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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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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현준
댓글 0건 조회 5,246회 작성일 16-10-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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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존감 수업 - 윤홍균


 온전히 자신의 삶을 만족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지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저마다 각기 걱정거리가 속시원히 해결되고 목표했던 삶에 한발자국 다가가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한다.

 하지만, 초심을 잃고 너무나도 쉬고 싶은 날이 오기 마련이다.

 바위가 작은 파도에 깎여 절벽이 되듯이 단단히 먹었던 마음도 금이가고

 부서져버릴 때면 마음을 다잡기위해 애쓴다.

 눈앞에 닥친 고난 보다도 더 무서운 것이 내 마음 한구석에서 자라나는 

 '해낼 수 있을까?'

 라는 자신에 대한 의심이 아닐까.


 유난히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날이 있다.

 혹은 손을 대는 것마다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날이 있다.

 그런날은 저녁에 집에 돌아와서도, 심지어 다음날까지도 좀처럼 웃음이 나질 않는다.

 속 시원하게 해결할 뾰족한 수에 대해 생각해보다가 마땅히 없는 현실과 대면하게 될때면

 한숨부터 나오게 된다.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에 스스로가 자꾸 작아진다면, 자존감을 점검해보라고

 넌지시 저자는 말해준다.

 '직장과 인생은 분리해야 한다. 직장이 우리 삶의 전체가 아니다.

 우리는 직장에 출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퇴근 이후의

 삶을 위해 살아간다. 직장은 직장이다. 우리는 직장에 너무 많은 의미리를 부여한다.

 가끔은 직장에서 떨어져 머리를 완전히 비워야 할 때도 있다.'


 저자가 소개한 대로 직장에 너무 많은 의미를 두지 않는 것이 행복해 지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라면, 한편으로는 무책임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분명 직장에서 일을 하는 '나'는 나의 일부일 뿐인 것이다.

 어쩌면 이둘을 명쾌하게 나누는 것이 더욱더 괴상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는 일마다 뜻대로 안되는 날에는 우울할 수도 있는 것이 아닌가?

 일을 하는 '나'도 나의 일부니까'

 다만 나의 가치, 자존감에 대해서 의심을 품지는 말자.


 대한민국 남자 펜싱 에페 금메달 박상영 선수가 나지막히 스스로에게 말한

 '할수 있다'

 그 한마디가 내 마음속에도 진득하게 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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