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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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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정훈
댓글 0건 조회 5,823회 작성일 11-08-1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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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달마다 독후감을 써온 까닭에 내 주변 사람들은 좋은 책을 소개해달라는 내 성화에 달달 볶이기 일쑤이다. 이제는 익숙해 져서인지 하루는 내 친구녀석이 잭 웰치의 끝없는 도전과 용기라는 책을 본인이 아주 큰 감명을 받았다고 꼭 읽어보라는 말과 함께 내게 쥐어주었다. 600page가 넘는 제법 두꺼운 책이라 읽기를 차일피일 미루다가 여자친구가 시험 공부로 바쁜 틈에 생긴 여유로운 주말에 슬쩍 표지를 넘겨보았다.

이 책의 저자인 잭 웰치는 1935년 매사추세츠주 피바디에서 태어나 세일럼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뒤, 1960년 일리노이대학교에서 화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같은 해 제너럴일렉트릭(GE)에 입사해 독특하면서도 뛰어난 경영방식으로 승진을 거듭해, 1981년 최연소로 GE 회장(최고경영자)이 되었다. 이후 '고쳐라, 매각하라, 아니면 폐쇄하라'는 슬로건으로 압박적인 경영전략을 통해 10만 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함으로써 언론으로부터 ‘중성자탄 잭’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6시그마•e비즈니스•세계화' 등의 전략으로 GE를 혁신해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시켜 2001년에는 GE의 회사가치를 4500억 달러로 끌어올렸다. 이는 1981년 회장으로 부임할 당시의 120억 달러보다 40배나 늘어난 것으로, 그 당시 세계 1위에 랭크 되었다.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그는 2001년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경영인에 선정되었고, GE 역시 2000년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 책에서 그는 그의 리더십의 기본 바탕으로 어머니의 가르침을 꼽았다. 그가 고등학교시절 하키선수로 활동하고 있을 때 불행히도 그는 그다지 성공적인 선수가 아니었다. 매번 시합에 나가면 쓴 패배를 맞기 일쑤였고 그는 그의 팀에서도 인정받지 못하는 선수로 전락해 있었다. 하루는 상대편에게 시원한 패배를 당하고 난 후 울면서 어머니에게 하키를 그만하고 싶다고 얘기했었다. 그때 그의 어머니께서는 “이 바보 같은 녀석아, 만일 패배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모른다면 너는 결코 멋지게 승리하는 방법 또한 알 수가 없을 거다.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면, 넌 더 이상 경기를 할 자격이 없어.” 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한마디의 말로 인해 그는 실패를 대하는 방법과 경쟁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고, 나아가 그가 성공하게 된 기본바탕이 되어주었던 것이다.

또 책 후반부에는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도덕성, 기업과 지역사회, 분위기 만들기, 지적능력의 극대화, 전략보다 사람이 우선한다, 비형식성, 자신감, 열정, 스트레치, 축하하기, 평가와 보상의 조화, 차별화, 인재관리, 항상 평가하라, 문화는 중요하다, 전략, 경쟁자들, 현장에 나가라, 시장을 새롭게 정의하라, 이니셔티브와 전술의 차이, 커뮤니케이터, 직원설문조사, 기능의 업그레이드, 광고책임자, 느슨할 때 엄격할 때, 차트 그리기, 기업마케팅, 뒹굴기, 강점을 가진 분야에 주력하라, 속도, 제로는 잊어버리자 를 꼽았다. 이와 동시에 위의 나열된 많은 것 중 우선 기본이 되는 것은 자신감과 열정으로 꼽았다. 어떤 일을 시작하기 위해선 그 일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 하고 또 그것을 잘할 수 있을 것 이라는 자신감도 필요하다. 이렇게 열정과 자신감으로 어떤 일을 시작한다면 그것은 그 일의 반은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다. 잭 웰치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꼭 성공할 것이라는 자신감, 그리고 한 가지 일을 맡으면 그 일에 일벌레가 될 정도의 열정. 바로 이것이 기본이 된 것이기에 지금 이만큼의 성공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만약 잭 웰치가 몇 번의 실패와 좌절에 포기하고 뒤 돌아 섰다면 아마 지금의 GE와 최고경영자인 잭 웰치는 없었을 것이다.

이처럼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모험을 마다하지 않았던 최고경영자 잭 웰치는 우리나라의 현직 CEO 및 예비 CEO들의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최근 불안한 국외정세에 갈대처럼 흔들리는 우리 경제의 체질을 바꾸기 위해서는 우리 나라 기업들의 부실한 fundamental을 개선할 필요가 있는데, 이를 위해 잭 웰치 회장이 보여준 경영 능력을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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