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들의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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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박지성 선수가
소속팀으로 뛰어 많은 국내 팬을 보유하였던 영국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유럽 내 가장 강력한 클럽 팀 중 하나이다. 하지만 맨유가 처음부터 명문 클럽팀이었던 것은 아니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부임하기 전의 맨유는 항상 중위권에 맴도는 팀일 뿐이었다. 퍼거슨 감독이 부임한 이후의
맨유는 1985-1986 시즌부터 2012-13 시즌의 27년 동안 13번의 리그 우승과 총 38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렸을 정도로 유럽 내 명문 클럽팀으로 거듭나게 된다. 하지만
퍼거슨이 은퇴하고 모예스 감독이 이끄는 올해의 맨유는 현재 20개의 팀 중에 7위로 상당히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작년에 비해 전력이 보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감독이 바뀜에 따라 팀의 성적도 상당히 떨어진 것이다.
소속팀으로 뛰어 많은 국내 팬을 보유하였던 영국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유럽 내 가장 강력한 클럽 팀 중 하나이다. 하지만 맨유가 처음부터 명문 클럽팀이었던 것은 아니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부임하기 전의 맨유는 항상 중위권에 맴도는 팀일 뿐이었다. 퍼거슨 감독이 부임한 이후의
맨유는 1985-1986 시즌부터 2012-13 시즌의 27년 동안 13번의 리그 우승과 총 38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렸을 정도로 유럽 내 명문 클럽팀으로 거듭나게 된다. 하지만
퍼거슨이 은퇴하고 모예스 감독이 이끄는 올해의 맨유는 현재 20개의 팀 중에 7위로 상당히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작년에 비해 전력이 보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감독이 바뀜에 따라 팀의 성적도 상당히 떨어진 것이다.
무엇이 이토록 큰
차이를 일으키는 것일까. 선수 개개인의 능력치는 크게 변하지 않았을텐데 말이다. 작년 초 대한민국 축구계는 국가대표팀의 ‘국내파’ 와 ‘유럽파’ 소동으로
한창 시끄러웠다. 선수들이 뛰고 있는 나라가 어디냐에 따라 무시 혹은 열등감으로 인해 선수들 사이에서의
분열이 생겼고 그에 따라 경기 내용도 형편 없었던 것이다. 이후에 홍명보 감독이 새롭게 대표팀 수장으로
세워졌고 이런 상황과 분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팀 내 분열을 해결하는 데 가장 먼저 신경을 썼다. 그
결과 차츰 논란이 잦아들었고 대표팀의 경기력도 향상되었다. 이러한 사건으로부터 짐작해보면 감독은 뛰어난
상황 판단력과 그에 맞는 전략을 제시함에 따라 팀의 전력을 향상시킬 수도 있겠지만 팀 내의 분열을 막고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리더십 또한
감독으로서 상당히 중요한 자질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차이를 일으키는 것일까. 선수 개개인의 능력치는 크게 변하지 않았을텐데 말이다. 작년 초 대한민국 축구계는 국가대표팀의 ‘국내파’ 와 ‘유럽파’ 소동으로
한창 시끄러웠다. 선수들이 뛰고 있는 나라가 어디냐에 따라 무시 혹은 열등감으로 인해 선수들 사이에서의
분열이 생겼고 그에 따라 경기 내용도 형편 없었던 것이다. 이후에 홍명보 감독이 새롭게 대표팀 수장으로
세워졌고 이런 상황과 분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팀 내 분열을 해결하는 데 가장 먼저 신경을 썼다. 그
결과 차츰 논란이 잦아들었고 대표팀의 경기력도 향상되었다. 이러한 사건으로부터 짐작해보면 감독은 뛰어난
상황 판단력과 그에 맞는 전략을 제시함에 따라 팀의 전력을 향상시킬 수도 있겠지만 팀 내의 분열을 막고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리더십 또한
감독으로서 상당히 중요한 자질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리더십의 중요성은
비단 스초프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이 모여 생기는 모든 집단에는 그를 잘 이끌어 줄 훌륭한
리더를 필요로 한다. 요즘은 리더십에 대한 책이나 세미나가 많다. 저마다
리더십은 ‘영향력’이다, ‘카리스마’다, ‘사람을 다루는 기술’이다, ‘일을 이뤄 내는 추진력’이다 등등 리더십에 대한 정의도 가지가지다. 하지만 이 책은 “탁월한 리더가 되려면 이렇게 하라”는 식의 인스턴트식 방법론의 리더십 논리들이 너무 많다고 지적하며 그에 대한 우려를 표한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회장 같은 한 명의 탁월한 경영자가 나오면 모두가 그 사람의 리더십
방법들을 벤치 마킹 하려 한다. 그가 탁월한 사업가임은 틀림없지만 그가 살았던 시대와 문화가 나의 상황과
다를뿐더러 이런 맹목적인 우상 숭배에 가까운 인물 카피는 위험 부담이 크다는 것이다.
