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찰하는 진보- 조국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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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하는 진보-조국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 끝이 났다. 2002년 월드컵 4강 때만 해도 세계 언론은 심판의 오심의 결과라며 비아냥 대기 일쑤였지만, 이번에 우리나라가 거둔 16강 진출의 성적에 대해서는 축구에 눈을 뜬 유일한 아시아 팀이라며 결과를 인정하는 분위기이다. 지난 수십년간 매번 월드컵 본선에서 승점 따기 용도의 팀으로 간주되면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왔던 우리나라는 이렇듯 축구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면에서도 단기간안에 놀라운 성장을 이루어 내며 세계 속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실제로 아직 20대인 나 또한 초등학교 다닐 때와 지금의 우리나라의 모습이 몰라보게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그렇다면 나라가 발전한 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의 만족감과 행복지수도 올라간 것일까. 그러한 사회로 점점 발전하고 있는 것일까.
이 책에서 저자는 현재 한국 사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성찰하는 진보의 부재" 로 설명하고 있다. 1987년 민주항쟁이후 잃어버린 10년 이라고 일컬어지는, 민주화 운동에 뿌리를 둔 집권당의 행보는 분명한 비전과 실천적 계획을 제시하지 못하고 오락가락, 갈팡질팡 정책을 내놓으며
대중을 실망시켰고 밀려오는 세계화의 물결과 안에서 발생되는 소득의 양극화, 고용불안 문제는 대중들로 하여금 성장제일주의와 효율만능주의에 의지하게끔 만들었다. 이렇듯 무능력한 진보진영에 의해 잃어버린 10년을 비판하며 보수당이 집권한 한국은 상당기간 동안 효율, 속도, 성장의 가치가 일방적으로 강조되는 사회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성장과 효율 중심의 사회적 분위기에서 대중들 또한 깊이있는 성찰없이 무조건적인 물질만능과 성장제일의 가치를 받아들이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풍토는 지난 대선에서도 크게 작용하여 떳떳하지 못한 흠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경제 대통령을 앞세운 MB가 집권에 성공하기도 하였다. 예전에 불합리한 사회구조에 대해 가장 큰 목소리를 냈던 대학생들 조차 대학교 입학과 동시에 오직 스스로의 목표, 고연봉의 안정된 직장을 위한 자기계발에만 치우쳐 각종고시원과 학원을 서성이고 있고, 모두들 스스로 잘되기 위한 (?) 목표만을 세운채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남녀노소를 떠나 모두 비판적인 성찰 없이 사회에 몸을 맞겨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너무나 많은 시한 폭탄을 안고 가고 있다. 겉으로 보기엔 큰 문제없이 꾸준한 성장을 하고있는 한국의 뒷면에는 "행복지수 최저" "자살율 최고" "삼성공화국" "조중동" 등등 사회적 문제를 소극적이나마 꼬집는 단어들이 여기저기서 만들어 지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러한 것들을 필요악으로 인정하고, 묵인하는 사회적 분위기 이다. 소수의 누군가의 희생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아도 된다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앞도적으로 많은 나라로 점점 변해가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에서 저자는 대통령과 삼성 이건희 회장의 아들 이재용씨에게 책을 통하여 공개 편지를 쓴다. 특히 이재용씨에게는 기업을 자식에게 넘겨주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이라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삼성이 한국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할 때 삼성의 경영권이 누구에게 가느냐는 생물학적 근거로 쉽게 결정되서는 안된다는 일침을 가한다. 실제로 삼성은 이재용의 경영 수업을 위해 만들어진 e 삼성이라는 회사가 1년도 못가 큰 손실이 생기자 큰 손해를 감수하면서 그 주식을 인수하기도 하였고, 에버랜드의 전환사채의 초저가 발행으로 이재용이 삼성그룹 전체를 지배할 수 있는 주식을 갖게 만들었다. 삼성을 뒤에 엎고 차린 기업에서 1년도 못가 경영 실패를 겪은 사람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을 이끌게 하기에는 너무 불안하지 않을까? 삼성이 한국에 경제에 기여하는 점이 많듯이 삼성 또한 열심히 일하는 한국인들이 없이는 지금의 모습은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국민들이 인정하는 경영권 승계가 이루어 져야 마땅하다.
한국 사회는 거대 권력과 기업이 너무 깊숙하게 영향력을 뿌리내려가고 있다. 사회의 부조리를 알리는데 앞장서야할 각종 언론매체들은 이미 제각각의 이해관계에 맞춰진 보도를 만들어 내고
있어 이제는 각 신문사 마다의 특성이 정형화 되어 있다. 대표적인 보수파 신문이라고 일컬어지는 조선, 중앙, 동아는 일부 시민단체들이 이들의 신문에 광고를 싣는 기업의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여 법정공방을 일으킨 적도 있다. 나도 이러한 편파적인 보도를 멀리 하기 위해 인터넷 신문을 볼때 한겨레나 경향, 프레시안 등 다른 매체를 이용하곤 한다.
