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끄기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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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끄기의 기술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는 힘
- 마크 맨슨 저 -
나는 자기 계발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보통 자기 이러한 책들은 ‘노력해라.’, ‘피할 수 없으면 즐거라.’ 등의 뻔한 이야기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경 끄기의 기술’은 책의 제목에서 풍겨나오는 이미지부터 기존의 자기계발서와는 다르다는 것을 암시한다. 심지어 책의 첫 장의 제목부터 '노력하지마, 애쓰지마, 신경쓰지마!' 이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에게 '더(more)'를 요구하는게 아니라 '덜(less)'을 요구한다. 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모든 일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몇가지 중요한 일에 나의 신경을 쏟아 붇는 것이 더 좋다고 저자는 말한다.
현대사회는 우리의 아버지 세대가 살아왔던 시대보다 물질적으로 풍족한 삶을 살고 있다. 먹을 것이 없어 배를 곯는 사람들도 현격히 줄었으며, 각종 편의기기들이 우리가 좀 더 편리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모든 것이 좋아진 것은 아니다. 기술의 발전은 세계화를 이끌었고 그로 인해 과거에 비해 사회는 점점 복잡해지고 다양해졌다. 우리가 신경 쓸 것도 점점 복잡해지고 다양해진 것이다.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잘할 수 없고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무언가에 신경 쓰는 일'도 마찬가지이다. 이 것은 생각보다 우리의 에너지를 크게 소모하며, 많아지면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지칠 수 밖에 없다. 결국, 자신이 견딜 수 있는 한계를 초과하게 되면 ‘신경 쓰는 일’은 ‘불안’과 ‘걱정’으로 변화해 간다. 이러한 현상이 만연하게 퍼져 현대 사회는 과거의 물질적 빈곤이 아닌, 심리적 빈곤에 시달리는 사회가 되었다. 결국, 우리의 삶은 여전히 고통스럽다는 것은 변함없다.
이러한 어려운 삶을 견디고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힘든 자신의 상황을 인정해야 한다. 고통을 인정하고, '신경쓰는 일'을 최소화해야 한다. 중요한 가치들을 지키고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가치들은 과감히 버려야한다. 어떤 가치가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가치일까? 이 책에서는 5가지 중요한 가치가 있다. 그것은
1. 강한 책임감
2. 자신의 믿음을 맹신하지 않는 것
3. 실패
4. 거절
5. 언젠가는 죽는 다는 것
이다. 나에게 생긴 일들이 모두 나로 인해 생겨났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배우며, 실패와 거절을 두려워하지 않고 언젠가 죽는 다는 것을 염두 해 두고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갈 때 좀 더 발전할 수 있다.
나의 경우도 사소한 곳에 신경을 많이 쓰는 성격이다. 내가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일에 까지 나의 에너지를 소비해 왔다. 이러한 에너지 소비로 인해 중요한 일에 집중하기가 힘든 적도 많다. 너무 완벽을 추구하려 했다. 하지만, 완벽을 추구할수록 더 일은 복잡해지고 성과는 좋지 못했다. 이 책에서 나오는 말 중에 ‘우리는 새로운 것을 알게 될 때 틀린 것에서 옳은 것으로 나아가는 게 아니라 틀린 것에서 덜 틀린 것으로 나아간다’라는 말이 있다. 인간은 불완전한 생명체이다. 처음부터 잘할 수 없고, 완벽할 수 없다. 하지만, 이 전에 나보다 조금 더 나은 사람은 될 수 있다. 완벽하지는 못하더라도, 오늘보다 좀 더 나은 내가 되고 내 인생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어른이 되도록 나는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하고 덜 중요한 일에는 신경 끄기로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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