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오브 파이
페이지 정보

본문
2013년 1월 1일에 개봉한 한 편의 영화가 있었다. 한 명의 소년과 한 마리의 호랑이의 표류기라는 타이틀을 걸고 나온 “라이프 오브 파이”가 그것이다. 얀 마텔의 장편소설 '파이 이야기'를 원작으로 재구성된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픽션 여부에 대해 화제가 되었기에, 영화를 보는 그 순간까지는 벵갈 호랑이와 한 소년이 함께 태평양을 표류하는 소설과 같은 실화라는 생각을 가지고 감상을 하였다. 하지만 이 영화는 장면 하나하나 무의미한 부분이 없는 그런 작품이었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크게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는 주인공의 유년시절, 둘째는 호랑이와의 표류기, 셋째는 구조된 후의 또다른 파이의 이야기이다. 주인공인 피신 몰리토 파텔은 자신의 이름이 싫어 파이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그는 동물원을 운영하는 아버지 덕에 생활은 유복한 편이었으나, 인도에서의 경영난 때문에 캐나다에서 동물원을 하고 싶다는 아버지의 소망에 따라 파이의 가족은 동물원의 모든 동물을 화물선에 싣고 캐나다로 이민을 가게 된다. 그러나 갑자기 사고가 발생하고 파이의 가족과 동물들을 싫은 배는 침몰하게 된다. 그리고 물결치는 망망대해의 작은 구명선 안에는 파이와 뱅골호랑이, 오랑우탄, 하이에나, 그리고 다리가 부러진 얼룩말이 전부였다. 다리가 부러진 얼룩말은 하이에나에 의해 죽고, 자신을 지켜주리라 믿었던 오랑우탄 또한 하이에나의 기습으로 죽고 만다. 그리고 이러한 하이에나도 뱅골 호랑이에 의해 죽음을 맞게 된다. 결국 호랑이와 파이만이 구명보트에 살게 되고, 파이는 구명선에 실린 식료품을 발견하고 살기 위한 몸부림을 시작한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것이 혼자 남는 것이라고 느낀 파이는 리처드 파커(호랑이)와 공생을 하는 것을 택하고, 아버지에게 배운 야생의 맹수를 길들이는 법으로 차츰 호랑이의 우위를 점하게 된다. 배가 침몰한지 227일만에 그는 인간들이 사는 섬에 도착 구조되게 된다. 그리고 그와 같이 생활한 리처드 파커는 사람들 몰래 사라지게 된다.
여기까지의 내용은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그 내용만으로도 파이라는 소년이 겪은 신비한 이야기로써 영화는 가치가 있다. 하지만 마지막 몇 분 동안 병원 침실에 누운 파이가 두 보험사 직원에게 해주는 자세한 이야기는 앞서 보여준 신비한 이야기를 잔혹한 현실로 바꾸어 버린다. 227일간 표류하면서 절망을 이겨낸 한 소년의 모습에서 느낀 감동이 한 순간에 반전되는 부분은 어떤 의미로는 섬뜩하기까지 하다.
영화에서 파이는 이러한 2개지 이야기 중 어떤 것이 진실이라고 명확하게 밝히지 않는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살아남은 파이의 이야기는 즉 절망에 빠지거나,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이야기일수도 있다. 어떤 일에도 포기하지 않는 파이의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은 용기와 희망을 얻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두 번째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살아남기 위해 처절하게 사투한 파이의 모습 속에서 인간의 단면을 엿보기도 했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위의 두 가지의 이야기 중 어떠한 것이 사실인가에 대해 나 역시 많은 생각을 했고 영화의 마지막에 나온 파이의 말 즉, ‘신에게도 그러길..’ 과 함께 흐느끼는 대목에서 진실은 후자인 것인가.. 하고 막연하게 추측할 뿐이다.
거짓된 이야기와 진실된 이야기. 때로는 거짓이 추악한 진실보다 낳을지도 모를 일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감추고 싶은 면이라던가 아님 다른 평범한 이야기라도 보다 아름답게 묘사하고 싶은지 모른다. 작가는 이러한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려고 했던 것은 아닐까?
“라이프 오브 파이”는 크게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는 주인공의 유년시절, 둘째는 호랑이와의 표류기, 셋째는 구조된 후의 또다른 파이의 이야기이다. 주인공인 피신 몰리토 파텔은 자신의 이름이 싫어 파이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그는 동물원을 운영하는 아버지 덕에 생활은 유복한 편이었으나, 인도에서의 경영난 때문에 캐나다에서 동물원을 하고 싶다는 아버지의 소망에 따라 파이의 가족은 동물원의 모든 동물을 화물선에 싣고 캐나다로 이민을 가게 된다. 그러나 갑자기 사고가 발생하고 파이의 가족과 동물들을 싫은 배는 침몰하게 된다. 그리고 물결치는 망망대해의 작은 구명선 안에는 파이와 뱅골호랑이, 오랑우탄, 하이에나, 그리고 다리가 부러진 얼룩말이 전부였다. 다리가 부러진 얼룩말은 하이에나에 의해 죽고, 자신을 지켜주리라 믿었던 오랑우탄 또한 하이에나의 기습으로 죽고 만다. 그리고 이러한 하이에나도 뱅골 호랑이에 의해 죽음을 맞게 된다. 결국 호랑이와 파이만이 구명보트에 살게 되고, 파이는 구명선에 실린 식료품을 발견하고 살기 위한 몸부림을 시작한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것이 혼자 남는 것이라고 느낀 파이는 리처드 파커(호랑이)와 공생을 하는 것을 택하고, 아버지에게 배운 야생의 맹수를 길들이는 법으로 차츰 호랑이의 우위를 점하게 된다. 배가 침몰한지 227일만에 그는 인간들이 사는 섬에 도착 구조되게 된다. 그리고 그와 같이 생활한 리처드 파커는 사람들 몰래 사라지게 된다.
여기까지의 내용은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그 내용만으로도 파이라는 소년이 겪은 신비한 이야기로써 영화는 가치가 있다. 하지만 마지막 몇 분 동안 병원 침실에 누운 파이가 두 보험사 직원에게 해주는 자세한 이야기는 앞서 보여준 신비한 이야기를 잔혹한 현실로 바꾸어 버린다. 227일간 표류하면서 절망을 이겨낸 한 소년의 모습에서 느낀 감동이 한 순간에 반전되는 부분은 어떤 의미로는 섬뜩하기까지 하다.
영화에서 파이는 이러한 2개지 이야기 중 어떤 것이 진실이라고 명확하게 밝히지 않는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살아남은 파이의 이야기는 즉 절망에 빠지거나,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이야기일수도 있다. 어떤 일에도 포기하지 않는 파이의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은 용기와 희망을 얻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두 번째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살아남기 위해 처절하게 사투한 파이의 모습 속에서 인간의 단면을 엿보기도 했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위의 두 가지의 이야기 중 어떠한 것이 사실인가에 대해 나 역시 많은 생각을 했고 영화의 마지막에 나온 파이의 말 즉, ‘신에게도 그러길..’ 과 함께 흐느끼는 대목에서 진실은 후자인 것인가.. 하고 막연하게 추측할 뿐이다.
거짓된 이야기와 진실된 이야기. 때로는 거짓이 추악한 진실보다 낳을지도 모를 일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감추고 싶은 면이라던가 아님 다른 평범한 이야기라도 보다 아름답게 묘사하고 싶은지 모른다. 작가는 이러한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려고 했던 것은 아닐까?
- 이전글히틀러 평전 13.02.08
- 다음글“나로호, 우주강국의 꿈을 펼치다”를 보고 13.02.0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