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가본 길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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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문학을 즐기지 않는 편이다. 사람마다의 독서의 기준과 가치가 다르겠지만, 특히 나에게 있어서 독서란 내가 몰랐던 것을 하나하나 알아감의 즐거움을 주는 요소다. 그래서인지 단순히 순간적인 즐거움을 위한 문학서적들의 독서는 자연스레 멀어지게 되었다.
나는 매달 하는 일이 있다. 인터넷 서점에서 책을 사는 일이 그것인데, 지난달에 이런저런 책들을 구입하다가 한 권을 더 구입하면 큰 폭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을 보고 나머지 한 권의 책을 고심하였다. 그 와중에 때로는 한국문학도 읽어 볼까 하는 생각에 박완서 작가의 산문집인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라는 책을 구입하였다.
왠지 제목이 참 맘에 든다. 내가 가보지 못한 길이 아름답다는 것은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을 떠올리게 하는 그런 제목이었다. 흔히들 자신이 겪어온 삶의 과정을 자신의 길이라는 표현을 쓰기 마련이다. 갈라진 길에서 어떤 길을 선택 했느냐에서 후회를 할 수도, 돌아보면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더라고 기쁘게 회상을 할 수도 있다. 왠지 이런 책의 내용을 생각하면서 책을 읽었는데, 역시나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이런저런 이유로 하지 못했던 선택에 대한 생각을 하는 작가의 생각이 종이에 인쇄된 글자를 타고 나에게 전해져 왔다. 그러나 작가의 그런 생각은 안타까움과 후회와 탄식이 아닌, 왠지 모를 편안한 감정으로 다가왔으니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이 항상 머릿속에 가득하다. 나도 나의 감정 하나하나, 생각 하나하나를 이런 글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 하고 싶은데, 때로는 좋은 음악을 듣고 그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과 하고 싶기도, 내가 찍은 사진을 보면서 그런 사진을 설명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그 감정을 공유한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계속해서 해 왔다. 책을 읽다 보니 아 이런 멋진 글 솜씨가 있다면 이런 감정의 전달이 적절히 잘 될 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다독 다작 다상량의 삼다가 필요하다던데, 이런 멋진 글들을 많이 읽어야 나의 글솜씨도 늘어나겠구나.
책의 처음에 있던 산문 ‘못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이외에도 이 책에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었다. 수필이라고 해야 할까? 그냥 소소한 일상을 바라보던 작가의 이야기도 있고, 여행을 다니면서 쓴 이야기들, 문화재의 유실에서 오는 작가의 생각, 이사간 동네 자랑까지. 꾸미지 않은 작가의 감성에 나도 모르게 내 감정이 이입되고 말았다. 어렵지도 않은 글에, 왠지 모르게 푸근한 문체에 작가가 사는 앞 뜰로 날아가 보기도 하고, 작가를 따라 한기가 느껴지는 남한산성에 올라가 보기도 하였다.
우리 어머니도 작가가 책 속에서 좋아하는 서울 동쪽의 한강의 경치를 참 좋아하신다. 그래서 내가 집에 와서 쉬는 날이면 차를 타고 두물머리 일대를 도는 짧은 여행을 가자고 가족들을 이끌고 나가시곤 하신다. 그냥 가자고 하니 이리저리 끌려 다녔던 그 때와는 달리 이제는 박완서 작가의 묘사를 통해 한강이 또 새롭게 보일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제 다 읽은 이 책을 어머니께 보여 드리고 함께 드라이브를 갈 생각에 나도 모르게 뿌듯함이 느껴진다. 문학도 좋은 독서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점차 커져가게 되었다.
이런저런 삶에서 지친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할머니가 손자, 손녀들에게 해주는 이야기 같은 포근한 느낌에 빠져 힘들었던 삶을 잠시나마 잊어 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매달 하는 일이 있다. 인터넷 서점에서 책을 사는 일이 그것인데, 지난달에 이런저런 책들을 구입하다가 한 권을 더 구입하면 큰 폭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을 보고 나머지 한 권의 책을 고심하였다. 그 와중에 때로는 한국문학도 읽어 볼까 하는 생각에 박완서 작가의 산문집인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라는 책을 구입하였다.
왠지 제목이 참 맘에 든다. 내가 가보지 못한 길이 아름답다는 것은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을 떠올리게 하는 그런 제목이었다. 흔히들 자신이 겪어온 삶의 과정을 자신의 길이라는 표현을 쓰기 마련이다. 갈라진 길에서 어떤 길을 선택 했느냐에서 후회를 할 수도, 돌아보면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더라고 기쁘게 회상을 할 수도 있다. 왠지 이런 책의 내용을 생각하면서 책을 읽었는데, 역시나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이런저런 이유로 하지 못했던 선택에 대한 생각을 하는 작가의 생각이 종이에 인쇄된 글자를 타고 나에게 전해져 왔다. 그러나 작가의 그런 생각은 안타까움과 후회와 탄식이 아닌, 왠지 모를 편안한 감정으로 다가왔으니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이 항상 머릿속에 가득하다. 나도 나의 감정 하나하나, 생각 하나하나를 이런 글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 하고 싶은데, 때로는 좋은 음악을 듣고 그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과 하고 싶기도, 내가 찍은 사진을 보면서 그런 사진을 설명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그 감정을 공유한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계속해서 해 왔다. 책을 읽다 보니 아 이런 멋진 글 솜씨가 있다면 이런 감정의 전달이 적절히 잘 될 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다독 다작 다상량의 삼다가 필요하다던데, 이런 멋진 글들을 많이 읽어야 나의 글솜씨도 늘어나겠구나.
책의 처음에 있던 산문 ‘못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이외에도 이 책에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었다. 수필이라고 해야 할까? 그냥 소소한 일상을 바라보던 작가의 이야기도 있고, 여행을 다니면서 쓴 이야기들, 문화재의 유실에서 오는 작가의 생각, 이사간 동네 자랑까지. 꾸미지 않은 작가의 감성에 나도 모르게 내 감정이 이입되고 말았다. 어렵지도 않은 글에, 왠지 모르게 푸근한 문체에 작가가 사는 앞 뜰로 날아가 보기도 하고, 작가를 따라 한기가 느껴지는 남한산성에 올라가 보기도 하였다.
우리 어머니도 작가가 책 속에서 좋아하는 서울 동쪽의 한강의 경치를 참 좋아하신다. 그래서 내가 집에 와서 쉬는 날이면 차를 타고 두물머리 일대를 도는 짧은 여행을 가자고 가족들을 이끌고 나가시곤 하신다. 그냥 가자고 하니 이리저리 끌려 다녔던 그 때와는 달리 이제는 박완서 작가의 묘사를 통해 한강이 또 새롭게 보일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제 다 읽은 이 책을 어머니께 보여 드리고 함께 드라이브를 갈 생각에 나도 모르게 뿌듯함이 느껴진다. 문학도 좋은 독서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점차 커져가게 되었다.
이런저런 삶에서 지친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할머니가 손자, 손녀들에게 해주는 이야기 같은 포근한 느낌에 빠져 힘들었던 삶을 잠시나마 잊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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