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업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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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업계지도
-전 세계 기업의 숨통을 움켜 쥔 중국, 지금껏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진짜 중국 기업을 조명한다!
중국, 이름만으로도 거대한 느낌과 압박이 가해지는 국가이다. 예부터 중국은 우리나라와 인접한 국가로서 오랜 기간 우리나라에게 위협을 느끼게 하는 강건한 나라였다. 북동아시아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까지 큰 힘을 발휘하며 아시아지역의 국제정세를 좌지우지하던 중국은 우월한 과학발전과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서양의 문물의 도입 및 침략시기부터 힘을 잃어갔다. 이 책에서는 부동산, 건설, 자동차, 전자, 화학, 에너지, 금융, 문화, 식품 등 거의 모든 분야를 총 망라하여 중국 내 기업들의 위상 및 세계 시장에서의 그들의 역할과 위치에 대해 깊이 있게 분석하였으며, 사진과 그래프들을 통해 보기 쉽게 정리해 놓았다.
중국은 근현대에는 공산주의를 받아들여 민주주의, 자본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늦어졌으나 1978년 개최된 11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를 통해 마오쩌둥 시대의 폐막과 덩샤오핑 시대의 개막으로 미중수교를 맺은 이후 서서히 자본주의의 물결로 들어왔다. 중국은 해외시장 없이도 약 14억의 거대한 내수시장을 갖고 있어, 자국 내에서 크게 성공한 기업은 세계적인 대기업으로 바로 진출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갖고 있는 나라이다.
먼저 가장 관심 있는 전자, 통신, 반도체 업계를 보았다. 이 책의 어느 부분, 어느 업계를 보아도 마찬가지지만 사용되는 단위와 숫자의 크기에 놀랄 수밖에 없다. 물론 반도체 업계에서의 중국의 위상은 세계 반도체 시장의 거대기업들인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가 있는 우리나라입장에서는 아직 굉장히 미미하다. 그러나 중국의 통신업계의 기술이 현재 3G 수준에서 곧 4G로 바뀌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 침투율이 18% 밖에 안 되기 때문에 아직 엄청난 성장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렇게 큰 규모의 국가가 국가 특성상 자국 팹리스 및 파운드리 업계에 많은 부분 생산을 맡길 경우 그들의 성장가능성은 엄청나게 커 보인다.
상대적으로 늦은 발전과 높은 기술 진입장벽으로 인해 아직 큰 우위를 범하지 못한 전자, 통신업계를 제외하고 다른 업계들을 보면 가히 놀라울 따름이다. 우리나라 경기도에 위치하여 잘 건설된 위성도시로 판단되는 분당 규모의 신도시가 중국에서는 매년 50~60개씩 생겨나고 있으며, 계속되는 건설로 시멘트 생산량, 소비량이 세계 1위로 큰 규모의 자본이 돌고 있다. 또한 14억의 인구가 사용하는 에너지는 어떠한가. 전 세계 화학섬유의 66%를 사용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기술 장벽이 낮은 태양광, 풍력 발전은 이미 세계 1위이다. 또한 2013년 11월 11일, 중국의 ‘광꾼제’(솔로데이)에 하루에 6조 1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업체인 알리바바를 대표로 하여 전자 상거래 규모가 2015년에는 미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중국의 금융업계이다. 기본 자산 기준 세계 은행 톱 10에 1위인 공상은행을 포함하여 4개의 은행이 이미 진입해있어 세계의 돈줄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외국인 투자 규모의 확대로 미국에 이어 2번째로 큰 주식시장을 갖는 중국은 그야말로 돈이 돈을 먹고 돈을 부르는 나라이다.
책에서 사회 전반의 여러 업계에 걸쳐 중국의 가능성 및 이미 이룩해놓은 것을 세계 시장과 비교하며 보았다. 이러한 중국의 성장은 국내의 백화점 및 면세점에 가면 크게 느낄 수 있다. 명품 매장마다 마치 시장처럼 들어서서 구매하는 중국 사람들의 행렬과 이제는 웬만한 곳에서는 다 통용되는 은련카드(Unionpay)가 또 하나의 결제수단으로 선택되는 것을 보면 그들의 힘이 직접적으로 느껴진다. 10년 후에는 더욱 커지고 강해지는 중국에 맞서 우리나라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이런 큰 고민에 앞서 나는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야 될지에 대해 이 책은 깊은 고민과 함께 여러 선택지를 던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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