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영화 두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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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을 보고
얼마전 할리우드판으로 개봉한 영화 렛미인을 보았다. 책으로 나온 이야기가 몇 년전 스웨덴영화로 먼저 개봉이 되었었고 할리우드판이 가장 최근에 나온 것이다. 영화를 보기전에 영화평을 찾아보기도 했었고 영화를 보고나서 이런저런 감상평들을 찾아보는 도중에 계속 스웨덴판과 비교를 하는 글들이 있었기에 스웨덴판을 다운받아서 보게 되었다. 스웨덴판의 영화 ‘렛미인’은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시체스영화제, 트라이베카영화제 등 전 세계 최고 권위 8개 영화제에서 12개상을 수상한 화제의 영화이기도 하다.
감독 토마스 알프레드슨은 1965년 생으로 영화 ‘렛미인’으로 최고 감독이란 찬사를 받고 있었다. 영화의 장르가 호러이다 보니 처음은 남주인공 오스칼의 독백으로 시작되어 스산하면서도 차분하게 시작된다. 그 다음 장면이 여주인공인 이엘리가 중년의 남자와 이사를 오는 장면인데 이 장면은 오스칼의 독백을 이어 분위기가 기묘하게 흘러가도록 만들어 준다. 할리우드판에서도 추운 겨울을 배경으로 남자주인공의 독백과 여자주인공의 차가운 표정으로 계속 스산한 분위기로 진행된다.
영화속 주인공인 오스칼은 매일 반 친구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친구가 한명도 없는 외로운 아이이다. 그러던 어느 눈 내리는 밤, 옆집으로 이사 온 이엘리를 만나게 된다. 이엘리는 오스칼에게 친구가 되지 않겠다고 말을 하지만 오스칼이 즐겨하던 큐브가 계기가 되어 둘은 곧 둘도 없는 친구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하지만 이엘리가 마을로 이사 온 후 계속해서 의문모를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이엘리는 피를 먹어야만 살 수 있는 뱀파이어였고, 이 때문에 이엘리와 같이 살고 있는 중년의 남성이 마을 사람들을 죽이고 피를 구해다 준 것이다. 어느 날, 중년의 남성이 학교에서 남자아이를 잡아 살인을 하려고 하는데 다른 사람에게 목격이 되고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얼굴에 염산을 뿌린다. 경찰에게 잡혀 병원에 입원 해 있던 도중 이엘리는 이 사실을 알고 병원으로 찾아간다. 중년의 남성은 이엘리에게 자신의 피를 내주고 생을 마감한다. 사실 이 장면이 할리우드판 렛미인에서 이해가 잘 되지 않아서 감상평들을 찾아보게 된 것 이었다.. 처음 이사오는 장면을 봤을 때만해도 중년의 남성은 이엘리의 아버지 인 줄 알았다. 하지만 중간 중간에 이엘리가 남성에게 명령하고 소리치는 장면과 이엘리를 위해 살인을 저지르고 특히 마지막에 목숨을 이엘리에게 주는 것을 보면서 남성이 이엘리를 굉장히 아낀다는 것을 알 수는 있지만 이엘리와 무슨 관계인지 정확하게 언급이 한번도 되지 않았다. 이는 할리우드판과 스웨덴판 둘다 마찬가지이다.
영화가 진행되면서 이엘리의 정체가 밝혀 진 후 소년의 앞에서는 평범한 소녀이고 싶은 이엘리의 마음이 반영된 장면과 이엘리가 어떤 모습이라도 소년은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지나간다. 본성을 숨기지 못하고 살기위해서 사람을 죽이는 이엘리와 이를 오히려 도와주는 오스칼의 모습이 그려지다 둘이 함께 종착지가 정해져 있지 않은 여행을 떠나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이러한 마지막 장면을 보았을 때 오스칼도 언젠가는 자신의 목숨을 이엘리에게 주고 죽음을 맞이한 중년의 남성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면서 그 중년의 남성도 수년전엔 오스칼처럼 이엘리에게 마음을 주게된 사람이었을 것이라 생각되었다.
영화는 분위기는 호러영화지만 무섭지는 않다. 하지만 잔인한 장면이 없으면서도 효과는 극대화 하는 담백함과 깔끔함이 돋보였다. 어린 배우들의 연기와 카메라의 클로즈업기법이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살려 주었다. 사실 북유럽 영화는 그동안 잘 보지도 않았을 뿐더러 왠지 헐리우드 영화에 뒤쳐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히려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카메라 기법을 가지고 있었고, 12살이란 나이에 어울리면서도 잔잔하고 슬픈 연기를 해낸 연기자들이 있었다. 물론 할리우드판의 어린배우들도 연기를 잘했지만 왠지 스웨덴판의 배우들이 영화내용에 더 어울렸던 것 같았다. 같은 내용을 가진 영화를 각각 다른곳에서 제작한 것을 본적은 처음이었다. 할리우드판도 나름의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왠지 예전에 제작된 북유럽판의 영화가 더 인상깊이 남는 다는 느낌을 받았다. 기회가 된다면 책으로도 같은 이야기를 읽어보고 싶다.
