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게으름 (토마스 호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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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려서부터 성실함을 주제로 하는 동화들을 많이 접해왔다. 그런데 이야기를 읽다 보면, 훗날을 안녕히 보내기 위해서는 현재를 성실하게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를 넘어서서, 쉬지 않고 일을 하는 것만이 옳은 길인 것 같이 제시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를 살펴보자. 개미는 날씨가 좋든 흐리든, 비가 오든 말든 겨울을 나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한다. 반면에 베짱이는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며 현재를 즐기지만 겨울을 위해서는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는다. 화창한 봄날과 시원한 가을이 지나고 추운 겨울이 오게 되자, 개미는 따듯하고 풍족한 겨울을 보내는데 반해 놀고 먹던 베짱이는 결국 죽고 만다. 어린 아이들은 이 이야기로부터, 미래를 위해 성실히 일하지 않으면 결국 죽고 만다는 명료하지만 다소 거친 교훈을 얻게 된다. “거북이와 토끼”도 모두가 알고 있는 동화 중 하나이다. 거북이는 토끼에 비해 느리고 땀을 뻘뻘 흘리며 힘에 겨워하지만 항상 쉬지 않고 한발한발 내딛는다. 반면에 토끼는 아주 빠르긴 하지만 건방지고 제 멋대로인 녀석으로, 뛰고 싶을 땐 뛰고 자고 싶을 땐 잠을 잔다. 결국엔 변함 없이 묵묵히 걸어온 거북이가 먼저 목표점에 도달하게 되고, 이 이야기를 듣는 독자들은 자신도 성공하기 위해선 쉬지 않고 일해야겠다는 교훈을 얻게 된다.
‘당당한 게으름’의 저자는, 성실함과 게으름을 성공과 실패. 혹은 선과 악으로 구분 짓는 듯한 이 시대에게, 게으른 게 죄는 아니며 게으른 자도 성공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그러면서 성공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하는데, 성공이란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한다. 즉, 성공의 기준은 사람마다 달라질 수 있으며, 부자가 되거나 높은 지위에 오르는 것뿐만 아니라 가난한 화가로 사는 것도 성공한 삶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서는, 행복 가이드라인이 참 많이 드리워져 있다. ‘이러면 행복할 수 있다.’ 라는 제한선이 너무 많아서 그 기준들을 다 따르다 보면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은 점점 줄어드는 것이다. 집안에 돈은 어느 정도 있어야 하며, 훤칠한 키를 비롯해서 잘 생기진 않아도 훈훈한 외모, 탄탄한 직업, 심지어는 그 직장 내에서도 동료들보다 뛰어나야 된다는 비교의식. 저자는, 이처럼 일반적으로 행복할 것처럼 여겨지는 기준들이 아니라, 정말로 자신이 원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대로 행동하라고. 그것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길이라고 권한다.
또한, 게으름뱅이들도 성공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서 소개하는데(굳이 게으름뱅이들에게만 해당된다기보다는, 모두에게 적용될 사항들인 것 같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열정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정말로 중요한 요소인데, 자신이 좋아하고 열정을 쏟을만한 일을 할 때의 기쁨과 행복은 참으로 크다. 반면에, 정말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할 때의 그 답답함은 우리의 삶을 건조하고 팍팍하게 만들뿐더러 일률조차 떨어지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가 좋아하는 일만 하는 것이 성공한 삶을 사는 것일까.
