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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소통의 법칙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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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정민
댓글 0건 조회 5,086회 작성일 13-09-03 17:43

본문

유쾌한 소통의
법칙 67– 김창옥(보이스컨설턴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점점 시간이 흐르고
시대가 변화할수록 국가
, 사회, 개인에 이르기까지 소통이라고
하는 것이 중시되고 있다
. 더구나, 우리는 모두 부족함을
가지고 태어난 존재이기 때문에
,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방법으로 소통이 필요하다. 소통은 대화를 함으로써 사람과 사람 사이에 믿음이 생기고 믿음을 바탕으로 서로가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 갈 수
있게 한다
. 이 책은 소통을 주제로 저자가 직접 만난 사람들과의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소통의 방법과 그것을 치유하는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





유창하고 조리
있게 말을 한다고 해서 소통을 잘하고 있는 것일까? 아니다. 소통이라기
보다는 일방적인 주입일 뿐이다. 나와 상대방, 즉 타인에
대한 진심의 마음을 알아듣고 또 내가 이야기하고 경청하고 그러한 능력이 소통에서는 훨씬 더 중요하다고 강조되고 있다. 속 마음, 즉 진짜 겉에서만 보여 지는 것이 아닌 '진심'의 소리를 듣는 방법과 또한 타인의 그러한 진심과 마찬가지로
나의 속마음, 나의 내면, 나의 진심을 찾는 것이 우선되어야
소통이 가능하다고 저자는 보여 주고 있다.





“소통하려면 전체를 보아야 한다.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기 시작하니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 것이다. 사람과 소통한다는 것은 그런 것이다. 사랑의 다른 이름은 전체 보기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면
그 사람에 대한 우리의 말과 행동이 달라지기 때문에 진정한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역지사지의 의미로 전체를 보아야 한다. 또 다른 의미로 내 마음과 내 마음이 충돌하고, 나와 타인이 충돌하며
다툼과 미움이 생기게 되는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깨끗하게 정제된 문제를 바라보는 의미에서
문제 속에서 나와 바라보아야 한다.





“모로
보니 재인 듯 옆으로 보니 봉인 듯



곳곳마다 보는 산 서로서로 다르구나



여산의 참모습 알 수 없기는



내가 이 산중에 있음으로세.”





 

송나라 시인 소동파의 <여산진면목>이라는 시다. 내속에서 문제를 바라보면 결코 문제의 참모습을
보지 못한다. 그래서 우리는 멀찍이 자신을 세워 두고 객관화시켜 문제를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글을 쓰든, 대화를 하든 문제 속에서 벗어나 바라보아야 한다.




 

 이
책이 다른 소통관련 서적과 다른 점은 타인에 대한 이해보다 자신에 대한 이해와 용서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 하고 있다. 자신을 알아 가는 과정으로 저자는 “소통하려면 메탄가스를 에너지로
써라.”, “소통하려면 마블링을 즐겨라.”, “소통하려면
든든한 울타리를 만들어라.” 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본문>


"석유가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바람, 핵, 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들이 등장하고 있다. 심지어 메탄 가스가 연료로
쓰이기도 한다. 인생의 상처나 결핍 역시 내 삶의 메탄가스가 되어 에너지를 준다. 목마르기 때문에 갈증을 해소하려고 하고, 배가 고프기 때문에 그걸
해결하여 힘을 쓴다.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에너지가 된다. 상처와 결핍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그것은 내 삶을 살찌우고 발전시키는 좋은 에너지가 된다. 내 살의 결핍은 무엇인가? 내 삶의 메탄가스는 무엇인가? 우리는 그것을 에너지로 잘 사용하고 있는가, 아니면 계속 무언가로
덮어 버리다가 결국엔 더 지독한 가스를 만들어내 주면 사람들을 질식 시켜 버리고 있지는 않은가."


 "

마블링을 즐겨라 좋은 고기는 고기와 비계의 조화, 즉 마블링이 아름답다, 그래야 육질이 부드럽고 맛도 일품이다. 삶에도 이처럼 마블링이 필요하다. 인간은 자신을 대하는 방식으로 다른 사람을 대한다고 한다. 자신에게
여유를 줄 수 없는 사람은 타인에게도 여유를 줄 수 없다. 그러면 살코기만 입 안 가득 넣어 문 것처럼
삶이 팍팍해 진다. 적절한 마블링은 삶을 윤기 나게 한다."

 "

삶은 어느 순간, 작아지고 부끄러워지는 자신을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순간이 오더라도 속상해 하거나 좌절할 필요는 없다. 그것은
더 큰 바다를 만난 우리가 그제야 내가 강이었음을 깨닫는 데서 오는 당연한 과정일 뿐이다. 그 부끄러움의
끝에서 바닷속으로 완전히 흘러 들어간 우리는 곧 거대한 바다의 일부가 된다."




 우리는 너무 겉 모습에만 치중해서 관계를 유지하고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소통을 강요해 왔는지 모른다. 자신과의 소통의 문을 닫아 놓고 말이다. 상대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가 소통의 문으로 다가 갈수 있을 것이고 자기 내면과의 소통은 자신 이외의 모든 것들과 소통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자신 자신과의 소통의 문을 열지 않으면서 주변과 소통하기를 원하는 것은 새의 날개를
묶어 놓고 발로 뛰어가는 것이 가장 빠르다고 생각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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