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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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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슬기
댓글 0건 조회 6,050회 작성일 13-04-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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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현대 사회는 항상 빠름을 강조한다. 사람들은 빠름이 곧 미덕이고 느림은 죄가 되는 그런 사회에 살고 있다. 때문에 자의든 타의든 매일 부지런히 움직이고 하루하루 빡빡한 계획속에서 생활하기에 항상 앞 만보고 내달리게 된다. 언제부터 사람들은 이렇게 조급한 모습으로 생활하게 되었을까? 물론 처음부터 그런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바쁘게 생활하시는 부모님을 보고, 또 항상 바쁘게 움직이는 주변사람들을 보다보니 어느덧 자신도 남들처럼 바쁜 것이 당연하다는 듯이 생활하게 되지는 않았을까? 물론 바쁘게 움직이는 것이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남들보다 한발 더 뛸 때 더 성공할 수 있고 부지런히 생활하는 것이 의미없는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낫지만, 주변을 둘러보고 자신을 돌아볼 시간도 필요하다는 것이 바로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이다.

삶의 지혜는 자신이 무엇인가를 많이 해서 이루는 것이 아니라 편안함 속에서 사람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또한 휴식과 사람들 사이의 관계, 미래에 대한 생각과 인생, 사랑, 자신에 대한 수행, 열정 그리고 종교와 관련하여 삶의 지혜를 이야기 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주제들은 사람들이 살면서 고민하게 되는 문제들이지만 저마다 중요시 하는 문제는 각기 다르다. 한창 젊은 나이의 사람들은 미래와 자신의 인생에 대한 고민을 할 것이며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열정을 중요시 할 것이고, 또 인간관계를 가장 중요시 하는 사람들은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고민할 것이며,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들은 휴식에 그 비중을 많이 두게 될 것이다. 사실 저자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제목 한 줄로 다 표현이 되어 있다. 하지만 제목이 뜻하는 의미를 알 수는 있겠지만 요즘같이 극한의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사회에서 실제로 실천을 하기란 쉽지 않다. 책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멈춤은 단순히 하는일을 멈추는 것이 아닌 것처럼 구체화된 것이 아니다. 때문에 그 의미를 이해하고 자신의 마음이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진정으로 멈추고 돌아볼 수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흔히 사람들은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한다. 그리고 마라톤은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마라톤을 하는 사람들은 옆 사람이 빨리 뛴다고 덩달아 같이 뛰지 않는다.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지 못하면 이기는 것은 고사하고 완주조차 어렵게 된다. 인생에 있어서도 남들에 맞추는 삶이 아니라 자신만의 방식대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남들과 비교하거나 자신이 하는 행동에 대해서 지나치게 남을 의식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페이스를 지키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남을 의식하는 대서 오는 것이다. 이러한 점은 자신감이 충만하다면 해결될 수 있다. 나 자신이 나를 믿는 마음이 있어야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자신의 길을 갈 수 있다. 이렇게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다면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남과 비교하던 시간을 자신에게 투자하면서 결국 더 발전된 인생을 살 게 될 것이다.

‘내 마음이 쉬면 세상도 쉬고, 내 마음이 행복하면 세상도 행복하다’는 저자의 말처럼 결국 뭐든지 자신이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사람들마다 각기 다른 고민을 가지고 있고 중요시 하는 것이 다른 것처럼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멈춤의 의미가 각기 다르게 해석될 수 있겠다. 하지만 이러한 고민과 생각이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마음가짐을 단단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이끌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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