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문제점
페이지 정보

본문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과거의 모습에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와 비슷한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된다. 물론 그 배경과 모양새는 많이 다르지만 그 시대의 사람들이 겪고 있는 갈등들과 고민들은 우리에게 친숙한 경우가 많다. 그들이 걸었던 길을 돌아보며 현재를 해석할 수도 있고 현 시대의 위기들을 타개해 나갈 실마리를 얻기도 한다. 내가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이야기는 성경책에 수록되어 있는 열왕기상 18장 이야기로, 기원전 10세기에서 기원전 9세기까지 일어난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기록되어 있는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현재를 바라보고자 한다.
그 배경은 이렇다. 이스라엘백성들은 430년 종살이하던 애굽을 탈출하고, 40년 광야의 연단을 거친 후, 마침내 그들이 믿는 하나님의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가나안에 들어갔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을 이 곳까지 이끌어 준 하나님을 잊고, 가나안의 신이었던, 풍요를 가져다 준다고 하는 바알신을 믿게 된다. 바알 종교는 저녁 무렵 황금황소의 상이 모셔진 바알 신전에 가서 벌거벗은 여성사제들이 음란한 춤을 추며 바알신을 흥분시켜 정액을 배출시켜야 그것이 비가 되어 비가 온다고 믿고 그렇게 제례를 드렸을 정도로 음란하였다. 그렇게 음란한 종교였음에도, 유목민으로 살아와서 농경의 삶을 처음 접해보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비를 내려 주는 바알 종교는 유혹적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모두가 바알신 앞에 절하고 있을 때, 하나님의 선지자인 엘리야가 등장하고 수백명의 바알 선지자들을 상대로 여호와가 참 하나님이라는 것을 드러내고 바알 신에 빠져 있던 백성들을 일깨운다.
술에 취한 사람에게는 술에 취했냐는 질문을 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질문이 없다. 아무리 취해 있어도 안 취했다고 대답할 게 뻔하기 때문이다. 취한 사람은 자신이 취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이런 현상은 술에 취한 사람뿐만 아니라 무엇에 중독되어 있는 사람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중독자들 또한 자신이 중독되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알신에 취해 있었던 것처럼 지금 우리나라는 그 어느 때보다 음란과 돈에 취해 있는 것 같다. 매일같이 터져 나오는 뉴스들이 온갖 비리와 성폭행 사건들을 고발하고 있으며, 또한 인터넷을 사용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인터넷 포탈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온갖 민망한 사진들과 기사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길거리에는 수많은 여성들이 과다한 노출을 일삼고 있고, 초등학생들은 어린 나이에도 포르노를 접하고 있다. 또한 우리 사회 가운데에는 돈이면 다 된다는 의식들이 만연히 퍼져있다. 온갖 비양심과 비도덕, 비리들이 널리 횡행하고 있다. 이런 사회 속에서 아무런 지각없이 지내다 보면 어느새 나의 가치관도 그렇게 자리 잡게 되고, 문제점들이 문제로 보이지 않게 된다. 우리 모두가 그러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데도 정작 우리들은 그 심각성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우리 나라의 상황은 참으로 심각한 수준에까지 다다르고 있는 것 같다. 날로 상황이 악화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자녀들의 세대, 우리 다음의 세대에는 얼마나 더 어그러진 모습일 지 걱정이 된다.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에게 어떠한 대한민국을 물려줄 것인가.
실로 이 사회는 더욱 어둡고 암울한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는 것 같다. 더 이상 이 사회는 회복되지 않을 것인가. 하지만 절망에만 빠져 있을 순 없다. 본 이야기에서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취해있을 때 엘리야는 깨어 있었다. 그리고 그 깨어 있는 한 사람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 모두가 깨어나는 변화가 일어났다. 사실, 이런 주제로 글을 쓴다는 것이 여간 민망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나부터가 음란과 돈의 세력 안에 깊게 뿌리 내려 있기 때문이다.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극적인 문구를 클릭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문제를 문제시 여기는 데서부터 변화가 시작될 수 있지 않을까. 이 사회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 지, 30년, 40년 후에는 어떤 세상이 되어 있을 지 모르지만 보다 순결하고 깨끗한 세상이 되어 있기를 소망해 본다.