이러한 혼란스러운 사회에서 무엇보다도 요구되어지는 것은 우리 개개인의 성찰과 비판적 사고라고 생각한다. 보수와 진보 사이에서 그 어떤 것에 더 가중을 두느냐는 개인의 기호이며
자유이기에 특성 가치에 대해 옹호 하는것은 의미가 없다. 그러나 적어도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하여 무관심으로 일관하거나 자신의 주관적 의견이 없이 언론이 선동하는 대로 휩쓸려
가는 무기력한 국민이 되어서는 안될 것 같다. 보수건 진보이건 간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이루어져야 올바른 사회구조를 가지는 선진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 끝이 났다. 2002년 월드컵 4강 때만 해도 세계 언론은 심판의 오심의 결과라며 비아냥 대기 일쑤였지만, 이번에 우리나라가 거둔 16강 진출의 성적에 대해서는 축구에 눈을 뜬 유일한 아시아 팀이라며 결과를 인정하는 분위기이다. 지난 수십년간 매번 월드컵 본선에서 승점 따기 용도의 팀으로 간주되면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왔던 우리나라는 이렇듯 축구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면에서도 단기간안에 놀라운 성장을 이루어 내며 세계 속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실제로 아직 20대인 나 또한 초등학교 다닐 때와 지금의 우리나라의 모습이 몰라보게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그렇다면 나라가 발전한 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의 만족감과 행복지수도 올라간 것일까. 그러한 사회로 점점 발전하고 있는 것일까.
이 책에서 저자는 현재 한국 사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성찰하는 진보의 부재" 로 설명하고 있다. 1987년 민주항쟁이후 잃어버린 10년 이라고 일컬어지는, 민주화 운동에 뿌리를 둔 집권당의 행보는 분명한 비전과 실천적 계획을 제시하지 못하고 오락가락, 갈팡질팡 정책을 내놓으며
대중을 실망시켰고 밀려오는 세계화의 물결과 안에서 발생되는 소득의 양극화, 고용불안 문제는 대중들로 하여금 성장제일주의와 효율만능주의에 의지하게끔 만들었다. 이렇듯 무능력한 진보진영에 의해 잃어버린 10년을 비판하며 보수당이 집권한 한국은 상당기간 동안 효율, 속도, 성장의 가치가 일방적으로 강조되는 사회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성장과 효율 중심의 사회적 분위기에서 대중들 또한 깊이있는 성찰없이 무조건적인 물질만능과 성장제일의 가치를 받아들이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풍토는 지난 대선에서도 크게 작용하여 떳떳하지 못한 흠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경제 대통령을 앞세운 MB가 집권에 성공하기도 하였다. 예전에 불합리한 사회구조에 대해 가장 큰 목소리를 냈던 대학생들 조차 대학교 입학과 동시에 오직 스스로의 목표, 고연봉의 안정된 직장을 위한 자기계발에만 치우쳐 각종고시원과 학원을 서성이고 있고, 모두들 스스로 잘되기 위한 (?) 목표만을 세운채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남녀노소를 떠나 모두 비판적인 성찰 없이 사회에 몸을 맞겨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너무나 많은 시한 폭탄을 안고 가고 있다. 겉으로 보기엔 큰 문제없이 꾸준한 성장을 하고있는 한국의 뒷면에는 "행복지수 최저" "자살율 최고" "삼성공화국" "조중동" 등등 사회적 문제를 소극적이나마 꼬집는 단어들이 여기저기서 만들어 지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러한 것들을 필요악으로 인정하고, 묵인하는 사회적 분위기 이다. 소수의 누군가의 희생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아도 된다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앞도적으로 많은 나라로 점점 변해가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에서 저자는 대통령과 삼성 이건희 회장의 아들 이재용씨에게 책을 통하여 공개 편지를 쓴다. 특히 이재용씨에게는 기업을 자식에게 넘겨주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이라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삼성이 한국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할 때 삼성의 경영권이 누구에게 가느냐는 생물학적 근거로 쉽게 결정되서는 안된다는 일침을 가한다. 실제로 삼성은 이재용의 경영 수업을 위해 만들어진 e 삼성이라는 회사가 1년도 못가 큰 손실이 생기자 큰 손해를 감수하면서 그 주식을 인수하기도 하였고, 에버랜드의 전환사채의 초저가 발행으로 이재용이 삼성그룹 전체를 지배할 수 있는 주식을 갖게 만들었다. 삼성을 뒤에 엎고 차린 기업에서 1년도 못가 경영 실패를 겪은 사람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을 이끌게 하기에는 너무 불안하지 않을까? 삼성이 한국에 경제에 기여하는 점이 많듯이 삼성 또한 열심히 일하는 한국인들이 없이는 지금의 모습은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국민들이 인정하는 경영권 승계가 이루어 져야 마땅하다.
한국 사회는 거대 권력과 기업이 너무 깊숙하게 영향력을 뿌리내려가고 있다. 사회의 부조리를 알리는데 앞장서야할 각종 언론매체들은 이미 제각각의 이해관계에 맞춰진 보도를 만들어 내고
있어 이제는 각 신문사 마다의 특성이 정형화 되어 있다. 대표적인 보수파 신문이라고 일컬어지는 조선, 중앙, 동아는 일부 시민단체들이 이들의 신문에 광고를 싣는 기업의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여 법정공방을 일으킨 적도 있다. 나도 이러한 편파적인 보도를 멀리 하기 위해 인터넷 신문을 볼때 한겨레나 경향, 프레시안 등 다른 매체를 이용하곤 한다.
이러한 혼란스러운 사회에서 무엇보다도 요구되어지는 것은 우리 개개인의 성찰과 비판적 사고라고 생각한다. 보수와 진보 사이에서 그 어떤 것에 더 가중을 두느냐는 개인의 기호이며
자유이기에 특성 가치에 대해 옹호 하는것은 의미가 없다. 그러나 적어도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하여 무관심으로 일관하거나 자신의 주관적 의견이 없이 언론이 선동하는 대로 휩쓸려
가는 무기력한 국민이 되어서는 안될 것 같다. 보수건 진보이건 간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이루어져야 올바른 사회구조를 가지는 선진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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