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돌아보게 만들어주는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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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픽쳐를 읽고-
지난 4월 중순에 벨기에로 학회 출장이 있었다. 학회를 간다는 설렘과 그 장소가 유럽이라는 기대감에 잔뜩 들떠있었지만 작년 미국에서 열렸던 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보스턴에 갔을 때 장시간 비행기에서 잠도 안 오고 심심하게 긴 시간을 보내야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물론 그때는 delta 항공을 타고 개인용 모니터도 없는 좌석이어서 더 고생이 심했던 것이고 이번에는 대한항공을 타는 만큼 영화나 여러 가지 재밋는 것이 많겠지만 그래도 왕복 20시간 이상을 모니터만 볼 순 없을 것 같아서 책을 한권 준비해 가기로 했다. 인터넷 서점에서 지루하지 않고 쉽게 쉽게 읽을 것을 찾다가 2012년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를 골랐는데 그때 인터넷 창 오른편에 ‘빅피쳐’를 반값 세일한다는 광고를 보게 되었다. 지난번 오프라인 서점에 들렀을 때 서점 한 켠에 베스트 셀러에 위치해 있던 제목은 익숙한 책을 보니 반값이라는 유혹에 무슨 내용인지도 모른체 결제를 해버렸다. 그렇게 결제된 책은 2012년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를 밀어내고 유럽행 비행기에 올랐고 돌아오는 길에 읽게 되었다.
이 책이 짧은 순간 스쳐갔음에도 인상에 남았던 이유는 다소 오싹해 보이는 삽화가 처리된 표지 때문인 것 같다. 검정색 슈트를 입은 남자가 목에는 SLR을 걸고 있는데 처음엔 사진과 관련된 기행이나 다큐 같은 종류라 생각했다. 책의 내용은 본인의 꿈을 단지 꿈으로 남겨둔 채 세상의 흐름에 맞추어 전문직에 종사하던 사람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미국사회 부유층에 속한 주인공은대형 로펌에 속한 변호사이며 풍족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의 어려서부터의 꿈은 변호사가 아니었지만 집안 부모님이 바란 성공의 기준에 맞추어 살아가다 보니 지금에 이른 것이었다. 물론 어린 시절의 주인공은 자신이 원하는 길을 찾아 도피도 해보았지만 결국 실패하고 집으로 돌아왔고 부모님이 바라는 식의 성공의 길을 걷게 되었다. 하지만 주인공의 마음속에는 항상 후회와 자신의 진정한 삶이 아니라는 생각이 크게 자리하고 있었다. 주인공이 사진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다면 주인공의 아내는 작가 지망생으로 글 쓰는 일에 몰두했지만 주인공과 같은 이유로 현실에 타협해 버린 사람이었다. 이러한 주인공 부부의 생활은 겉에서 볼때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부유한 삶이었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했다. 이렇듯 불안정한 삶은 가정의 파탄을 불러오고 서로의 의심에서 시작된 일이 결국 주인공이 살인을 저지르게 되는 일로 이어진다. 주인공은 자수보다는 은폐를 선택했고 자신을 세상에서 지워버리고 자신에게 살해당한 게리라는 인물로 살아가기로 결심하고 실행한다. 게리라는 인물이 되어 다른곳으로 이주하게 된 주인공은 몬테나주의 마운틴 폴스라는 마을에서 기자를 알게 되면서 사진으로 자신의 생활을 이어가게 된다. 그러던 중 마을에서 일어난 화재에서 소방관의 죽음을 목격하고 이를 기록한 사진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사람이 되어 버리고 만다. 하지만 남의 신분으로 살고 있는만큼 세상에 떳떳하지 못하고 이를 이용하려는 사람들로 인하여 또 한번 남을 죽이고 새로운 신분으로 옮겨가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기로 하면서 소설은 끝이난다.
