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함께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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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물랑루즈를 보고
나는 예전부터 연극이나 영화보다는 뮤지컬을 좋아한다. 그래서 보고 싶은 뮤지컬이 생기면 꼭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도 하지만 쉽지 않기 때문에 뮤지컬형식으로 구성된 영화는 꼭 챙겨보곤 한다. 대게 뮤지컬처럼 구성된 영화는 노래가 자주 나오면서 이야기가 지루하지 않고 시간이 매우 짧게 느껴진다. 이미 오래전에 나온 물랑루즈 역시 그런 영화이다. 한시간이 넘는 시간이라고는 믿겨 지지 않을 정도로 어느 새 지나가 버린 시간들은 정말 재미있는 영화, 기억에 남는 영화라는 것을 말해준다. 영화는 정말 진부한 남녀간의 사랑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 흔한 이야기의 흐름에서도 긴장감과 흥미를 떨어뜨리지 않는다.
영화의 시작은 프랑스 파리 몽마르뜨 언덕의 환락가를 정신없이 지나는 카메라를 따라가다면서 시작된다. 카메라가 멈춘곳은 타자기 앞에서 머리를 쥐어뜯고 있는 크리스티앙. 진부한 이야기를 써내는 3류 작가의 손이 타자기 위에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멋진 글 한편 써보겠다고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파리에 온 크리스티앙. 좋은 글을 써야 하는데 지금까지 사랑을 못해 봤다며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크리스티앙의 머리 위로 천정이 뜷리면서 그를 화려한 세계로 인도할 로렉트 일당이 등장한다. 그들은 물랑루즈에서 공연할 연극을 연습 중이었는데 그때 크리스티앙과의 우연한 만남으로 인하여 그는 이 패밀리에 합류하게 된다. 크리스티앙은 공연의 구성을 맡게 되고 이 공연의 투자를 위해 물랑루즈에 가게 되면서 여주인공과의 만남이 시작된다. 물랑루즈의 여신 사틴이 공중에서 그네를 타고 그녀의 신봉자들의 혼을 쏙 빼 놓을 때 크리스티앙은 그 자신이 그렇게도 열망하던 사랑을 시작한다. 크리스트앙은 자신을 부자 공작으로 착각한 사틴에게 사랑 노래를 불러주며 점점 그녀에게 빠져들고. 순간 들이닥친 진짜 공작 때문에 일어난 위기의 순간에서 즉석으로 가짜연극의 줄거리를 만들어내며 얼렁뚱땅 둘러대는 그들의 뮤직컬 속에서 사틴도 크리스티앙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멋진 글 대신 물랑루즈의 무대에, 그리고 사틴을 더욱 빛나게 해줄 대본을 써 내려가면서 크리스티앙은 점점 물랑루즈에, 사틴에게 빠져든다. 그러나, 사틴은 결핵으로 죽어가고 있었고, 계속 요령 좋게 도망 다니는 그녀 때문에 화가난 공작의 괴롭힘도 점점 심해지고 있었다. 결국 사틴은 자신의 죽음을 알고 크리스티앙과의 이별을 결정하고 이를 사틴이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한 크리스티앙은 사틴에게 모난 행동을 하게 된다. 하지만 결국 남자주인공은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것을 알게되고 사틴은 그의 품안에서 자신과 그의 사랑이야기를 글로 남겨달라는 부탁과 함께 죽음을 맞이한다.
이 영화의 백미는 역시 ‘음악’이라 할 수 있다. 음악은 영화의 이야기 플롯 구성상 문제가 최고조에 도달하는 절정 부분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관객들로 하여금 대리만족을 느끼게 하는 열쇠와 같은 역할도 하고 있다. 따라서 관객들도 다행이라는 생각과 뭔가 해소되는 기분을 받으며 감정이 고조된다. 따라서 나아가서는 이 영화에서는 음악이 영화 보는 이유를 마련해 준 것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왜냐하면 보통 문학작품이던 영화이던 그것을 읽고 보는 사람들은 그 주인공에 자신을 대입시켜 생각함으로써 작품을 즐기는데, 이 영화 속에서는 주로 음악이 그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 물랑루즈에서의 영화음악은 특별한 부분이 있다. 바로 18세기말을 배경으로 영화가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90년대에 히트팝송이나 기존에 알려진 노래들을 이용해 두 주인공의 감정을 표현하거나 뒷받침 해주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두 주인공의 노래가 뛰어나다는 점도 있다. 여주인공인 니콜 키드먼은 영화를 위해 트레이닝까지 거쳐 더욱 깊은 소리를 내게 되었고. 기교 없이 꾸밈없는 소리로 부른 샤틴과 크리스티앙의 아리아는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 있고 지금도 라디오에서도 가끔 들을 수 있다. 남자주인공인 이완 맥그리거는 이미 벨벳 콜드마인에서 노래실력을 인정 받은적이 있는 배우이다.
이렇듯 물랑루즈는 사랑이라는 진부한 주제에 현대적 감각과 탁월한 음악이 섞여있어 더욱 아름답고 화려하게 만들어 졌다. 어쩌면 어두운 면만 생각할 수 있는 물랑루즈를 다양한 음악들로 이루어진 뮤지컬을 만듦으로써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재 탄생 시킨 것이다. 물랑루즈 이후에도 현재까지 다양한 뮤지컬 영화들이 나왔지만 대부분이 흥미위주에 빠르고 자극적인 요소들만 부각시킨 것이 많았다고 생각된다. 앞으로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계속 사람들이게 기억될 수 있는 그런 뮤지컬 영화들도 많이 등장하였으면 좋겠다.
