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나노팹의 2Q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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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 1Q84
결혼소식이 나노팹센터에 불어들고 있다. 평생 함께 하고 싶을 정도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면, 그보다 힘든 일이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행복하게 결혼을 하는 모습이나 소식들을 접하게 되면서 인연과 사랑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보게 된다.
사실 상, 많은 이별을 경험해본 사람은 진실 된 사랑을 못 만날까 걱정을 하게 되고 연애를 충분히 하지 못한 사람들은 사랑이라는게 있는 걸까하는 걱정을 하게 된다. 이런 고민이 거듭 되면서 어쩌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운명처럼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를 하거나, 사랑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애써 외면하는 등 자기만의 가치관을 갖게 되는 것 같다.
사실 어떠한 정답이 있을 수가 없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해서 하루 아침에 사랑을 더 이상 믿지 못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사랑은 없다고 생각하던 사람도 어느새 사랑에 빠져버리고 말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저자 무라카미 하루키는 1984년도의 세상에 살고 있는 두 남녀를 그리면서 1984년도 와는 다른 1Q84년도를 설정한다. 1Q84년도의 세상는 ‘덴고’와 ‘아오마메’의 사랑이 연결되기 시작하고 진행되는 새로운 세상으로 그려진다. 이들은 달이 두 개가 뜨고, 사소한 일들이 다르게 느껴지는, 자신이 살아 왔던 세상과는 너무나 다른 이 세상을 1Q84라고 부른다. 너무나 다른 세상이기 때문에 이들은 혼란을 겪고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할 지를 모르다가 점점 익숙해지기도 하고 가슴아파하거나 그 어느때보다 더욱 행복함을 느끼기도 한다.
두남녀에게 해석할 수 없는 복잡한 시간인 1Q84.
제목이기도 하면서 소설 전체에 복잡하고도 무거운 느낌을 전하는 1Q84의 의미는 무엇일까?
1Q84의 의미는 읽는 독자 마다 다르고, 또 유명한 비평가나 소설가들마다 논리적으로 또는 철학적으로 정의하여 내어 놓은 것들이 많다. 특히 저자의 해석은 더욱 심오하다.
"어떤 시간은 지독히 무겁고 길며,어떤 시간은 가볍고 짧다.
그리고 때때로 전후가 바뀌거나 심할 때는 완전히 소멸되기도 한다." - 무라카미 하루키 1Q84
여기서 시간은 두남녀에게 주어진 1Q84라는 그 시간이 둘에게 무겁게, 길게, 소중하게 지나간다는 뜻인 것 같다.
더욱이 소설 마지막에 쓰인 '있을리 없는 것이 덧붙여지기도 한다' 는 문장은 두남녀에게 그것이 주어진 사랑의 시간인지 다신 할 수 없을 사랑인지 해석하기 힘들어 더욱 복잡하면서도 아름다운 열린 결말을 제시하여 준다.
이렇고 저런 해석들이 어찌되었건,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굳이 1Q84의 의미를 철학적이고, 멋들어지게 해석할 필요가 있는지 반문하고 싶다. 사랑에 빠지고, 그리워하고 아파하게 되는 그 간절한 마음을 가질 때의 세상은 숫자로 나열되는 1983년의 다음해인 1984년 이라고 표현될 수 없는 특별한 시간과 공간인 것이다.
단순하게 이런 의미에서 1984년이라고 객관적이거나 이성적으로 표현할 수 없을 뿐이다.
사랑을 하는 사람, 그리고 그 사람이 바라보는 세상은 분명 다른 사람과 한 시간 한 공간일지는 몰라도 다른 세상인 것이다. 결혼 소식이 나노팹에 불어드는 봄이다. 올 봄은 여러 사람에게 2Q13 임이 틀림없다.
사랑을 운명으로 생각하며 놓아 둘수도, 혹은 없다고 외면해 버릴 수 도 있지만..
사랑하고 있다면, 1Q84를 통해서 진정 2Q13을 느끼고 있는지.