그 배경은 이렇다. 이스라엘백성들은 430년 종살이하던 애굽을 탈출하고, 40년 광야의 연단을 거친 후, 마침내 그들이 믿는 하나님의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가나안에 들어갔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을 이 곳까지 이끌어 준 하나님을 잊고, 가나안의 신이었던, 풍요를 가져다 준다고 하는 바알신을 믿게 된다. 바알 종교는 저녁 무렵 황금황소의 상이 모셔진 바알 신전에 가서 벌거벗은 여성사제들이 음란한 춤을 추며 바알신을 흥분시켜 정액을 배출시켜야 그것이 비가 되어 비가 온다고 믿고 그렇게 제례를 드렸을 정도로 음란하였다. 그렇게 음란한 종교였음에도, 유목민으로 살아와서 농경의 삶을 처음 접해보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비를 내려 주는 바알 종교는 유혹적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모두가 바알신 앞에 절하고 있을 때, 하나님의 선지자인 엘리야가 등장하고 수백명의 바알 선지자들을 상대로 여호와가 참 하나님이라는 것을 드러내고 바알 신에 빠져 있던 백성들을 일깨운다.
술에 취한 사람에게는 술에 취했냐는 질문을 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질문이 없다. 아무리 취해 있어도 안 취했다고 대답할 게 뻔하기 때문이다. 취한 사람은 자신이 취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이런 현상은 술에 취한 사람뿐만 아니라 무엇에 중독되어 있는 사람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중독자들 또한 자신이 중독되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알신에 취해 있었던 것처럼 지금 우리나라는 그 어느 때보다 음란과 돈에 취해 있는 것 같다. 매일같이 터져 나오는 뉴스들이 온갖 비리와 성폭행 사건들을 고발하고 있으며, 또한 인터넷을 사용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인터넷 포탈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온갖 민망한 사진들과 기사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길거리에는 수많은 여성들이 과다한 노출을 일삼고 있고, 초등학생들은 어린 나이에도 포르노를 접하고 있다. 또한 우리 사회 가운데에는 돈이면 다 된다는 의식들이 만연히 퍼져있다. 온갖 비양심과 비도덕, 비리들이 널리 횡행하고 있다. 이런 사회 속에서 아무런 지각없이 지내다 보면 어느새 나의 가치관도 그렇게 자리 잡게 되고, 문제점들이 문제로 보이지 않게 된다. 우리 모두가 그러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데도 정작 우리들은 그 심각성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우리 나라의 상황은 참으로 심각한 수준에까지 다다르고 있는 것 같다. 날로 상황이 악화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자녀들의 세대, 우리 다음의 세대에는 얼마나 더 어그러진 모습일 지 걱정이 된다.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에게 어떠한 대한민국을 물려줄 것인가.
실로 이 사회는 더욱 어둡고 암울한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는 것 같다. 더 이상 이 사회는 회복되지 않을 것인가. 하지만 절망에만 빠져 있을 순 없다. 본 이야기에서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취해있을 때 엘리야는 깨어 있었다. 그리고 그 깨어 있는 한 사람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 모두가 깨어나는 변화가 일어났다. 사실, 이런 주제로 글을 쓴다는 것이 여간 민망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나부터가 음란과 돈의 세력 안에 깊게 뿌리 내려 있기 때문이다.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극적인 문구를 클릭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문제를 문제시 여기는 데서부터 변화가 시작될 수 있지 않을까. 이 사회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 지, 30년, 40년 후에는 어떤 세상이 되어 있을 지 모르지만 보다 순결하고 깨끗한 세상이 되어 있기를 소망해 본다.
- 이전글철학을 읽어주는 남자 12.06.03
- 다음글결정적 순간의 대화 12.05.3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