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Column

  • Home
  • Cultural Activity
  • Culture Column

항상 나를 가로막는 나에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위주형
댓글 0건 조회 4,282회 작성일 14-07-03 08:51

본문

 

< 항상 나를 가로막는 나에게 >

 

 

 

프로이트는 ‘유아기와 유년기에 벌어진 사건이 사람의 평생을 좌우한다.’고 주장했다. 즉, 유년기 이후에 이러한 진리를 알게 되어도 인간은 변화하기에는 이미 너무 늦은 시점이 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프로이트에 가려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이라 불리는 알프레드 아들러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했다. 그는 사람의 행동은 과거의 억압된 사건보다는 미래에 대한 의식적 계획과 목표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생각했다. 즉, 인간의 삶을 결정하는 것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라는 것이다.

 

아들러도 유년기 이전에 삶에 대한 자세와 태도, 살아갈 방식, 성격 등이 거의 결정된다고 봤다. 아무리 많은 경험을 해도 고정 관념에 부합하는 것을 편집해 기억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도 같은 ‘열등감’으로 비슷한 실수를 반복하며 결별하는 것이 인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들러는 가만히 두면 과거에 의해 결정된 대로 살아가지만 변하겠다는 의지와 용기, 내 삶의 방식을 정면으로 바라보겠다는 힘이 있으면 달라질 수 있다고 봤다. 또 '우리'에 대한 관심으로 사회성을 회복하는 데서 변화를 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는 사랑과 우정 등을 포함한 모든 인간관계에서부터 사회에서 자신이 맡고 있는 업무 등에서 벽을 만나게 되는 일이 많다. 그리고 그 벽을 자주 마주하다 보면, ‘나는 왜 여기까지일까?’라는 생각과 함께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언제나 같은 곳에서 넘어지면서 항상 타인의 인정과 사랑을 갈구하는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따뜻한 통찰이 가득한 책이다.

 

알프레드 아들러의 <항상 나를 가로막는 나에게>는 관계에 대해, 사랑에 대해, 마음과 인생에 대한 심리학자 아들러의 조언을 담은 책이다. 정신의학자 알프레드 아들러는 ‘개인 심리학’을 창시한 심리학자로, 개인의 안위뿐만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에 관한 학문적 관심과 실천하는 열정을 내뿜었다. 이 책에는 언제나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언제나 같은 곳에서 넘어지는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통찰이 담겨져 있다. 사람과의 관계가 어렵기만 할 때, 사랑도 어렵고 내 마음은 더 어렵고, 대체 내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모르겠고, 언제나 부족하다고만 느껴질 때. ‘과시’와 ‘완벽’이라는 창과 방패를 들고 집을 나서는 자신에게 언제부턴가 염증이 나기 시작했다면, 여기 아들러의 빛나는 통찰과 따뜻한 조언이 도움이 될 것이다.

 

아들러는 우선 자신을 직면할 것을 권한다. ‘항상 당신은 같은 자리에서 넘어지지 않는지, 언제나 비교하고 비교당하며 살고 있지 않은지, 과거를 탓하고 원래 성격이 이렇다며 회피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들러는 ‘모든 것은 선택의 문제’라고 말한다. 기억과 감정조차 선택할 수 있고, 상처받지 않고 자란 사람은 없다고, 그러므로 당신에게 필요한 건 오직 용기와 행동뿐이라고, 그리고 또 하나의 손을 내민다. ‘세상과 연대하고 타인과 함께하라.’ 나보다 잘났거나 못났거나 하는 것들 때문에 속상했던 적은 없는지. 다른 사람을 지배하려 하고, 너무 예민하고 굴고, 항상 뭔가를 하려고 안달이 난 사람들 때문에 버겁다거나 과거에 대한 기억과 감정 때문에 앞으로 나가기 힘들다고 느껴진 적은 없는지. 아들러는 그 모든 것들과 직면하는 것이 변화를 위한 첫 번째 길임을 말한다. 자신의 ‘열등감’을 직면하고 자신의 기억과 감정까지 주관적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람을 사랑하고 인간의 희망을 믿었던 아들러의 따뜻한 문장은 언제나 부족하다고 느끼는 많은 사람에게 큰 조언이 되어줄 것이다.

 

 

 

삶이 힘들다는 당신에게

삶이 힘든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힘든 것이다.

어려움에서 나를 구출해내는 것도, 곤경에 빠뜨리는 것도 나 자신이다.

진정한 의미에서 나를 방해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뭔가 일이 풀리지 않는다고 생각될 때에는 자신이 했던 말과 행동을 추적해보아라.

그러면 알게 될 것이다. 항상 당신을 가로막은 것은 당신이었다.

 

- 알프레드 아들러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