나는 예전부터 연극이나 영화보다는 뮤지컬을 좋아한다. 그래서 보고 싶은 뮤지컬이 생기면 꼭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도 하지만 쉽지 않기 때문에 뮤지컬형식으로 구성된 영화는 꼭 챙겨보곤 한다. 대게 뮤지컬처럼 구성된 영화는 노래가 자주 나오면서 이야기가 지루하지 않고 시간이 매우 짧게 느껴진다. 이미 오래전에 나온 물랑루즈 역시 그런 영화이다. 한시간이 넘는 시간이라고는 믿겨 지지 않을 정도로 어느 새 지나가 버린 시간들은 정말 재미있는 영화, 기억에 남는 영화라는 것을 말해준다. 영화는 정말 진부한 남녀간의 사랑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 흔한 이야기의 흐름에서도 긴장감과 흥미를 떨어뜨리지 않는다.
영화의 시작은 프랑스 파리 몽마르뜨 언덕의 환락가를 정신없이 지나는 카메라를 따라가다면서 시작된다. 카메라가 멈춘곳은 타자기 앞에서 머리를 쥐어뜯고 있는 크리스티앙. 진부한 이야기를 써내는 3류 작가의 손이 타자기 위에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멋진 글 한편 써보겠다고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파리에 온 크리스티앙. 좋은 글을 써야 하는데 지금까지 사랑을 못해 봤다며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크리스티앙의 머리 위로 천정이 뜷리면서 그를 화려한 세계로 인도할 로렉트 일당이 등장한다. 그들은 물랑루즈에서 공연할 연극을 연습 중이었는데 그때 크리스티앙과의 우연한 만남으로 인하여 그는 이 패밀리에 합류하게 된다. 크리스티앙은 공연의 구성을 맡게 되고 이 공연의 투자를 위해 물랑루즈에 가게 되면서 여주인공과의 만남이 시작된다. 물랑루즈의 여신 사틴이 공중에서 그네를 타고 그녀의 신봉자들의 혼을 쏙 빼 놓을 때 크리스티앙은 그 자신이 그렇게도 열망하던 사랑을 시작한다. 크리스트앙은 자신을 부자 공작으로 착각한 사틴에게 사랑 노래를 불러주며 점점 그녀에게 빠져들고. 순간 들이닥친 진짜 공작 때문에 일어난 위기의 순간에서 즉석으로 가짜연극의 줄거리를 만들어내며 얼렁뚱땅 둘러대는 그들의 뮤직컬 속에서 사틴도 크리스티앙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멋진 글 대신 물랑루즈의 무대에, 그리고 사틴을 더욱 빛나게 해줄 대본을 써 내려가면서 크리스티앙은 점점 물랑루즈에, 사틴에게 빠져든다. 그러나, 사틴은 결핵으로 죽어가고 있었고, 계속 요령 좋게 도망 다니는 그녀 때문에 화가난 공작의 괴롭힘도 점점 심해지고 있었다. 결국 사틴은 자신의 죽음을 알고 크리스티앙과의 이별을 결정하고 이를 사틴이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한 크리스티앙은 사틴에게 모난 행동을 하게 된다. 하지만 결국 남자주인공은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것을 알게되고 사틴은 그의 품안에서 자신과 그의 사랑이야기를 글로 남겨달라는 부탁과 함께 죽음을 맞이한다.
이 영화의 백미는 역시 ‘음악’이라 할 수 있다. 음악은 영화의 이야기 플롯 구성상 문제가 최고조에 도달하는 절정 부분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관객들로 하여금 대리만족을 느끼게 하는 열쇠와 같은 역할도 하고 있다. 따라서 관객들도 다행이라는 생각과 뭔가 해소되는 기분을 받으며 감정이 고조된다. 따라서 나아가서는 이 영화에서는 음악이 영화 보는 이유를 마련해 준 것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왜냐하면 보통 문학작품이던 영화이던 그것을 읽고 보는 사람들은 그 주인공에 자신을 대입시켜 생각함으로써 작품을 즐기는데, 이 영화 속에서는 주로 음악이 그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 물랑루즈에서의 영화음악은 특별한 부분이 있다. 바로 18세기말을 배경으로 영화가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90년대에 히트팝송이나 기존에 알려진 노래들을 이용해 두 주인공의 감정을 표현하거나 뒷받침 해주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두 주인공의 노래가 뛰어나다는 점도 있다. 여주인공인 니콜 키드먼은 영화를 위해 트레이닝까지 거쳐 더욱 깊은 소리를 내게 되었고. 기교 없이 꾸밈없는 소리로 부른 샤틴과 크리스티앙의 아리아는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 있고 지금도 라디오에서도 가끔 들을 수 있다. 남자주인공인 이완 맥그리거는 이미 벨벳 콜드마인에서 노래실력을 인정 받은적이 있는 배우이다.
이렇듯 물랑루즈는 사랑이라는 진부한 주제에 현대적 감각과 탁월한 음악이 섞여있어 더욱 아름답고 화려하게 만들어 졌다. 어쩌면 어두운 면만 생각할 수 있는 물랑루즈를 다양한 음악들로 이루어진 뮤지컬을 만듦으로써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재 탄생 시킨 것이다. 물랑루즈 이후에도 현재까지 다양한 뮤지컬 영화들이 나왔지만 대부분이 흥미위주에 빠르고 자극적인 요소들만 부각시킨 것이 많았다고 생각된다. 앞으로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계속 사람들이게 기억될 수 있는 그런 뮤지컬 영화들도 많이 등장하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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