비단 스초프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이 모여 생기는 모든 집단에는 그를 잘 이끌어 줄 훌륭한
리더를 필요로 한다. 요즘은 리더십에 대한 책이나 세미나가 많다. 저마다
리더십은 ‘영향력’이다, ‘카리스마’다, ‘사람을 다루는 기술’이다, ‘일을 이뤄 내는 추진력’이다 등등 리더십에 대한 정의도 가지가지다. 하지만 이 책은 “탁월한 리더가 되려면 이렇게 하라”는 식의 인스턴트식 방법론의 리더십 논리들이 너무 많다고 지적하며 그에 대한 우려를 표한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회장 같은 한 명의 탁월한 경영자가 나오면 모두가 그 사람의 리더십
방법들을 벤치 마킹 하려 한다. 그가 탁월한 사업가임은 틀림없지만 그가 살았던 시대와 문화가 나의 상황과
다를뿐더러 이런 맹목적인 우상 숭배에 가까운 인물 카피는 위험 부담이 크다는 것이다.
미국의 저명한 리더십
전문가인 스티븐 코비는 리더십의 기본적인 원리를 설명할 때 학교 교육과 농사의 차이를 이야기 한다. 학교에서는
왠만큼 머리가 있고 요령이 좋으면 벼락치기를 해서라도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낼 수 있다. 하지만 농사의
경우는 다르다. 씨앗을 심고 아무리 열심히 가꾸어도 열매 맺는 때를 앞당길 수 없으며 봄에 심은 씨앗은
가을에 추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리더십을 키워내는 일도 능력과 인격과 비전을 가진 인물을 빚어내는
일로써 농사와 같이 정직한 시간과 땀을 쏟아 부어야 하는 일이다.
전문가인 스티븐 코비는 리더십의 기본적인 원리를 설명할 때 학교 교육과 농사의 차이를 이야기 한다. 학교에서는
왠만큼 머리가 있고 요령이 좋으면 벼락치기를 해서라도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낼 수 있다. 하지만 농사의
경우는 다르다. 씨앗을 심고 아무리 열심히 가꾸어도 열매 맺는 때를 앞당길 수 없으며 봄에 심은 씨앗은
가을에 추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리더십을 키워내는 일도 능력과 인격과 비전을 가진 인물을 빚어내는
일로써 농사와 같이 정직한 시간과 땀을 쏟아 부어야 하는 일이다.
우리 나라의 경우
명문 대학을 통과하고 그들 중 뽑히고 뽑힌 이들은 톱 리더십을 형성하게 된다. 때문에 ‘리더십=엘리트’ 라는 공식이
자연스레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되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곳곳에서 제대로 된 리더십의 부재를 한탄하고
있다. 때를 기다려 천천히 고개 익어가는 탐스러운 열매처럼 진짜 리더십이 온 몸에 가득 차 있는 참
된 리더가 세워지길 기대해 본다.
명문 대학을 통과하고 그들 중 뽑히고 뽑힌 이들은 톱 리더십을 형성하게 된다. 때문에 ‘리더십=엘리트’ 라는 공식이
자연스레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되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곳곳에서 제대로 된 리더십의 부재를 한탄하고
있다. 때를 기다려 천천히 고개 익어가는 탐스러운 열매처럼 진짜 리더십이 온 몸에 가득 차 있는 참
된 리더가 세워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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