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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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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슬기
댓글 0건 조회 6,308회 작성일 13-03-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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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을 읽고

‘위대한 유산’은 책과 영화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영국의 대표적인 소설가인 찰스 디킨스의 작품이다. 1800년대에 발표된 작품이 현대를 배경으로 각색되어 영화화 되는 것으로 볼 때 그의 작품이 시대를 넘어서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책의 줄거리를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주인공인 핍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화가의 꿈을 꾸며 지내는데 어느날 우연히 만나서 돕게 된 탈옥수 때문에 인생에 큰 변화를 갖게 된다. 핍은 자라나면서 자신의 비참한 환경과 신분으로 인한 불이익에 혐오를 느끼고 분노한다. 그런 그에게 어느날 상속인이 누구인지 알아서는 안된다는 조건으로 막대한 유산이 상속된다. 그 상속인은 이러한 유산이 핍을 품격있는 신사로 만들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전혀 반대의 일이 발생했다. 자신의 처지를 혐오했던 핍은 오히려 돈을 흥청망청 쓰게 되고 그러한 그에게 상속인이 자신이 예전에 도왔던 탈옥수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핍은 심한 혼란을 겪게 되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탈옥수가 다시 잡히게 되면서 그의 재산이 전부 몰수되는 바람에 핍은 더욱 큰 빚더미에 앉게 된다. 결국 모두가 떠나가고 어려움에 처한 주인공에게 남은 것은 어려서부터 그를 보살폈던 누나와 매부뿐이었다. 사람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막대한 재산이 아니라 진실함이 있는 인간관계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여정이 바로 ‘위대한 유산’의 줄거리 이다.

이 책은 여러가지 사회적 요인들이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 시킬 수 있는지 그리고 진정한 가치가 어떤 것인지를 이야기 한다. 막대한 돈은 사람에게 지위를 안겨주고 따르는 사람을 많게 하고 또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게 도와주지만, 이러한 물질적인 힘은 진정성이 없고 모든 것을 돈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환상을 심어주게 된다. 돈으로 인해 순수함을 잃었던 핍과 또 돈만 있으면 신사가 되고 상류층이 될 수 있다고 믿었던 탈옥수의 모습은 당대의 사회적 모습을 반영할 뿐 아니라 현대에도 돈만을 중시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신사라는 신분을 통하여 사람들이 희망하는 상류층과 이러한 모습이 단순히 물질적인 것으로 이루어져서 속된말로 속물이 되어서는 안되고 인성을 갖추고 성숙한 인간이 되어야 함을 이야기 한다.

사람은 누구나 물질적으로 풍요롭기를 바란다. 물론 물질적으로 풍요로우면 원하는 것을 갖거나 이루기가 수월하고 더 많은 것들을 해보면서 살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현대 사회가 돈에 의해 좌우된다 할 지라도 너무 부만을 갈구하고 삶의 목적을 물질적인 풍요를 이루는 것에만 두는 것은 옳지 않다. 책의 저자인 찰스디킨스는 ‘제 아무리 위대한 사람일지라도 지나간 시간을 다시 되돌릴 수는 없다’ 라는 말을 남겼다. 어쩌면 ‘위대한 유산’이라는 책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저자의 말처럼 후회가 남는 삶을 살지 않기 위해서는 너무 돈만을 쫓지 말고 주변도 돌아볼 줄 알며 인간적인 됨됨이를 갖춘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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