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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주형
댓글 0건 조회 5,982회 작성일 13-03-3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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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학 나 좀 구해줘 >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꼭 알아야 할 51가지 심리 법칙



요즘 대한민국의 핫 이슈 중에 하나는 ‘힐링’이 아닐 까 싶다. ‘힐링’이란 몸이나 마음의 치유를 의미하는 단어인데, 바쁘고 힘든 생활 속에 지쳐있는 현대인들에게 요즘 ‘힐링’은 가장 큰 관심사가 되었다. 이러한 지쳐있는 현대인들에게 ‘힐링’을 시켜줄 수 있는 책, <심리학 나 좀 구해줘>. 이 책은 인간관계부터 사랑, 일, 돈 등 누구나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스마트한 심리학 사용법을 제공하고 있는 책이다. ‘마인드 컨트롤’,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와 같은 뻔한 조언이 아닌, 수만 건의 실제 상담 사례를 통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언들을 해주고 있다. 말 그대로 써먹을 수 있는 심리학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우리 생활과 아주 밀접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당신만 모르고 있는 면접의 비밀,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잘하는 법, 창피한 일을 당했을 때 빨리 수습하는 법, 오래된 커플을 위한 권태기 극복 법, 싸우지 않고도 갈등을 해결하는 법 등 우리가 쉽게 겪을 수 있는 현실적인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다. 나는 그 중에서 ‘나와 내가 아닌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들에 집중하게 되었다.

우리는 평소 주변의 친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때로는 나의 고민을 이야기하며 대화의 깊이를 더할 때가 있다. 그러나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이상하게 화도 나고 어색함이 흐르기 시작한다. 친한 친구에게 나의 고민을 서슴없이 이야기했지만 내가 기대한 것 이상의 반응이 돌아오지 않을 때 우리는 괜한 실망감에 빠져 들게 된다. 이 책에서 이러한 현상은 ‘인간관계에서 빗어지는 심각한 오해는 상대의 말을 경청하면서 그 의견에 찬성하는 거라고 여기는 데서 생겨난다. 이는 적극적 경청에 대한 기대의 부작용이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어려운 말이 아니다. 인간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의미를 가질 수 있고 그 의미를 배가 시킬 수 있는 사회적 동물이다. 따라서, 인간은 끈임없이 다른 타인들에게 나에 관한 것을 알리고, 동의를 구하고 싶어한다. 나도 가끔 친구들에게 술을 마시며 나의 이야기를 서슴없이 내뱉지만 결과적으로 속 시원하게 무언가를 얻어 본 적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올라왔던 자신의 감정을 내려놓고 상대의 의견에 먼저 귀를 기울이자. 자신의 의견이 맞다고 주장만 할 것이 아니라 서로가 만족할 만한 의견을 좁혀 간다면 완벽한 해결은 아니더라도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우리는 주변의 타인에 대해서 때로는 평가를 때로는 나와의 비교를 통해 여러 가지 자신만의 결론을 가지게 된다. 친한 친구가 좋은 직장에 취직하고 좋은 연인을 만나게 되었을 때, 우리는 그 친구가 많이 노력한 것을 알지만 그보다는 운이 좋았다라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운이 좋았다.’라고 생각하는 이러한 현상을 심리학에서는 ‘기본적 귀인오류’라고 한다. 한마디로 남이 잘되면 운이 좋아 잘된 것이고, 잘 못되면 실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나라는 존재는 내가 잘되면 실력이 좋아서 잘 된 것이고, 잘 못되면 운이 나빴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타인에 비해 나의 존재를 항상 위에 올려놓고 싶어하는 인간의 기본적인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심리들은 사람들 사이의 오해와 시비, 다툼 등을 부르는 주범이 된다. 따라서, 이러한 오류를 이해하고 남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본다면 타인에 대한 오해를 줄일 수 있고 인간관계도 보다 원만해질 것이다.

이 외에도 이 책에서는 ‘나와 내가 아닌 타인과의 관계’에서 빗어지는 여러 행동들과 그에 대한 이전의 수많은 사람들의 사례를 풀어놓으며 우리에게 심리적 치유를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행동 속에 조그마한 변화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하나씩 이룰 수 있음을 여러 가지 실제 사례들을 통해 조언해 주고 있다.

심리학이란 단어를 들으면 우리는 무언가 어려운 것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심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며 그걸 학문화한 것이기에 더욱 거부감이 들게 마련이다. 그러나 심리학은 결국 비슷한 상황에 처했던 과거 수백만 명의 삶에서 찾아낸 마음의 법칙일 뿐이다. 즉, 우리는 다른 듯 하지만 크게 다르지 않은 범위 내에서 행동하기에, 충분히 자신의 행동을 조절해서 ‘힐링’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것은 타인과 나는 크게 다르지 않은 범위 내에서 행동하는 동물이기에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의 이해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다. 사회에서 도태되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가고 싶은 현대인들에게 제대로 ‘힐링’이 될 만한 책, <심리학 나 좀 구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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