간혹 서양소설을 접함에 있어서 약간의 벽을 느끼는 일이 있다. 물론 번역에서 일어나는 일도 있고 내용에서 당혹감을 주는 경우도 있다. 빅피쳐는 베스트셀러에도 올랐던 소설이라지만 읽는과정에서 당혹감이 많이 느껴졌다. 처음에 단순 기행문이나 다큐라고 생각하고 책을 고른 이유도 있었지만 처음부터 무엇인가 어두운 분위기에서 이야기가 전개되고 스릴러적 요소를 많이 가미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주인공의 범행의 이유가 그렇게 와 닿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 원래 죄를 지었으면 꼭 벌을 받아야 한다 라는 생각이 크기도 하고 또 그러한 내용을 좋아했기 때문에 주인공이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점을 제외하면 많은 생각들을 해볼 수 있는 괜찮은 책이었다 생각된다. 빅픽쳐에서 스릴러를 제외했을 때 가장 크게 마주할 수 있는 것이 사회가 가진 허영이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인물일지라도 본인은 그러한 자신의 삶에 전혀 만족하지 못하고 있고 그의 아내역시 같은 모습을 보인다. 물론 하루하루 살기 바쁜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배부른 소리라고 다 가진 자의 불평이라고 말할 수도 있는 일이다. 풍족한 생활을 하기에 자신의 꿈을 돌아볼 수 있고 그것을 이루지 못하고 사는 삶이 불만족스럽다고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모습들은 사실 우리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소위 일탈을 꿈꾸는 것도 이와 비슷한 이유일 것이라 생각된다. 자신의 삶에 대해서 완전히 만족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좀처럼 찾을 수가 없다. 하루하루 아등바등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 온갖 이유를 다 갖다 붙이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온갖 핑계를 다 대고 틈날 때마다 자신과 주위에 확인을 시킨다. 이러한 사회의 모습을 돌아보았을 때 자신의 꿈을 이루면서 안정되고 풍족한 삶을 사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사람이 적은 이유는 과연 그사람이 꿈을 이루지 못해서였을까? 주변을 돌아보았을 때 회사에 취직하는 것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고 노력하다가 직장을 얻고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이건 내꿈이 아니었어 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직업을 갖기위해 그많은 노력을 했고 간절히 바랬으면서 꿈이 아니었다고 말하는 것은 조금은 맞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꿈은 항상 꿈일 때 그 의미를 갖고 막상 그 것을 직업삼아 생활을 꾸려가게 되면 또 다른 꿈이 생기고 더 이상 과거의 꿈은 의미를 잃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인가 유쾌하지 많은 않은 꿈에 대한 생각에서 빠져나오니 문득 스릴러 소설의 제목이 왜 빅픽쳐일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단지 주인공의 꿈이 사진작가였다는 것 때문일까? 우리나라에서는 사진으로 인한 성공이 주로 예술사진의 형태를 많이 취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보도사진 역시 예술사진 못지않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 과거 서울의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렸던 매그넘 사진전을 가볼 기회가 있었는데 당시 사진전에서는 내셔절 지오그래픽의 표지로 실렸던 ‘아프간 소녀’의 주인공이자 보도사진의 대가인 스티브 맥커리를 비롯하여 매그넘 그룹에 속한 7인의 사진을 전시하고 있었다. 이렇듯 보도사진도 외국에서는 크게 인정을 받고 또 유명한 사진작가들은 그 명성이 대단하다. 이러한 사진작가와 변호사를 비교해 보았을 때 유명세와 명성에 있어서는 변호사는 그 좁은 지역에 한정되지만 사진작가는 광범위할 수 있지만 평안한 삶에 있어서는 업무를 제외하고 안전한 곳에서 자신의 삶을 즐길 수 있는 변호사와는 달리 사진작가는 현장을 다녀야 하고 때론 큰 위험도 감수해야하는 만큼 변호사와는 여러면에서 대비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렇게 대비되는 점들이 크기 때문에 주인공이 어려서부터 쫓는 꿈을 더 잘 표현하기 위해서 작가가 선택한 수단이 사진이고 그 직업에 사진작가였던 것 같다.