혹은, 올해 봄바람을 타고 올 지도 모르는 2Q13을 상상해 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결혼소식이 나노팹센터에 불어들고 있다. 평생 함께 하고 싶을 정도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면, 그보다 힘든 일이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행복하게 결혼을 하는 모습이나 소식들을 접하게 되면서 인연과 사랑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보게 된다.
사실 상, 많은 이별을 경험해본 사람은 진실 된 사랑을 못 만날까 걱정을 하게 되고 연애를 충분히 하지 못한 사람들은 사랑이라는게 있는 걸까하는 걱정을 하게 된다. 이런 고민이 거듭 되면서 어쩌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운명처럼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를 하거나, 사랑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애써 외면하는 등 자기만의 가치관을 갖게 되는 것 같다.
사실 어떠한 정답이 있을 수가 없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해서 하루 아침에 사랑을 더 이상 믿지 못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사랑은 없다고 생각하던 사람도 어느새 사랑에 빠져버리고 말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저자 무라카미 하루키는 1984년도의 세상에 살고 있는 두 남녀를 그리면서 1984년도 와는 다른 1Q84년도를 설정한다. 1Q84년도의 세상는 ‘덴고’와 ‘아오마메’의 사랑이 연결되기 시작하고 진행되는 새로운 세상으로 그려진다. 이들은 달이 두 개가 뜨고, 사소한 일들이 다르게 느껴지는, 자신이 살아 왔던 세상과는 너무나 다른 이 세상을 1Q84라고 부른다. 너무나 다른 세상이기 때문에 이들은 혼란을 겪고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할 지를 모르다가 점점 익숙해지기도 하고 가슴아파하거나 그 어느때보다 더욱 행복함을 느끼기도 한다.
두남녀에게 해석할 수 없는 복잡한 시간인 1Q84.
제목이기도 하면서 소설 전체에 복잡하고도 무거운 느낌을 전하는 1Q84의 의미는 무엇일까?
1Q84의 의미는 읽는 독자 마다 다르고, 또 유명한 비평가나 소설가들마다 논리적으로 또는 철학적으로 정의하여 내어 놓은 것들이 많다. 특히 저자의 해석은 더욱 심오하다.
"어떤 시간은 지독히 무겁고 길며,어떤 시간은 가볍고 짧다.
그리고 때때로 전후가 바뀌거나 심할 때는 완전히 소멸되기도 한다." - 무라카미 하루키 1Q84
여기서 시간은 두남녀에게 주어진 1Q84라는 그 시간이 둘에게 무겁게, 길게, 소중하게 지나간다는 뜻인 것 같다.
더욱이 소설 마지막에 쓰인 '있을리 없는 것이 덧붙여지기도 한다' 는 문장은 두남녀에게 그것이 주어진 사랑의 시간인지 다신 할 수 없을 사랑인지 해석하기 힘들어 더욱 복잡하면서도 아름다운 열린 결말을 제시하여 준다.
이렇고 저런 해석들이 어찌되었건,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굳이 1Q84의 의미를 철학적이고, 멋들어지게 해석할 필요가 있는지 반문하고 싶다. 사랑에 빠지고, 그리워하고 아파하게 되는 그 간절한 마음을 가질 때의 세상은 숫자로 나열되는 1983년의 다음해인 1984년 이라고 표현될 수 없는 특별한 시간과 공간인 것이다.
단순하게 이런 의미에서 1984년이라고 객관적이거나 이성적으로 표현할 수 없을 뿐이다.
사랑을 하는 사람, 그리고 그 사람이 바라보는 세상은 분명 다른 사람과 한 시간 한 공간일지는 몰라도 다른 세상인 것이다. 결혼 소식이 나노팹에 불어드는 봄이다. 올 봄은 여러 사람에게 2Q13 임이 틀림없다.
사랑을 운명으로 생각하며 놓아 둘수도, 혹은 없다고 외면해 버릴 수 도 있지만..
사랑하고 있다면, 1Q84를 통해서 진정 2Q13을 느끼고 있는지.
혹은, 올해 봄바람을 타고 올 지도 모르는 2Q13을 상상해 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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