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놈들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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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보고
최근에 극장에 개봉한 영화들 중에 사람들의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영화가 있다. 바로 최민식과 하정우 주연의 ‘범죄와의 전쟁’이다. 영화를 본 사람이면 누구나 기억하는 대사 ‘살이있네’는 여러 사람들이 따라하기도 하고 개그프로에서 패러디가 되기도 한다. 또 최민식의 신들린 연기라면서 대한민국의 진정한 연기파 배우의 최고는 역시 최민식이다 라는 말도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다. 하정우와 최민식이라 하면 흔히 사람들이 연기를 정말 잘하는 배우로 알고 있고 또한 이들이 출연한 영화는 적어도 배우의 연기력이 논란이 되지는 않는다. 또한 최근에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에 출연했던 조진웅 역시 조연으로 출연했기 때문에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더 커져만 갔고 결국 극장으로 발걸음을 하게 되었다.
영화는 80년대 대통령이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던 시절의 부산을 배경으로 한다. 그리고 제목처럼 나쁜남자들이 대거 등장한다. 비리로 얼룩진 최민식이 연기한 최익현은 물론이거니와 인정사정 없는 폭력을 휘두르는 조직폭력배가 이 영화의 등장인물들이다. 그들은 회칼과 파이프는 물론이고 싸울때도 인정사정없는 폭력을 휘두른다. 뿐만 아니라
최익현이 담당검사 역시 화장실 대면이나 감옥에서 국부에 발길질을 당하고 무자비하게 폭행당하는 장면들에서 비추어 지듯이 건달뿐만 아니라 검사도 나쁜 남자로 등장함을 암시한다. 영화의 배경인 1980년대는 내가 87년에 태어났기 때문에 전혀 기억하지도 못하는 또 다른 세상 같았다. 과거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는 시대였는데 영화의 제작진이 엄청난 노력으로 세밀하게 재현하였다고 하는 1980년대는 기존에 다른 드라마나 영화에서 접했던 모습보다 더 현실감 있고 신기했다. 또한 그 시대의 권력층의 나쁜 모습들도 영화를 통해 볼 수 있었는데 물론 지금도 뉴스나 신문을 통해 접하는 소식들과 다를 바 없이 오히려 지금보다 심한 학연, 지연, 혈연등을 중심으로 비리가 끊임없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영화속 주인공 최익현은 그러한 비리의 중심에 있으며 언제나 혈연과 족보를 바탕으로 법조계 사람들까지 자신의 마음대로 휘두르고 안기부에 까지 접촉하면서 자신의 사업을 확장해나가는데 이러한 모습들이 영화의 부제가 나쁜놈들 전성시대인 이유를 설명해 주고 있었다. 최근에 개봉한 영화들이 부러진 화살이나 도가니처럼 나라의 사법부에 대한 비판을 하는 내용이 많아서였기 때문인지 왠지 영화를 보면서 비리로 얼룩진 것으로 국가 기관에 대한 실망감과 허탈함은 더욱 크게 느껴졌다. 그리고 문득 요즘 이런 영화가 많이 만들어 지는 것은 그만큼 시대가 변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고 현재의 모습을 반영하기 때문에 아닐 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물론 영화가 전부 사실은 아니지만 저런일들 까지 비리로 가능한가라는 생각에 화가나기도 하고 배신감 마저 들기도 했다.
영화속 최익현은 이렇게 비열한 사람이면서 불쌍한 사람이기도 하다. 비리에 대한 책임을 홀로 지고 공무원생활을 그만둔것도 그렇고 진짜 건달도 아닌 주제에 조직 보스행세를 하려하고 온갖 줄을 들이대며 자기 살 길을 찾기에 바쁜 모습이 자신의 울타리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본능, 자식과 가족은 항상 신경쓰는 모습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그것은 마치 사회에서는 온갖 스트레스를 받고 때로는 비굴해져도 집에서는 티를 내지 않는 그러한 아버지의 모습과 같았다. 그는 자신은 반달의 생활을 하면서도 자식은 끝까지 공부시킨다. 심지어 아침식사를 하면서도 영어단어실력을 확인하는등 자식의 공부에 끝까지 관심을 가지면서 결국 검사를 만든다. 이러한 최익현의 모습은 일반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되기도 했다. 영화속에서 최형배의 부하들에게 자신도 보스대접을 해달라 하는 모습들과 자식을 검사를 만드는 모습에서 결국 그도 권력에 대한 욕심 때문에 그렇게 살고 있는 것이며 이러한 욕심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가지고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에서 묘사된 것은 사법부와 그와 관련된 권력뿐이지만 실제 생활에서도 남들보다 우위에 있을수록 많은 이익와 인정을 받기 때문에 결국 사람들의 욕심은 자신의 위치와 권력과 연결되는 것 같다. 때문에 영화를 보면서 비리의 온상이자 부패의 장으로 표현되는 사법부를 비판하고 화가 나기도 했지만 또한 실제 사람들이 사는 세상을 되돌아 볼 수 있게 해주었다 생각한다.
이렇게 영화는 많은 것을 진지하게 느끼게 해주면서도 2시간이 넘는 상영시간동안 유머를 잃지 않았고 등장인물들의 연기에도 저절로 몰입이 되었다. 모든 배우들이 이 영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세세한 애드리브 조차 계산된 것이었다는 영화의 뒷이야기는 영화에 관객이 몰입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당연한것이구나 라고 생각되게 해주었다. 단순히 폭력적이고 마초적인 상업영화가 아니라 재미있으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고 또한 1980년대의 사회의 모습을 접하게 해주는 뜻 깊은 영화였다고 생각된다.