소설속 이러한 장치들을 통하여 작가는 완전이 만족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어렵고 소중한 것이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한 것이 아닐까. 평소에 불평하고 사는지금의 일상도 결국 과거 내가 원했던 선택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고 이 또한 소중한 생활이라 말하고 싶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지난 4월 중순에 벨기에로 학회 출장이 있었다. 학회를 간다는 설렘과 그 장소가 유럽이라는 기대감에 잔뜩 들떠있었지만 작년 미국에서 열렸던 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보스턴에 갔을 때 장시간 비행기에서 잠도 안 오고 심심하게 긴 시간을 보내야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물론 그때는 delta 항공을 타고 개인용 모니터도 없는 좌석이어서 더 고생이 심했던 것이고 이번에는 대한항공을 타는 만큼 영화나 여러 가지 재밋는 것이 많겠지만 그래도 왕복 20시간 이상을 모니터만 볼 순 없을 것 같아서 책을 한권 준비해 가기로 했다. 인터넷 서점에서 지루하지 않고 쉽게 쉽게 읽을 것을 찾다가 2012년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를 골랐는데 그때 인터넷 창 오른편에 ‘빅피쳐’를 반값 세일한다는 광고를 보게 되었다. 지난번 오프라인 서점에 들렀을 때 서점 한 켠에 베스트 셀러에 위치해 있던 제목은 익숙한 책을 보니 반값이라는 유혹에 무슨 내용인지도 모른체 결제를 해버렸다. 그렇게 결제된 책은 2012년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를 밀어내고 유럽행 비행기에 올랐고 돌아오는 길에 읽게 되었다.
이 책이 짧은 순간 스쳐갔음에도 인상에 남았던 이유는 다소 오싹해 보이는 삽화가 처리된 표지 때문인 것 같다. 검정색 슈트를 입은 남자가 목에는 SLR을 걸고 있는데 처음엔 사진과 관련된 기행이나 다큐 같은 종류라 생각했다. 책의 내용은 본인의 꿈을 단지 꿈으로 남겨둔 채 세상의 흐름에 맞추어 전문직에 종사하던 사람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미국사회 부유층에 속한 주인공은대형 로펌에 속한 변호사이며 풍족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의 어려서부터의 꿈은 변호사가 아니었지만 집안 부모님이 바란 성공의 기준에 맞추어 살아가다 보니 지금에 이른 것이었다. 물론 어린 시절의 주인공은 자신이 원하는 길을 찾아 도피도 해보았지만 결국 실패하고 집으로 돌아왔고 부모님이 바라는 식의 성공의 길을 걷게 되었다. 하지만 주인공의 마음속에는 항상 후회와 자신의 진정한 삶이 아니라는 생각이 크게 자리하고 있었다. 주인공이 사진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다면 주인공의 아내는 작가 지망생으로 글 쓰는 일에 몰두했지만 주인공과 같은 이유로 현실에 타협해 버린 사람이었다. 이러한 주인공 부부의 생활은 겉에서 볼때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부유한 삶이었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했다. 이렇듯 불안정한 삶은 가정의 파탄을 불러오고 서로의 의심에서 시작된 일이 결국 주인공이 살인을 저지르게 되는 일로 이어진다. 주인공은 자수보다는 은폐를 선택했고 자신을 세상에서 지워버리고 자신에게 살해당한 게리라는 인물로 살아가기로 결심하고 실행한다. 게리라는 인물이 되어 다른곳으로 이주하게 된 주인공은 몬테나주의 마운틴 폴스라는 마을에서 기자를 알게 되면서 사진으로 자신의 생활을 이어가게 된다. 그러던 중 마을에서 일어난 화재에서 소방관의 죽음을 목격하고 이를 기록한 사진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사람이 되어 버리고 만다. 하지만 남의 신분으로 살고 있는만큼 세상에 떳떳하지 못하고 이를 이용하려는 사람들로 인하여 또 한번 남을 죽이고 새로운 신분으로 옮겨가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기로 하면서 소설은 끝이난다.
