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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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 정문정 저
"그 사람은 내게 왜 그렇게 무례할까?", "나는 왜 그렇게 말했을까?"
당신과 함께 일하는 동료가, 선배가 무심코 던진 말 한 마디, 작은 행동 하나에 하루 종일 찜찜해본적이 있을 것이다. 또 좀 더 속 시원하게 받아 치친 못한 것이 마음속에 응어리 지어버렸을 지도 모른다. 당신이 동료 혹은 선배와 더 잘 지내보려고 섬세하게 다가갔다면 그 한 번의 일로 자존감이 무너지고 깊은 상처를 받았으리라.
"나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들을 자꾸 참으면 내가 무기력해진다.
무례한 사람들을 만난다면 피하는 게 능사가 아니다. 나만의 대처 법을 갖춰야 한다."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리고 매번 비슷한 상황을 겪으면서 재대로 한 번 반박하지 못하는 것은 왜 일까?
아마도 자신을 지독하게도 괴롭히는 그 대상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마음 때문이 아닐까. 혹은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은 누구나 갖고 있는 작은 욕심 말이다. 단지 그 사람을 적으로 돌리고 싶지 않고, 자신을 괴롭히는 못된 사람에게도 끝내 인정을 받고 싶은 마음 때문에 항상 자신의 자존감을 낮추고 목 끝까지 치밀어 오른 말을 정리하지 못한 채 쓴 웃음으로 넘어가버리곤 했던 것 일 수 있다. 혹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착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마음일 수도 있다. 상대방이 나에게 상처가 되라고 던지는 말까지도 포함한 모든 질문에 어떻게든 잘 답하고자 하는 마음때문에 버벅거리며 바보가 되어버리는 것 일 수도 있다. 저자는 "기억 보정의 함정"에 대하여 말한다. 우리가 상처받고 난 뒤에, 처음에는 마음속에 응어리가 지고 화도 나지만 곧 다시 잘 해보고 싶은 마음에 그 사람이 단지 자신을 괴롭히기 위하여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믿게 되는 악순환이 생기게 되고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자신의 자존감은 점점 낮아져 더욱더 바보취급을 받게 되는 상황을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한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나는 사람들의 이상한 말에 분명히 대처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왜냐하면 무례한 사람들은 내가 가만히 있는 것에 용기를 얻어 다음에도 비슷한 행동을 계속 했기 때문이다.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이다.
‘좋게좋게 넘어가지 않아야 좋은 세상이 온다’
언제까지나 선을 넘는 사람들의 말과 행동에 휘달리며 살 순 없다. 그렇다고 바보 마냥, 나에게 막대하는 그 사람이 맞는 양, 나는 그런 대우를 받아도 되는 사람인 양, 그렇게 가만히 참고만 있을 수도 없다. 누군가 이 책을 읽는다면, 혹은 이 글을 읽는 다면, 그리고 머릿속에 자신에게 무례하게 구는 누군가가 있다면 다음 번엔,
"취향을 존중해달라고,
모르니까 쉽게 말하지 말아달라고,
좀 쓸모 없으면 어떻냐고,
선을 넘지 말라고"
단호하게 그리고 따끔하게 한마디 할 수 있는 용기를 갖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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