얼마전 할리우드판으로 개봉한 영화 렛미인을 보았다. 책으로 나온 이야기가 몇 년전 스웨덴영화로 먼저 개봉이 되었었고 할리우드판이 가장 최근에 나온 것이다. 영화를 보기전에 영화평을 찾아보기도 했었고 영화를 보고나서 이런저런 감상평들을 찾아보는 도중에 계속 스웨덴판과 비교를 하는 글들이 있었기에 스웨덴판을 다운받아서 보게 되었다. 스웨덴판의 영화 ‘렛미인’은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시체스영화제, 트라이베카영화제 등 전 세계 최고 권위 8개 영화제에서 12개상을 수상한 화제의 영화이기도 하다.
감독 토마스 알프레드슨은 1965년 생으로 영화 ‘렛미인’으로 최고 감독이란 찬사를 받고 있었다. 영화의 장르가 호러이다 보니 처음은 남주인공 오스칼의 독백으로 시작되어 스산하면서도 차분하게 시작된다. 그 다음 장면이 여주인공인 이엘리가 중년의 남자와 이사를 오는 장면인데 이 장면은 오스칼의 독백을 이어 분위기가 기묘하게 흘러가도록 만들어 준다. 할리우드판에서도 추운 겨울을 배경으로 남자주인공의 독백과 여자주인공의 차가운 표정으로 계속 스산한 분위기로 진행된다.
영화속 주인공인 오스칼은 매일 반 친구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친구가 한명도 없는 외로운 아이이다. 그러던 어느 눈 내리는 밤, 옆집으로 이사 온 이엘리를 만나게 된다. 이엘리는 오스칼에게 친구가 되지 않겠다고 말을 하지만 오스칼이 즐겨하던 큐브가 계기가 되어 둘은 곧 둘도 없는 친구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하지만 이엘리가 마을로 이사 온 후 계속해서 의문모를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이엘리는 피를 먹어야만 살 수 있는 뱀파이어였고, 이 때문에 이엘리와 같이 살고 있는 중년의 남성이 마을 사람들을 죽이고 피를 구해다 준 것이다. 어느 날, 중년의 남성이 학교에서 남자아이를 잡아 살인을 하려고 하는데 다른 사람에게 목격이 되고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얼굴에 염산을 뿌린다. 경찰에게 잡혀 병원에 입원 해 있던 도중 이엘리는 이 사실을 알고 병원으로 찾아간다. 중년의 남성은 이엘리에게 자신의 피를 내주고 생을 마감한다. 사실 이 장면이 할리우드판 렛미인에서 이해가 잘 되지 않아서 감상평들을 찾아보게 된 것 이었다.. 처음 이사오는 장면을 봤을 때만해도 중년의 남성은 이엘리의 아버지 인 줄 알았다. 하지만 중간 중간에 이엘리가 남성에게 명령하고 소리치는 장면과 이엘리를 위해 살인을 저지르고 특히 마지막에 목숨을 이엘리에게 주는 것을 보면서 남성이 이엘리를 굉장히 아낀다는 것을 알 수는 있지만 이엘리와 무슨 관계인지 정확하게 언급이 한번도 되지 않았다. 이는 할리우드판과 스웨덴판 둘다 마찬가지이다.
영화가 진행되면서 이엘리의 정체가 밝혀 진 후 소년의 앞에서는 평범한 소녀이고 싶은 이엘리의 마음이 반영된 장면과 이엘리가 어떤 모습이라도 소년은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지나간다. 본성을 숨기지 못하고 살기위해서 사람을 죽이는 이엘리와 이를 오히려 도와주는 오스칼의 모습이 그려지다 둘이 함께 종착지가 정해져 있지 않은 여행을 떠나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이러한 마지막 장면을 보았을 때 오스칼도 언젠가는 자신의 목숨을 이엘리에게 주고 죽음을 맞이한 중년의 남성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면서 그 중년의 남성도 수년전엔 오스칼처럼 이엘리에게 마음을 주게된 사람이었을 것이라 생각되었다.
영화는 분위기는 호러영화지만 무섭지는 않다. 하지만 잔인한 장면이 없으면서도 효과는 극대화 하는 담백함과 깔끔함이 돋보였다. 어린 배우들의 연기와 카메라의 클로즈업기법이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살려 주었다. 사실 북유럽 영화는 그동안 잘 보지도 않았을 뿐더러 왠지 헐리우드 영화에 뒤쳐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히려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카메라 기법을 가지고 있었고, 12살이란 나이에 어울리면서도 잔잔하고 슬픈 연기를 해낸 연기자들이 있었다. 물론 할리우드판의 어린배우들도 연기를 잘했지만 왠지 스웨덴판의 배우들이 영화내용에 더 어울렸던 것 같았다. 같은 내용을 가진 영화를 각각 다른곳에서 제작한 것을 본적은 처음이었다. 할리우드판도 나름의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왠지 예전에 제작된 북유럽판의 영화가 더 인상깊이 남는 다는 느낌을 받았다. 기회가 된다면 책으로도 같은 이야기를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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