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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용 - 베르나르베르베르
이번에 읽게 된 이야기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파피용이다.
파피용의 의미는 불어로 나방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 책에서는 햇살돛으로 움직이는 우주 범선의 이름이다. 빛을 향해 나아가는 나방처럼 파피용은 멸망이 가까워진 지구를 떠나기 위한 우주선으로 인류의 미래가 달린 희망을 뜻한다. 이야기에서 파피용은 항공 우주국 팀장인 이브의 죽은 아버지인 쥘 크라메르의 프로젝트였으나 그는 프로젝트를 실현시키지 못하고 죽었으며 그의 아들 이브 역시 프로젝트를 실현시키기에는 너무 큰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같은 시각, 다른 장소에서 세계 제일의 부자인 가브리엘은 폐암을 선고받고 죽음을 기다리는 중 뉴스에서 한 독창적인 엔지니어가 별빛을 추진 동력으로 이용하는 우주 범선 프로젝트를 완성했지만 채택되지 못했다는 보도를 듣고 즉시 이브와의 만남을 갖게 되고 이는 프로젝트의 실행으로 이어진다. 물론 프로젝트의 진행은 여러 가지 문제점을 만들게 되고 이러한 문제점들은 프로젝트의 진행을 방해하지만 파피용을 띄우기 위한 프로젝트는 정말 어렵지만 한단계씩 진행되어 나간다.
이야기 속에서 세계의 여러 사람들은 어째서 새로운 희망을 향해 나아가려는 자들을 막을까? 사유 재산권이 보장되는 억만장자의 사비로만 추진한 프로젝트임에도, 자신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일임에 불구하고 이들은 파피용을 적대한다. 이 같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파피용은 이륙에 성공한다. 파피용은 작은 대륙이라 칭할 정도로 거대하며 광자에너지를 이용하기에 무한의 에너지를 지닌다, 왜 이렇게 거대한 우주선으로 만들어야했을까? 그 이유는 파피용의 항해시간에 있다. 자그마치 천년을 항해해야 하기에 이런 우주선이 만들어졌다, 사람을 옮기는 방식도 자연스럽다. 냉동방식이 아닌 우주선 안에서 세대의 재생산이 이루어지게 한다. 그를 위하여 최소한의 인원인 14만 4천명이 탑승하게 되는 것이다. 항해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지구로 돌아가고 싶다는 일종의 향수병인 지구병에 걸린 사람들이 나타난다. 하지만 지도자들은 이를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했다. 그 결과 지구병에 걸린 사람들이 지구에 돌아갈 것을 주장하며 폭도가 되어버렸다. 폭도가 되어버린 이들은 우주선을 장악해 나갔다. 폭도들의 중심에는 놀랍게도 이 프로젝트를 완성시킨 사람 중 하나인 사틴이 있었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모든 승객들이 믿어야 유지가 될 수 있는 이 일에서 이렇게 돌아가고 싶은 사람들이 생기는 것을 보고 이 일이 실패할 것을 깨달았다”라고. 그녀는 우주선을 지구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지만 우주선을 조종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한 사람이고 그 항해사는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계획을 바꾼다. 그녀는 그녀를 따르는 사람들과 천년 후 착륙용으로 만든 소형 우주선을 탈취해 백명의 사람과 지구로 돌아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그녀를 막으려한 가브리엘은 그녀에게 찔려 숨지게 된다. 숨지기 전 가브리엘은 “인간의 속성에 대해 배웠다.” 