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을 읽어주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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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 또는 과학자로써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 있어서 철학은 현실과 동떨어진 진부한 얘기라는 선입견으로 가득했다. 하지만 ‘철학을 읽어주는 남자’를 통하여 철학이 철학자들만이 논하는 학문이 아닌 우리 삶 깊숙이 들어와 있으며, 무의식적으로 통용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자유로운 철학자, 삶 속에서 철학을 캘 줄 아는 저자 탁석산은 즐거운 철학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탁석산은 우리 곁에 있는 철학 이야기를 하며, 이것이 진정한 철학자로써의 할 일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2000년 ‘한국의 정체성’과 ‘한국의 주체성’ 출간 및 현 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던지며 일상생활 속에서 적용할 수 있는 철학 이야기를 풀어간다. 한편 저자는 철학에 현장감이 사라졌다고 지적하고 정신성만을 강조하는 교양주의에 사로잡힌 철학이 우리의 삶을 잘 다루지 못 한다는 점 및 서구 중심적인 한국의 철학풍토를 날카로운 시각으로 비판한다.
철학 및 철학자들의 삶에 대한 내용을 대학교 교양수업 또는 방송을 통하여 한번쯤은 접해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철학은 여전히 한국 사회에서는 진부하고, 현실과 동떨어진 학문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질타와 무시로 등한시 해 온 게 사실이다. 하물며 대학에서조차도 철학은 더 이상 교양과목으로서의 자리로 내놓아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본 책은 철학이라는 내용을 삶속에 적용하여 보다 우리에게 다가오도록 하는 교두보 역할을 한다. 특히 이 책은 ‘한국의 정체성’ ‘한국의 주체성’으로 주목 받았던 탁석산의 작품이기 때문에 더욱 주목을 이끈다. 이 책은 기존의 철학책들과 달리 현실과 동떨어졌다고 생각하는 철학을 현 사회의 주제에 접목하여 쉽게 풀어 쓰고 있다.
그 일례로 저자는 현실사회의 복권이라는 것을 루소의 '인간불평등기원론‘에 입각하여 설명을 한다. 이 이론에 따르면, 불평등이라는 것은 자연적 불평등과 사회적 불평등으로 나뉘는데, 전자는 어떠한 수단으로도 해결될 수 없는 것이기에, 사람들은 이에 대한 불만을 복권을 통하여 표출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대체적으로 복권을 현 사회의 부정적인 부분으로 바라보지만 또 다른 시각에서는 사회의 불평등을 잠시나마 잊게 해주는 역할을 하기에 그다지 나쁘지만은 않다라고 얘기한다. 즉, 복권은 전적으로 확률 또는 운에 의존하기 때문에 외모, 성격, 선천적 능력 등으로 인해 겪게 되는 자연적 불평등으로부터 벗어나 확률 및 운이라는 단어 앞에서 모두를 평등하게 하기 때문이다. 한편 저자는 이러한 일상적인 곳에서의 철학 뿐만 아니라 철학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펼친다. 먼저 저자는 철학은 교양이 아님을 강조한다. 교양이란 없어도 큰 지장 없이 살 수 있지만, 철학은 삶에 대한 전문 지식이며 가혹한 훈련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기술이기 때문에 의식 또는 무의식적으로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우리 사회에 철학이 긍정적인 시각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무분별하게 서양식의 철학만을 고집하기 때문이라고 비판한다.
저자가 표현하는 현 사회의 철학에 대해 곰곰이 생각을 하면, 이와 같은 문제는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룬 대한민국이라는 배경에서 부터 비롯된 것 같다. 즉, 성공에 대한 결과만을 중요시하고, 그 목표 및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정이 가지는 철학적 의미는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 사회가 철학에 관해 좀 더 관대해 지고, 동서양의 철학에 대한 조화를 이룰 때 조금 더 성숙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본 책을 통하여 생각해 본다.
자유로운 철학자, 삶 속에서 철학을 캘 줄 아는 저자 탁석산은 즐거운 철학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탁석산은 우리 곁에 있는 철학 이야기를 하며, 이것이 진정한 철학자로써의 할 일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2000년 ‘한국의 정체성’과 ‘한국의 주체성’ 출간 및 현 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던지며 일상생활 속에서 적용할 수 있는 철학 이야기를 풀어간다. 한편 저자는 철학에 현장감이 사라졌다고 지적하고 정신성만을 강조하는 교양주의에 사로잡힌 철학이 우리의 삶을 잘 다루지 못 한다는 점 및 서구 중심적인 한국의 철학풍토를 날카로운 시각으로 비판한다.
철학 및 철학자들의 삶에 대한 내용을 대학교 교양수업 또는 방송을 통하여 한번쯤은 접해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철학은 여전히 한국 사회에서는 진부하고, 현실과 동떨어진 학문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질타와 무시로 등한시 해 온 게 사실이다. 하물며 대학에서조차도 철학은 더 이상 교양과목으로서의 자리로 내놓아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본 책은 철학이라는 내용을 삶속에 적용하여 보다 우리에게 다가오도록 하는 교두보 역할을 한다. 특히 이 책은 ‘한국의 정체성’ ‘한국의 주체성’으로 주목 받았던 탁석산의 작품이기 때문에 더욱 주목을 이끈다. 이 책은 기존의 철학책들과 달리 현실과 동떨어졌다고 생각하는 철학을 현 사회의 주제에 접목하여 쉽게 풀어 쓰고 있다.
그 일례로 저자는 현실사회의 복권이라는 것을 루소의 '인간불평등기원론‘에 입각하여 설명을 한다. 이 이론에 따르면, 불평등이라는 것은 자연적 불평등과 사회적 불평등으로 나뉘는데, 전자는 어떠한 수단으로도 해결될 수 없는 것이기에, 사람들은 이에 대한 불만을 복권을 통하여 표출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대체적으로 복권을 현 사회의 부정적인 부분으로 바라보지만 또 다른 시각에서는 사회의 불평등을 잠시나마 잊게 해주는 역할을 하기에 그다지 나쁘지만은 않다라고 얘기한다. 즉, 복권은 전적으로 확률 또는 운에 의존하기 때문에 외모, 성격, 선천적 능력 등으로 인해 겪게 되는 자연적 불평등으로부터 벗어나 확률 및 운이라는 단어 앞에서 모두를 평등하게 하기 때문이다. 한편 저자는 이러한 일상적인 곳에서의 철학 뿐만 아니라 철학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펼친다. 먼저 저자는 철학은 교양이 아님을 강조한다. 교양이란 없어도 큰 지장 없이 살 수 있지만, 철학은 삶에 대한 전문 지식이며 가혹한 훈련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기술이기 때문에 의식 또는 무의식적으로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우리 사회에 철학이 긍정적인 시각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무분별하게 서양식의 철학만을 고집하기 때문이라고 비판한다.
저자가 표현하는 현 사회의 철학에 대해 곰곰이 생각을 하면, 이와 같은 문제는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룬 대한민국이라는 배경에서 부터 비롯된 것 같다. 즉, 성공에 대한 결과만을 중요시하고, 그 목표 및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정이 가지는 철학적 의미는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 사회가 철학에 관해 좀 더 관대해 지고, 동서양의 철학에 대한 조화를 이룰 때 조금 더 성숙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본 책을 통하여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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