최근에 극장에 개봉한 영화들 중에 사람들의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영화가 있다. 바로 최민식과 하정우 주연의 ‘범죄와의 전쟁’이다. 영화를 본 사람이면 누구나 기억하는 대사 ‘살이있네’는 여러 사람들이 따라하기도 하고 개그프로에서 패러디가 되기도 한다. 또 최민식의 신들린 연기라면서 대한민국의 진정한 연기파 배우의 최고는 역시 최민식이다 라는 말도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다. 하정우와 최민식이라 하면 흔히 사람들이 연기를 정말 잘하는 배우로 알고 있고 또한 이들이 출연한 영화는 적어도 배우의 연기력이 논란이 되지는 않는다. 또한 최근에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에 출연했던 조진웅 역시 조연으로 출연했기 때문에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더 커져만 갔고 결국 극장으로 발걸음을 하게 되었다.
영화는 80년대 대통령이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던 시절의 부산을 배경으로 한다. 그리고 제목처럼 나쁜남자들이 대거 등장한다. 비리로 얼룩진 최민식이 연기한 최익현은 물론이거니와 인정사정 없는 폭력을 휘두르는 조직폭력배가 이 영화의 등장인물들이다. 그들은 회칼과 파이프는 물론이고 싸울때도 인정사정없는 폭력을 휘두른다. 뿐만 아니라
최익현이 담당검사 역시 화장실 대면이나 감옥에서 국부에 발길질을 당하고 무자비하게 폭행당하는 장면들에서 비추어 지듯이 건달뿐만 아니라 검사도 나쁜 남자로 등장함을 암시한다. 영화의 배경인 1980년대는 내가 87년에 태어났기 때문에 전혀 기억하지도 못하는 또 다른 세상 같았다. 과거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는 시대였는데 영화의 제작진이 엄청난 노력으로 세밀하게 재현하였다고 하는 1980년대는 기존에 다른 드라마나 영화에서 접했던 모습보다 더 현실감 있고 신기했다. 또한 그 시대의 권력층의 나쁜 모습들도 영화를 통해 볼 수 있었는데 물론 지금도 뉴스나 신문을 통해 접하는 소식들과 다를 바 없이 오히려 지금보다 심한 학연, 지연, 혈연등을 중심으로 비리가 끊임없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영화속 주인공 최익현은 그러한 비리의 중심에 있으며 언제나 혈연과 족보를 바탕으로 법조계 사람들까지 자신의 마음대로 휘두르고 안기부에 까지 접촉하면서 자신의 사업을 확장해나가는데 이러한 모습들이 영화의 부제가 나쁜놈들 전성시대인 이유를 설명해 주고 있었다. 최근에 개봉한 영화들이 부러진 화살이나 도가니처럼 나라의 사법부에 대한 비판을 하는 내용이 많아서였기 때문인지 왠지 영화를 보면서 비리로 얼룩진 것으로 국가 기관에 대한 실망감과 허탈함은 더욱 크게 느껴졌다. 그리고 문득 요즘 이런 영화가 많이 만들어 지는 것은 그만큼 시대가 변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고 현재의 모습을 반영하기 때문에 아닐 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물론 영화가 전부 사실은 아니지만 저런일들 까지 비리로 가능한가라는 생각에 화가나기도 하고 배신감 마저 들기도 했다.
영화속 최익현은 이렇게 비열한 사람이면서 불쌍한 사람이기도 하다. 비리에 대한 책임을 홀로 지고 공무원생활을 그만둔것도 그렇고 진짜 건달도 아닌 주제에 조직 보스행세를 하려하고 온갖 줄을 들이대며 자기 살 길을 찾기에 바쁜 모습이 자신의 울타리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본능, 자식과 가족은 항상 신경쓰는 모습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그것은 마치 사회에서는 온갖 스트레스를 받고 때로는 비굴해져도 집에서는 티를 내지 않는 그러한 아버지의 모습과 같았다. 그는 자신은 반달의 생활을 하면서도 자식은 끝까지 공부시킨다. 심지어 아침식사를 하면서도 영어단어실력을 확인하는등 자식의 공부에 끝까지 관심을 가지면서 결국 검사를 만든다. 이러한 최익현의 모습은 일반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되기도 했다. 영화속에서 최형배의 부하들에게 자신도 보스대접을 해달라 하는 모습들과 자식을 검사를 만드는 모습에서 결국 그도 권력에 대한 욕심 때문에 그렇게 살고 있는 것이며 이러한 욕심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가지고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에서 묘사된 것은 사법부와 그와 관련된 권력뿐이지만 실제 생활에서도 남들보다 우위에 있을수록 많은 이익와 인정을 받기 때문에 결국 사람들의 욕심은 자신의 위치와 권력과 연결되는 것 같다. 때문에 영화를 보면서 비리의 온상이자 부패의 장으로 표현되는 사법부를 비판하고 화가 나기도 했지만 또한 실제 사람들이 사는 세상을 되돌아 볼 수 있게 해주었다 생각한다.
이렇게 영화는 많은 것을 진지하게 느끼게 해주면서도 2시간이 넘는 상영시간동안 유머를 잃지 않았고 등장인물들의 연기에도 저절로 몰입이 되었다. 모든 배우들이 이 영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세세한 애드리브 조차 계산된 것이었다는 영화의 뒷이야기는 영화에 관객이 몰입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당연한것이구나 라고 생각되게 해주었다. 단순히 폭력적이고 마초적인 상업영화가 아니라 재미있으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고 또한 1980년대의 사회의 모습을 접하게 해주는 뜻 깊은 영화였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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