라고 하였고 그 말을 들은 이브는 무엇인가 깨달았다. 이브는 “인간의 유전자 속에는 자기파괴 프로그램이 프로그래밍 되어있어 그것이 인간을 멸종시키는 제한자이다” 라고 말하였다. 글이 진행될 수록 이 가설은 조금씩 신빙성을 얻게 된다. 1세대인 그들이 모두 죽고 그들의 후손들은 평화스러웠던 전 세대와는 달리 자신의 욕심을 위해 전쟁을 일으킨다. 지배하고자하는 자와 그것을 막으려는 자 이 둘이 세력을 만들어 오랜 세월 전쟁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주먹질이였던 그들의 전쟁이 도서관의 책을 통해 무기를 만들어 다수를 학살할 수 있는 무기를 만들어낸다. 이 무기들은 점차 우주선을 파괴하여 인공태양의 수마져 줄여버리고 만다. 이제 우주선의 일부는 밤만이 존재하게 되고 그들은 이 어두운 지역을 지옥이라 칭하고 빛이 있는 지역을 천국이라 칭한다. 전쟁이 지속함에 따라 전염병 등의 질병이 돌아 대다수를 학살하게 되고 1251년 후 목표인 행성에 도착했을 땐 단 6명의 생존자만이 살아남게 된다. 이들의 성비는 남자6명과 여자1명이다. 파피용을 섬세하게 조작할 수 없던 생존자들은 남아있는 단 한 대의 우주선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 우주선은 단 2인승이였기에 남자 한명과 여자 한명을 태워야만 했다. 남자들은 여러 가지 방식을 생각했지만 결국엔 여자가 선택한 남자가 우주선에 탑승하게 되었다. 이리하여 이 둘은 새로운 행성에 이륙하게 되었다. 둘은 천년 전 그들의 선조가 남긴 글에 따라서 예전 지구에서 살던 동식물을 되살린다. 남자는 드디어 모든 것을 성공한 것처럼 느꼈지만 문제는 아주 가까운데 있었다. 여자가 남자를 거부하는 것이였다. 그 이유로 여자는 남자가 자신을 가벼운 여자라 여길 것이라 하였다. 나로서는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었고 남자 역시 그러하였다. 남자는 여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들어주고 단 한번의 잠자리를 하였지만 그 직후 둘은 다투고 헤어졌다. 삼개월 후 외로워진 남자는 용서를 빌고자 여자를 찾았지만 여자는 이미 뱀에게 물려 죽어있었다. 절망한 남자는 나태해지고 술에 빠져 살았다. 그러던 중 유전자중 ‘호모 사피엔스’라 적혀있는 수정관을 보고 희망을 찾았다. 그는 즉시 인간을 만들려 했지만 착상이 되지 않았다. 다시 절망에 빠진 그에게 빛이 된것은 한 권이 책이였다. 그 책에는 착상이 잘 되지 않을시 신선한 골수를 추가하라는 글이 있었다. 그는 즉시 자신의 갈비뼈를 추출하여 착상을 성공시켜 여자아이를 만들었다. 그는 이 여자아이를 키워갔다. 아이는 총명하고 아름다웠지만 지독한 난청이였다. 특히 이름을 부르는 것을 자신의 마음대로 불렀다. 프로젝트를 완성시켰지만 스스로 폭도의 지도자가 된 사틴을 사탄이라 불렀으며 남자의 이름인 아드리앵을 아담이라 불렀다. 또한 자신의 이름인 에야를 에바라 변형시켜 부르는데 이것은 에야가 이브와 동일한 존재일 수 있음을 암시하는 작가의 의도적 장치라 볼 수 있다. 소설 중 생태학자 심리학 전문가인 바이스가 말하길 “새로 시작하는 별들의 세대인 이들은 약육강식인 쥐의 세계나 협력하는 개미의 세계 이 둘 중 한가지의 모습을 보일 것이다. 반드시!”라고. 그리고 실제로 별들의 세대인 그들의 후손들은 약육강식인 쥐의 세계를 그리게 된다. 예전 지구에서도 그랬고 그렇기에 잘못된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지구에서 탈출한 이들 역시 같은 결과를 보인다. 책은 가벼운 이야기 같지만 이러한 물음들을 던져주면서 끝을 맺는다. 어째서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되풀이하는 것일까? 인간의 유전자에 약육강식의 법칙이 새겨져 있는 것일까? 어떻게 하면 우리는 협력하는 개미의 세계를 그릴 수 있을까?
