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금융시대 - 로버트 쉴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문정민 댓글 0건 조회 5,596회 작성일 16-07-20 21:13 목록 본문 새로운 금융시대 -로버트 쉴러 금융(finance)은 라틴어 피니스(finis)에서 목표라는 뜻으로부터 나왔다. 금융은 본질적으로 사람들이 가진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존재하는 기능적 도구였다. 세계 질서는 보이지 않는 금융자본주의 틀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시 말해서 세계를 움직이는 원동력 또는 권력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2000년대에 촉발된 금융위기는 금융기관의 탐욕에 찌든 문제 많은 시스템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런 금융자본주의에 대해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저자 로버트 쉴러 교수는 ‘새로운 금융시대’를 통해서 금융은 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의 희망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금융위기 이후 오늘날 금융은 원망과 지탄의 대상이다. 저자도 다음과 같이 말하며 금융의 감시 없는 비대해진 권려 때문이라며 동의한다. “정경 유착과 부의 편중에 대해서는 대체로 의견 일치가 이뤄지고 있다. 이것이 금융 위기를 초래한 일련의 사건들의 발단이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 그렇게 금융이 원망과 지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 것 일까. 금융의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금융 위기는 개개인의 탐욕보다는 전체 시스템의 구조적 부실의 원인이 크다고 한다. CEO들에게는 동기부여를 위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 하지만 과도한 인센티브는 실적을 높여야한다는 압박과 계약직이라는 위치가 오히려 도덕적 해이를 가져 올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중요한 위치의 CEO일수록 재임기간이 끝난 후 보상하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더불어 경영진과 이사회의 불투명한 관계도 바꿔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은행 민주화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기업과의 유착에서 모럴해저드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방글라데시의 은행이 저소득층에게 소액 대출을 통해 성공한 사례가 건 세계에 퍼진 것 처럼 은행이 단순한 업무가 아닌 사회에 기여 할 수 있는 일을 더 찾아봐야 한다. 그리고 보험은 삶의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필요성을 강조했다. 원유 유출 같이 어마어마한 금액 사고도 빠르게 회복 가능 한 것은 관리 체계가 잘되어 있는 보험 때문이다.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 위험을 보완하기 위하여 보험의 확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일부 사람들은 부자들이 소수의 이익을 위해 정직하지 못한 방법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을 경제적으로 위험에 빠지게 한다고 생각한다. 대표적인 예가 2007년 골드만삭스이다. 거품과 부실이 가득한 상품인 것을 알고도 고객에게 팔고 손실을 모두 고객에게 떠 넘기고 책임회피를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일부 책임자의 도덕적 해이가 있었지만 미리 결과를 예측하여 의도적으로 고객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긴 것은 아니라고 한다. 따라서 원망과 지탄이 아닌 기존의 시스템을 보완하여 문제점을 고쳐야 한다는 것이다. 금융기관에 비난과 질책만 한다면 더 이상의 발전은 없고 새로운 발전도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금융자본주의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사회와 금융이 서로 배려함으로써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게끔 공존해야 피해를 끼친다고 여겼던 금융시스템이 다시 한 번 적절하게 설계되고 민주화되어 ‘좋은 사회’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부정적으로 보여 지는 금융현실에 대해 반대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금융에 대한 맹목적인 비판 보다는 원래 목적의 진가를 파악 해야하며 현재 금융이 가진 문제를 검토 한 후, 더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게끔 도와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금융집단을 권력자와 탐욕자들로 보지 않고 금융 시스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금융기관의 피해자가 아닌 조력자가 되어 현명한 대처와 공정한 금융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 같다. 이전글조선 왕을 말하다 15.05.31 다음글고백 15.05.30 댓글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