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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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선택을 해야 되는 순간이 굉장히 많이 있다. 아니, 어쩌면 매 순간이 ‘선택’ 으로 이루어진다 해도 무방할 것이다. 가끔씩은 올바른 선택으로 인해(이것도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평가이겠지만) 그 결과에 대해서 만족하고 기뻐할 수 있는 반면, 그 반대의 경우에는 되돌릴 수 없는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후회와 탄식으로 가득 차게 되기도 한다. 앞으로 소개할 영화 ‘If only’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안은 그 후회스런 선택을 되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데, 먼저 그 줄거리를 소개하겠다.
이 영화의 등장인물은 크게 두 명이다. 한 명은 여자주인공으로 사만다 인데, 그녀는 바이올린을 전공한 사랑스런 여성으로서 남자친구와의 달콤한 사랑을 꿈꾸는 로맨티스트이다. 반면, 남자주인공인 이안은 성공한 비즈니스맨이지만 일에만 몰두하는 워커홀릭이다. 둘은 서로를 사랑하지만 사만다는 일만 생각하고 자신은 자신은 뒷전인 이안의 모습에 마음이 아프고, 이안은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사만다가 답답해한다. 그러던 두 사람에게 기어코 사건이 터지고야 만다. 그 날은 사만다에겐 졸업연주회, 이안에겐 투자설명회가 있는 중요한 하루이다. 그녀는 그를 위해 선물과 아침식사를 준비하지만, 오늘이 그녀의 졸업연주회 날이라는 것 조차 잊고 있던 그를 보며 사만다는 서운함을 감추지 못한다. 출근길, 옷에 쏟은 커피 때문에 집으로 돌아온 사만다는 이안이 중요한 파일을 두고 갔음을 알고 급히 설명회 장소를 향한다. 하지만 그 파일은 단순한 복사본이었고 갑작스런 그녀의 출현으로 설명회를 망쳤다고 생각한 이안은 사만다의 전화조차 받지 않는다. 사만다의 졸업 연주회에 가는 길.. 이안은 '그녀가 있음을 감사하고 계산 없이 사랑하라'는 택시기사의 충고를 들으며 문득 그녀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하지만 졸업연주회가 끝나고 식사를 하던 두 사람은 그 동안의 쌓인 감정들 때문에 말다툼을 하고, 레스토랑에서 뛰쳐나와 혼자 택시를 타고 가던 사만다는 이안이 보는 앞에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그제서야, 사만다에게 따듯하게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제대로 해 주지 못했음을 깨닫고 땅이 꺼지도록 후회를 하게 된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눈을 뜬 그는 믿지 못할 상황과 마주한다. 자신의 곁에는 그녀가 있고, 그녀가 떠나간 어제가 다시 반복되고 있는 것이었다. 이안은 어제의 일들이 단순한 꿈이길 바라며 그녀의 운명을 바꾸려 노력한다. 하지만 어제와 같은 일들이 계속 반복되는 것을 보며 그는 정해진 운명을 바꿀 수 없음을 깨닫는다. 그는 다시 주어진 사만다와의 마지막 하루를, 자신의 모든 사랑을 담은 최고의 하루로 선물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날을 보낸 둘은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고, 사만다는 다시 그 운명의 택시에 몸을 싣는다. 택시가 사고가 날 것을 알고 있는 이안은, 사만다와 함께 택시에 오르게 되고 사고가 나는 찰나에 몸을 날려서 그녀를 보호하고 대신해서 목숨을 잃게 된다.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와 일을 우선시 하는 남자와 따듯한 관심과 사랑을 필요로 하는 여자 라는 설정은 그다지 낯설지 않은 상황인 듯하다. 주변을 잠깐만 둘러보아도 비슷한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커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얼마 전, 아는 형에게서 들은 말이 있다. (참고로 그 형은 뛰어난 개그감각과 사람들을 선도하는 리더쉽으로 그의 말에는 상당한 권위가 실려 있었다.) “남자는 여자한테 너무 얽매이면 안 돼. 사회에서 인정받고 성공하는 게 우선이야. 여자에게는, ‘내가 널 버리지 않겠다. 널 데려가겠다’ 라는 것만 계속해서 인지시켜주면 돼.” 과연 형의 생각이 맞는 것일까. 적어도 이 영화에서 던져주는 메시지는 형의 생각과는 다른 것 같다.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 그 어떠한 일보다 가장 소중한 일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으니 말이다.
세상에는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치가 있는 반면,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그 어떠한 것보다 소중한 가치도 있다. 모두가 인정할만한 업적을 쌓고 일에 몰두하는 것도 좋지만 그 가운데 잊고 있는 게 없는 지 확인해 봐야 할 것이다. 한 여자의 남자친구가 된다는 것, 더 나아가서 한 여자의 남편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물질적인 필요를 채우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나와 평생 함께 할, 내가 가장 사랑해줘야 할 그 사람을 위해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이것이 건강한 가정을 세우는 시작점이라 생각된다.
