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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시간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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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현준
댓글 0건 조회 6,103회 작성일 15-09-02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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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시간의 힘>



  “혼자일 수 없다면 나아갈 수 없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점에서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의 저자 사이토 다카시의 말은 신선하게 다가온다. 수많은 책들이 다른 사람과 어울릴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나 호감형이 될 수 있는 대화법에 대해 말하는 것과 다르게 스스로에게 기대하는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입체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조언이 되리라. 책을 펴보게 되었다.


 수많은 경쟁 속에서, 비교가 난무하고 다른 사람보다 빛나야 조명을 받는 현대인들의 삶속에서 진정한 인간관계는 드물어지고 있다. 모두가 독하게 살고 싶지만 마음 한편의 외로움은 커져만 가는 요즘 세상이다. 저자 사이토 다카시는 “무리지어 다니면서 성공한 사람은 없다. 중요한 순간일수록 혼자가 되라.”라며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 혼자 수업을 받는 학생이 친구들과 함께 몰려다니는 학생에 비해 학습 에너지와 몰입도가 높다는 예를 든다. 그는 ‘사람은 혼자일 때 성장한다.’라고 덧붙인다.



 저자가 말하는 삶의 방식을 머릿속으로 그려보았다. 그는 어쩌면 이미 혼자가 된 사람에게 더 독해지는 방법에 대해 말하는 것 같았다. 분명, 혼자 있는 시간의 활용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서는 공감이 갔으나,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은 근본적인 문제점을 회피하고 더 악화시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스갯소리로 '아웃사이더(그룹에 속하지 못하는 사람)는 아웃사이더인 이유가 있다'라는 말이 있다. 보통 외면을 당하는 사람은 본인이 무엇을 잘 못했는지 모를 수 있다. 한 걸음 밖에서 본인을 바라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요점은 혼자가 되었을 때, 더 독하게 성공한 혼자가 되기 위해 칼을 가는 것보다는 본인의 문제가 무엇인지 관심을 갖는 것이 문제의 본질을 해결 할 수 있지 않은가 라는 것이다.


 최근 목함지뢰 도발로 인해 우리나라를 술렁이게 한 북한의 사례를 들고 싶다. 도발로 인해 우리나라는 대북과 관련하여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었는데 이는 김정은의 공포정치로 인해 아무도 김정은에게 재대로 조언을 못해주는 분위기가 조성이 되었고 그로 인해 혼자 모든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이전의 북한 지도자들 보다 매우 어설픈 전략을 펼친 것이라고 분석이 되고 있다. 신이 아닌 인간인 이상 사회에 녹아들어 그 일원이 되는 것이 자연스럽다.



  본인이 다른 사람에게 존경받지 못할 때,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못할 때는 

  존경 받기 위해서 더 크게 성공하는 것이 해결방안이 아니라는 생각을 해본다.



 종종 KAIST엔 본인의 능력을 과신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외면한 채, 경쟁에만 몰두하는 사람들이 다른 곳 보다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들의 생각이 저자의 생각과 비슷하리라 느껴졌다. 거울만 보면서 본인이 웃으면 따라 웃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행복해하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을 웃게 만들고 내가 슬플 때, 나를 웃게 해줄 그런 인연을 만드는 것. 그것의 행복을 느껴본다면 혼자만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해 인연을 찾지 않는 실수는 범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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