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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ster Plan of Evangelism - Robert Cole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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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호
댓글 0건 조회 6,113회 작성일 17-10-10 03:20

본문

"당신의 인생 계획은 무엇인가? 사람은 누구나 계획을 세우고 살지 않으면 안된다. 계획이란 인생의 목표를 수행할 때 그 중심이 되는 구성 원리이다. 우리는 각각의 행동에서 계획을 염두에 두지 않거나 계획이 잇다는 것조차도 의식하지 못할지 모르지만, 우리의 행동은 어김없이 만사의 중심에는 어떤 종류의 패턴이 있다는 것을 드러낸다."

- 결론 중 -


  인간의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모든 사람은 이 세상에 던져지며 태어나고, 그 살아가는 목적을 알지 못한채 고통과 역경의 삶을 살다 죽음의 길로 달려간다. 인류 모두 살아가는 목적이 주어지지 않은채 세상에 나기에, 우리는 살아가는 분명한 이유를 스스로 알아낼 수가 없다. 그러나 목적 없는 삶을 사는 것만큼 허무하고 무의미한 것은 없기에 모든 사람들은 평생을 걸쳐 자신이 이 땅에 태어난 이유를 철학, 종교, 이념들을 통해 찾는다. 


  목사인 아버지를 통해 종교와 철학의 바다에서 태어난 나는 이른 나이부터 인생의 궁극의 목표를 탐색을 시작하였다. 자유로운 토론과 타종교 공부에 관대하였던 가정의 분위기 속에서 나는 불교, 이슬람교, 힌두교 등 다양한 종교의 경전들을 읽으면서 영원한 진리와 인간의 사명을 탐구하였고, 결국 학창시절 기독교에서 영원한 진리를 찾아 평생을 기독교인으로 살아가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그러나 기독교인으로 살아간다는 것, 더 엄밀하게 말하면 예수님을 따라 산다는 것의 의미를 조금이나마라도 이해하는 데에는 수년의 시간이 필요했다. 교회 예배에 참석해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대학교 기독교 동아리 안에서 사람들과 토론하고, 스스로 성경을 읽고 기도하면서 진정으로 기독교인이 가야할 길을 찾았다. 이를 통해 내린 결론은 슬픔과 고통이 넘치는 이 땅이 천국으로 변하도록 악과 싸워우고 이 일을 혼자서 몰래하는 것이 아니라 널리 전하여 함께하는 것을 기독교인들의 궁극적인 삶의 이유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위 일을 우리는 '전도'라고 부른다.


  '전도'라는 단어를 들으면 기독교인이든 기독교인이 아니든 대다수의 사람들은 불편한 감정을 느낀다. 아마도 전도라는 단어가 길거리에서 촌스러운 디자인의 팻말을 들고 '예수천당 불신지옥'을 외치는 사람들, 지하철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사람들을 연상시키기 때문일 것이다. 기독교인들조차 이들이 하는 일들을 전도라고 부르지 않는다. 전도라는 것은 무례하게 사람을 대하고 공공장소에서 민폐를 끼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전도는 교회라는 집단을 추종하는 사람들의 수를 늘리기 위한 행위도 아니다. 교회는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생긴 자연스러운 공동체이며 억지로 사람들을 끌어오고 나가지 못하게 막는 것은 사이비들이 하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나는 전도는 삶의 궁금적인 목적을 죽음으로 두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세상을 천국으로 만들고 그들이 그 주인이 되도록 초대하는 것이며, 이 초대에 자발적으로 응한 사람들이 그 목적을 위해 살아갈 수 있도록 가르치고 양육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결국 전도는 교회라는 공동체의 멤버를 증가시키는 억지적인 행위가 아닌, 세상을 천국으로 만들어가는 일에 자발적으로 함께 할 사람들을 찾고 훈련 시키는 하나의 운동이라는 것이다. 책의 저자 로버트 콜먼은 성경 속 예수님의 삶을 정리함을 통해 전도를 8가지 영역으로 나누어서 설명한다. 선택, 동거, 선별, 분여, 시범, 위임, 감독, 그리고 재생산. 결국 이 모든 영역을 관통하는 핵심은 한 사람의 기독교인이라면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모든 것을 분부하며 지키는 삶을 우선적으로 살아가고, 그의 삶을 다른 이에게 완전히 전수함을 통해서 전도를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기독교가 말하는 전도는 한번 일어나고 지나가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한 기독교인이 평생을 들여 예수님을 따라 살아가며 그 배운 것을 다른 이에게 오랜 시간 동안 전수하는 훈련의 과정이다. 이러한 맥락으로 볼 때 나는 매일 전도를 한다. 비록 아직은 너무도 연약한 부분이 많아 성경대로 지켜 살아가지 못하지만, 그 훈련의 과정에서 노력하며 살아가고 또 다른 이들을 가르치고 양육하기 때문이다. 


  사실 모든 것이 틀리지만 모든 것이 옳은 이 포스트 모더니즘 사회 속에서 자신의 믿음을 다른 이에게 소개하고 권유하는 일은 조금은 어색하게, 혹은 불편하게 다가올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길거리 판매원의 권유보다 친구의 물건 소개가 소비를 부추기듯, 자기 자신이 먼저 예수님을 믿으로 변화된 삶, 도덕적이고 구별되는 삶을 사는 것이 진정한 전도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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