이번에 읽게 된 이야기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파피용이다.
파피용의 의미는 불어로 나방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 책에서는 햇살돛으로 움직이는 우주 범선의 이름이다. 빛을 향해 나아가는 나방처럼 파피용은 멸망이 가까워진 지구를 떠나기 위한 우주선으로 인류의 미래가 달린 희망을 뜻한다. 이야기에서 파피용은 항공 우주국 팀장인 이브의 죽은 아버지인 쥘 크라메르의 프로젝트였으나 그는 프로젝트를 실현시키지 못하고 죽었으며 그의 아들 이브 역시 프로젝트를 실현시키기에는 너무 큰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같은 시각, 다른 장소에서 세계 제일의 부자인 가브리엘은 폐암을 선고받고 죽음을 기다리는 중 뉴스에서 한 독창적인 엔지니어가 별빛을 추진 동력으로 이용하는 우주 범선 프로젝트를 완성했지만 채택되지 못했다는 보도를 듣고 즉시 이브와의 만남을 갖게 되고 이는 프로젝트의 실행으로 이어진다. 물론 프로젝트의 진행은 여러 가지 문제점을 만들게 되고 이러한 문제점들은 프로젝트의 진행을 방해하지만 파피용을 띄우기 위한 프로젝트는 정말 어렵지만 한단계씩 진행되어 나간다.
이야기 속에서 세계의 여러 사람들은 어째서 새로운 희망을 향해 나아가려는 자들을 막을까? 사유 재산권이 보장되는 억만장자의 사비로만 추진한 프로젝트임에도, 자신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일임에 불구하고 이들은 파피용을 적대한다. 이 같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파피용은 이륙에 성공한다. 파피용은 작은 대륙이라 칭할 정도로 거대하며 광자에너지를 이용하기에 무한의 에너지를 지닌다, 왜 이렇게 거대한 우주선으로 만들어야했을까? 그 이유는 파피용의 항해시간에 있다. 자그마치 천년을 항해해야 하기에 이런 우주선이 만들어졌다, 사람을 옮기는 방식도 자연스럽다. 냉동방식이 아닌 우주선 안에서 세대의 재생산이 이루어지게 한다. 그를 위하여 최소한의 인원인 14만 4천명이 탑승하게 되는 것이다. 항해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지구로 돌아가고 싶다는 일종의 향수병인 지구병에 걸린 사람들이 나타난다. 하지만 지도자들은 이를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했다. 그 결과 지구병에 걸린 사람들이 지구에 돌아갈 것을 주장하며 폭도가 되어버렸다. 폭도가 되어버린 이들은 우주선을 장악해 나갔다. 폭도들의 중심에는 놀랍게도 이 프로젝트를 완성시킨 사람 중 하나인 사틴이 있었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모든 승객들이 믿어야 유지가 될 수 있는 이 일에서 이렇게 돌아가고 싶은 사람들이 생기는 것을 보고 이 일이 실패할 것을 깨달았다”라고. 그녀는 우주선을 지구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지만 우주선을 조종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한 사람이고 그 항해사는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계획을 바꾼다. 그녀는 그녀를 따르는 사람들과 천년 후 착륙용으로 만든 소형 우주선을 탈취해 백명의 사람과 지구로 돌아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그녀를 막으려한 가브리엘은 그녀에게 찔려 숨지게 된다. 숨지기 전 가브리엘은 “인간의 속성에 대해 배웠다.” 라고 하였고 그 말을 들은 이브는 무엇인가 깨달았다. 이브는 “인간의 유전자 속에는 자기파괴 프로그램이 프로그래밍 되어있어 그것이 인간을 멸종시키는 제한자이다” 라고 말하였다. 