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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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일지
독립운동가하면 가장 떠오르는 사람이 백범김구 선생이다. 70여년을 그는 우리 민족의 자국 독립을 원했고 독립을 위해 살았고 미래에도 자신의 소원인 독립을 위하여 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임시정부에서 주요 직책을 지내고 독립을 위해 교육이나 이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도 많은 역할을 하였다. 어느 순간 그는 왜 평생을 민족의 독립을 위해 노력하였고 여러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의 안위보다는 민족을 위해 죽을 때까지 노력했는지 궁금해졌다.
일반 천민으로 태어난 그는 집안이나 환경적으로 특별한 인물이 아니었다. 불우한 환경을 벗어나기위해 양반이 되려고 공부하였지만 과거제도의 부조리함을 보고 포기한다. 상서를 공부하던 중 ‘相好不如身好, 身好不如心好(상호불여신호, 신호불여심호: 얼굴 좋은 것이 몸 좋은 것만 못하고 몸 좋은 것이 마음 좋은 것만 못하다)’을 보고 외적 수양보다는 내적 수양에 힘써야 사람 구실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마음 먹는다. 아마 이때부터 김구(김창수) 선생의 好心人(호심인: 수양이 잘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죽을 때까지 공부하고 민족을 위해 노력하였던 바탕이 되었던 것 같다. 그 이후 혼자 일본군 중위를 國母報讐(국모보수: 국모의 원수를 갚음)로 처단을 계기로 그의 인생이 본격적으로 민족을 위해 살기 시작한다. 여러 번 감옥에 투옥되고 사형 선고를 받는 힘든 환경에서도 그는 교사가 되어 민족들에게 교육을 통해 문화적으로 강성대국이 되기를 원했고 신민회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조직에 참여 함으로써 민족의 독립에 이바지 했다.
죽을 때까지 부강한 나라보다는 우리민족의 자주독립을 이루고 높은 문화의 힘을 길러서 모두가 평등하게 자유를 가질 수 있는 나라가 되기를 바랬던 그의 행적을 보면서 우리민족 모두가 그를 존경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감옥에 투옥되었을 때 불효하게된 것 같은 자신의 모습과 한 개인의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이 있었다고 일지에 나타냈지만 당시에는 주변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더 당당한 모습을 하는 그의 모습에서 20대의 김구(김창수)에게 백범이라는 호가 이미 정해져 있었던 것 같다.
민족독립을 위한 행적보다 그를 더 높이 평가 해야할 것은 그의 사상이 아닌가 싶었다. 그는 감옥에 투옥되어 있는 중에도 독서를 통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우려 했다. 당시만해도 유교 및 동학이 주도하고 있었는데 그는 감옥에서 신서적을 읽고 의리는 학자에게 배우고 기존의 閉門自守(폐문자수: 개항하지 않고 쇄국정책을 씀)하던 구지식구사상만으로는 구국할 수 없으니, 세계 각국의 정치, 문화, 경제, 도덕, 교육, 산업이 어떠한지 연구하고 부족한 것이 있으면 수입하여 우리 것으로 만들어 국가 정책과 민생에 유익케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가르침이 아닌 감옥에서 스스로 책을 통해 부족함을 알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 알았던 그가 정말 비범 하였다.
백범일지의 마지막에는 ‘나의 소원’으로 자신이 무엇을 이루고자 했는지 짧게 정리 하였는데 지금 보아도 한 국가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너무도 명확하게 나타내었고 부족함이 없었다. 그의 소원은 독립이고 또 따른 소원은 우리나라의 독립이고 세번째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 독립이었다. 그 이유는 종교, 학설 정치적, 경제적 사상은 일시적인 것이기에 변하여도 피와 역사를 같이 하는 민족이란 완연히 있는 것이기에 민족만은 영원히 성쇠흥망의 공동운명으로 민족마다 최소의국가를 이루어 최선의 문화를 낳아 다른 민족과 서로 바꾸고 서로 돕는 것이 김구가 믿는 민주주의 였다. 그 다음으로 그의 정치적 이념은 자유였다. 종교나 사상을 통한 독재는 개인의 자유를 보장 할 수 없으며 언론의 자유, 투표의 자유, 다수결의 복종이 보장되었을 때 민주주의가 될 수 있고 가장 높은 문화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최종적으로 그는 다른 나라의 피해를 통해서 부강한 나라가 되는 것보다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하고 높은 문화의 힘을 길러서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남도 행복하기를 원했다. 이런 독립, 자유, 문화의 힘을 키우기 위한 우리가 해야할 일은 사상의 자유를 확보하는 정치 양식의 건립과 국민교육의 완비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백범일지를 읽는 동안 조금이나마 김구선생이 민족의 독립을 위해 자신을 헌신한 이유를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나보다 어린 나이에 나라와 민족을 위해 싸우고 어떤 나라가 되어야할지를 고심했다 라는 것이 대단하고 다시 한번 존경스러웠다. 독립운동가분들처럼 한나라에 큰 희생을 바칠 수는 없을 것 같지만 그 들의 삶을 보며 예전보다는 더 뜻 깊은 애국심을 지닐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김구 선생의 뜻대로 분단되지않고 끝까지 협상을 통해 하나의 나라로 독립이 되었다면 지금의 북한과 남한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되었을까 생각에 잠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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