우리가 하고 싶어하는 일만 하면서 사는 것이 행복하고 성공한 삶을 사는 것이라고 말하기엔 세상엔 귀찮고 하기 싫은 일들이 너무나도 많다. 또한, 시험이 없으면 공부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과 미팅이 없으면 연구를 게을리하게 된다는 불편한 진실이 우리를 찜찜하게 만든다. 내가 원하고 좋아하는 일을 열정적으로 하고 싶은데 현실적인 상황이 따라주지 않을 때가 있다. 학생의 신분으로는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고, 대학원생이라면 연구를 열심히 해야 되는 것이다. 뚜렷하게 다른 길이 제시되지 않는 한, 학생이 펜을 놓을 수 없고 대학원생은 연구노트를 멀리할 수 없다. 따라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마인드의 변화인 것 같다. 동일한 상황 속에서 행복하냐 불행하냐는 것은 그 사람의 마인드에 달린 문제이다. 모두가 가기 꺼려하고 피하는 길을 걸을 때에도 그 가운데 의미를 찾고 즐긴다면, 그 사람은 행복할 것이다.
‘행복’이라는 이름의 방은 그 존재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이 문을 두드릴 때 열리게 된다. 무작정 자신을 내몰아서 끊임없이 일을 하기보다 먼저 마음을 살펴서 행복을 쟁취하는 게 어떨까.
‘당당한 게으름’의 저자는, 성실함과 게으름을 성공과 실패. 혹은 선과 악으로 구분 짓는 듯한 이 시대에게, 게으른 게 죄는 아니며 게으른 자도 성공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그러면서 성공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하는데, 성공이란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한다. 즉, 성공의 기준은 사람마다 달라질 수 있으며, 부자가 되거나 높은 지위에 오르는 것뿐만 아니라 가난한 화가로 사는 것도 성공한 삶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서는, 행복 가이드라인이 참 많이 드리워져 있다. ‘이러면 행복할 수 있다.’ 라는 제한선이 너무 많아서 그 기준들을 다 따르다 보면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은 점점 줄어드는 것이다. 집안에 돈은 어느 정도 있어야 하며, 훤칠한 키를 비롯해서 잘 생기진 않아도 훈훈한 외모, 탄탄한 직업, 심지어는 그 직장 내에서도 동료들보다 뛰어나야 된다는 비교의식. 저자는, 이처럼 일반적으로 행복할 것처럼 여겨지는 기준들이 아니라, 정말로 자신이 원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대로 행동하라고. 그것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길이라고 권한다.
또한, 게으름뱅이들도 성공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서 소개하는데(굳이 게으름뱅이들에게만 해당된다기보다는, 모두에게 적용될 사항들인 것 같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열정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정말로 중요한 요소인데, 자신이 좋아하고 열정을 쏟을만한 일을 할 때의 기쁨과 행복은 참으로 크다. 반면에, 정말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할 때의 그 답답함은 우리의 삶을 건조하고 팍팍하게 만들뿐더러 일률조차 떨어지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가 좋아하는 일만 하는 것이 성공한 삶을 사는 것일까.
우리가 하고 싶어하는 일만 하면서 사는 것이 행복하고 성공한 삶을 사는 것이라고 말하기엔 세상엔 귀찮고 하기 싫은 일들이 너무나도 많다. 또한, 시험이 없으면 공부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과 미팅이 없으면 연구를 게을리하게 된다는 불편한 진실이 우리를 찜찜하게 만든다. 내가 원하고 좋아하는 일을 열정적으로 하고 싶은데 현실적인 상황이 따라주지 않을 때가 있다. 학생의 신분으로는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고, 대학원생이라면 연구를 열심히 해야 되는 것이다. 뚜렷하게 다른 길이 제시되지 않는 한, 학생이 펜을 놓을 수 없고 대학원생은 연구노트를 멀리할 수 없다. 따라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마인드의 변화인 것 같다. 동일한 상황 속에서 행복하냐 불행하냐는 것은 그 사람의 마인드에 달린 문제이다. 모두가 가기 꺼려하고 피하는 길을 걸을 때에도 그 가운데 의미를 찾고 즐긴다면, 그 사람은 행복할 것이다.
‘행복’이라는 이름의 방은 그 존재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이 문을 두드릴 때 열리게 된다. 무작정 자신을 내몰아서 끊임없이 일을 하기보다 먼저 마음을 살펴서 행복을 쟁취하는 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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