글이 진행될 수록 이 가설은 조금씩 신빙성을 얻게 된다. 1세대인 그들이 모두 죽고 그들의 후손들은 평화스러웠던 전 세대와는 달리 자신의 욕심을 위해 전쟁을 일으킨다. 지배하고자하는 자와 그것을 막으려는 자 이 둘이 세력을 만들어 오랜 세월 전쟁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주먹질이였던 그들의 전쟁이 도서관의 책을 통해 무기를 만들어 다수를 학살할 수 있는 무기를 만들어낸다. 이 무기들은 점차 우주선을 파괴하여 인공태양의 수마져 줄여버리고 만다. 이제 우주선의 일부는 밤만이 존재하게 되고 그들은 이 어두운 지역을 지옥이라 칭하고 빛이 있는 지역을 천국이라 칭한다. 전쟁이 지속함에 따라 전염병 등의 질병이 돌아 대다수를 학살하게 되고 1251년 후 목표인 행성에 도착했을 땐 단 6명의 생존자만이 살아남게 된다. 이들의 성비는 남자6명과 여자1명이다. 파피용을 섬세하게 조작할 수 없던 생존자들은 남아있는 단 한 대의 우주선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 우주선은 단 2인승이였기에 남자 한명과 여자 한명을 태워야만 했다. 남자들은 여러 가지 방식을 생각했지만 결국엔 여자가 선택한 남자가 우주선에 탑승하게 되었다. 이리하여 이 둘은 새로운 행성에 이륙하게 되었다. 둘은 천년 전 그들의 선조가 남긴 글에 따라서 예전 지구에서 살던 동식물을 되살린다. 남자는 드디어 모든 것을 성공한 것처럼 느꼈지만 문제는 아주 가까운데 있었다. 여자가 남자를 거부하는 것이였다. 그 이유로 여자는 남자가 자신을 가벼운 여자라 여길 것이라 하였다. 나로서는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었고 남자 역시 그러하였다. 남자는 여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들어주고 단 한번의 잠자리를 하였지만 그 직후 둘은 다투고 헤어졌다. 삼개월 후 외로워진 남자는 용서를 빌고자 여자를 찾았지만 여자는 이미 뱀에게 물려 죽어있었다. 절망한 남자는 나태해지고 술에 빠져 살았다. 그러던 중 유전자중 ‘호모 사피엔스’라 적혀있는 수정관을 보고 희망을 찾았다. 그는 즉시 인간을 만들려 했지만 착상이 되지 않았다. 다시 절망에 빠진 그에게 빛이 된것은 한 권이 책이였다. 그 책에는 착상이 잘 되지 않을시 신선한 골수를 추가하라는 글이 있었다. 그는 즉시 자신의 갈비뼈를 추출하여 착상을 성공시켜 여자아이를 만들었다. 그는 이 여자아이를 키워갔다. 아이는 총명하고 아름다웠지만 지독한 난청이였다. 특히 이름을 부르는 것을 자신의 마음대로 불렀다. 프로젝트를 완성시켰지만 스스로 폭도의 지도자가 된 사틴을 사탄이라 불렀으며 남자의 이름인 아드리앵을 아담이라 불렀다. 또한 자신의 이름인 에야를 에바라 변형시켜 부르는데 이것은 에야가 이브와 동일한 존재일 수 있음을 암시하는 작가의 의도적 장치라 볼 수 있다. 소설 중 생태학자 심리학 전문가인 바이스가 말하길 “새로 시작하는 별들의 세대인 이들은 약육강식인 쥐의 세계나 협력하는 개미의 세계 이 둘 중 한가지의 모습을 보일 것이다. 반드시!”라고. 그리고 실제로 별들의 세대인 그들의 후손들은 약육강식인 쥐의 세계를 그리게 된다. 예전 지구에서도 그랬고 그렇기에 잘못된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지구에서 탈출한 이들 역시 같은 결과를 보인다. 책은 가벼운 이야기 같지만 이러한 물음들을 던져주면서 끝을 맺는다. 어째서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되풀이하는 것일까? 인간의 유전자에 약육강식의 법칙이 새겨져 있는 것일까? 어떻게 하면 우리는 협력하는 개미의 세계를 그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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