우리에겐 여전히 선택권이 주어져 있다. 혹시나 자신이, 이 영화에서의 남자 주인공처럼 여자 친구에게 무심하고 첫사랑의 감정을 잊고 있진 않은가. 그렇다면 오늘만큼은 이안에게 주어졌던 마지막 하루처럼, 그녀에게 포근하고 따스한 사랑을 안겨주는 건 어떨까.
이 영화의 등장인물은 크게 두 명이다. 한 명은 여자주인공으로 사만다 인데, 그녀는 바이올린을 전공한 사랑스런 여성으로서 남자친구와의 달콤한 사랑을 꿈꾸는 로맨티스트이다. 반면, 남자주인공인 이안은 성공한 비즈니스맨이지만 일에만 몰두하는 워커홀릭이다. 둘은 서로를 사랑하지만 사만다는 일만 생각하고 자신은 자신은 뒷전인 이안의 모습에 마음이 아프고, 이안은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사만다가 답답해한다. 그러던 두 사람에게 기어코 사건이 터지고야 만다. 그 날은 사만다에겐 졸업연주회, 이안에겐 투자설명회가 있는 중요한 하루이다. 그녀는 그를 위해 선물과 아침식사를 준비하지만, 오늘이 그녀의 졸업연주회 날이라는 것 조차 잊고 있던 그를 보며 사만다는 서운함을 감추지 못한다. 출근길, 옷에 쏟은 커피 때문에 집으로 돌아온 사만다는 이안이 중요한 파일을 두고 갔음을 알고 급히 설명회 장소를 향한다. 하지만 그 파일은 단순한 복사본이었고 갑작스런 그녀의 출현으로 설명회를 망쳤다고 생각한 이안은 사만다의 전화조차 받지 않는다. 사만다의 졸업 연주회에 가는 길.. 이안은 '그녀가 있음을 감사하고 계산 없이 사랑하라'는 택시기사의 충고를 들으며 문득 그녀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하지만 졸업연주회가 끝나고 식사를 하던 두 사람은 그 동안의 쌓인 감정들 때문에 말다툼을 하고, 레스토랑에서 뛰쳐나와 혼자 택시를 타고 가던 사만다는 이안이 보는 앞에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그제서야, 사만다에게 따듯하게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제대로 해 주지 못했음을 깨닫고 땅이 꺼지도록 후회를 하게 된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눈을 뜬 그는 믿지 못할 상황과 마주한다. 자신의 곁에는 그녀가 있고, 그녀가 떠나간 어제가 다시 반복되고 있는 것이었다. 이안은 어제의 일들이 단순한 꿈이길 바라며 그녀의 운명을 바꾸려 노력한다. 하지만 어제와 같은 일들이 계속 반복되는 것을 보며 그는 정해진 운명을 바꿀 수 없음을 깨닫는다. 그는 다시 주어진 사만다와의 마지막 하루를, 자신의 모든 사랑을 담은 최고의 하루로 선물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날을 보낸 둘은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고, 사만다는 다시 그 운명의 택시에 몸을 싣는다. 택시가 사고가 날 것을 알고 있는 이안은, 사만다와 함께 택시에 오르게 되고 사고가 나는 찰나에 몸을 날려서 그녀를 보호하고 대신해서 목숨을 잃게 된다.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와 일을 우선시 하는 남자와 따듯한 관심과 사랑을 필요로 하는 여자 라는 설정은 그다지 낯설지 않은 상황인 듯하다. 주변을 잠깐만 둘러보아도 비슷한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커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얼마 전, 아는 형에게서 들은 말이 있다. (참고로 그 형은 뛰어난 개그감각과 사람들을 선도하는 리더쉽으로 그의 말에는 상당한 권위가 실려 있었다.) “남자는 여자한테 너무 얽매이면 안 돼. 사회에서 인정받고 성공하는 게 우선이야. 여자에게는, ‘내가 널 버리지 않겠다. 널 데려가겠다’ 라는 것만 계속해서 인지시켜주면 돼.” 과연 형의 생각이 맞는 것일까. 적어도 이 영화에서 던져주는 메시지는 형의 생각과는 다른 것 같다.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 그 어떠한 일보다 가장 소중한 일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으니 말이다.
세상에는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치가 있는 반면,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그 어떠한 것보다 소중한 가치도 있다. 모두가 인정할만한 업적을 쌓고 일에 몰두하는 것도 좋지만 그 가운데 잊고 있는 게 없는 지 확인해 봐야 할 것이다. 한 여자의 남자친구가 된다는 것, 더 나아가서 한 여자의 남편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물질적인 필요를 채우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나와 평생 함께 할, 내가 가장 사랑해줘야 할 그 사람을 위해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이것이 건강한 가정을 세우는 시작점이라 생각된다.
우리에겐 여전히 선택권이 주어져 있다. 혹시나 자신이, 이 영화에서의 남자 주인공처럼 여자 친구에게 무심하고 첫사랑의 감정을 잊고 있진 않은가. 그렇다면 오늘만큼은 이안에게 주어졌던 마지막 하루처럼, 그녀에게 포근하고 따스한 사랑을 안겨주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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