간혹 서양소설을 접함에 있어서 약간의 벽을 느끼는 일이 있다. 물론 번역에서 일어나는 일도 있고 내용에서 당혹감을 주는 경우도 있다. 빅피쳐는 베스트셀러에도 올랐던 소설이라지만 읽는과정에서 당혹감이 많이 느껴졌다. 처음에 단순 기행문이나 다큐라고 생각하고 책을 고른 이유도 있었지만 처음부터 무엇인가 어두운 분위기에서 이야기가 전개되고 스릴러적 요소를 많이 가미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주인공의 범행의 이유가 그렇게 와 닿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 원래 죄를 지었으면 꼭 벌을 받아야 한다 라는 생각이 크기도 하고 또 그러한 내용을 좋아했기 때문에 주인공이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점을 제외하면 많은 생각들을 해볼 수 있는 괜찮은 책이었다 생각된다. 빅픽쳐에서 스릴러를 제외했을 때 가장 크게 마주할 수 있는 것이 사회가 가진 허영이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인물일지라도 본인은 그러한 자신의 삶에 전혀 만족하지 못하고 있고 그의 아내역시 같은 모습을 보인다. 물론 하루하루 살기 바쁜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배부른 소리라고 다 가진 자의 불평이라고 말할 수도 있는 일이다. 풍족한 생활을 하기에 자신의 꿈을 돌아볼 수 있고 그것을 이루지 못하고 사는 삶이 불만족스럽다고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모습들은 사실 우리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소위 일탈을 꿈꾸는 것도 이와 비슷한 이유일 것이라 생각된다. 자신의 삶에 대해서 완전히 만족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좀처럼 찾을 수가 없다. 하루하루 아등바등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 온갖 이유를 다 갖다 붙이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온갖 핑계를 다 대고 틈날 때마다 자신과 주위에 확인을 시킨다. 이러한 사회의 모습을 돌아보았을 때 자신의 꿈을 이루면서 안정되고 풍족한 삶을 사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사람이 적은 이유는 과연 그사람이 꿈을 이루지 못해서였을까? 주변을 돌아보았을 때 회사에 취직하는 것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고 노력하다가 직장을 얻고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이건 내꿈이 아니었어 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직업을 갖기위해 그많은 노력을 했고 간절히 바랬으면서 꿈이 아니었다고 말하는 것은 조금은 맞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꿈은 항상 꿈일 때 그 의미를 갖고 막상 그 것을 직업삼아 생활을 꾸려가게 되면 또 다른 꿈이 생기고 더 이상 과거의 꿈은 의미를 잃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인가 유쾌하지 많은 않은 꿈에 대한 생각에서 빠져나오니 문득 스릴러 소설의 제목이 왜 빅픽쳐일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단지 주인공의 꿈이 사진작가였다는 것 때문일까? 우리나라에서는 사진으로 인한 성공이 주로 예술사진의 형태를 많이 취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보도사진 역시 예술사진 못지않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 과거 서울의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렸던 매그넘 사진전을 가볼 기회가 있었는데 당시 사진전에서는 내셔절 지오그래픽의 표지로 실렸던 ‘아프간 소녀’의 주인공이자 보도사진의 대가인 스티브 맥커리를 비롯하여 매그넘 그룹에 속한 7인의 사진을 전시하고 있었다. 이렇듯 보도사진도 외국에서는 크게 인정을 받고 또 유명한 사진작가들은 그 명성이 대단하다. 이러한 사진작가와 변호사를 비교해 보았을 때 유명세와 명성에 있어서는 변호사는 그 좁은 지역에 한정되지만 사진작가는 광범위할 수 있지만 평안한 삶에 있어서는 업무를 제외하고 안전한 곳에서 자신의 삶을 즐길 수 있는 변호사와는 달리 사진작가는 현장을 다녀야 하고 때론 큰 위험도 감수해야하는 만큼 변호사와는 여러면에서 대비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렇게 대비되는 점들이 크기 때문에 주인공이 어려서부터 쫓는 꿈을 더 잘 표현하기 위해서 작가가 선택한 수단이 사진이고 그 직업에 사진작가였던 것 같다.
소설속 이러한 장치들을 통하여 작가는 완전이 만족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어렵고 소중한 것이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한 것이 아닐까. 평소에 불평하고 사는지금의 일상도 결국 과거 내가 원했던 선택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고 이 또한 소중한 생활이라 말하고 싶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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