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좁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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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앙드레 지드의 작품중의 하나로서, 굉장히 짙은 기독교적 색채안에서 인간이 보일 수 있는 가장 순결하고 정신적인 사랑을 그려내고 있다. 누구나 어릴적 첫사랑의 경험이 있다면 이 책이 묘사하는 순결한 사랑의 모습을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좁은 문은 앙드레 지드가 1893년 알제리를 여행하면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1909년에 발표한 작품이다. 1869년 프랑스 파리에서 출생한 앙드레 지드는 20세기 프랑스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그는 자유롭게 아이들을 가르치고자 했던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어머니로 부터 엄격한 청교도적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그러나 겁이 많고 허약한 체질이었기에 몇 번이나 학업을 중단해야 했고, 게다가 수음의 악습으로 인해 성적까지 좋지 못했다고 한다. 청소년기에 그는 다시 건강을 회복하여 학교에 들어가 서서히 문학에 대한 눈을 뜨기 시작했고, 22살 때 처녀작 '앙드레 왈레르의 수기'를 발표한 후 헤매다 창작을 계속해 나갔다. 그의 초기 작품들은 주로 관념적이고 상징주의적인 경향을 띠는데, 이 시기에 지드는 자신이 어려서부터 철저하게 교육 받아 온 청교도적 교육 방침과 차차 자유로워지고 싶은 젊음의 욕망 사이에 심각한 심리적 혼란에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앙드레 지드는 성실하고 진지하게 현대 지식인의 고민과 문제를 묘사한 작가로 자기의 문제의식을 자신의 작품 속에 담은 작가이다. 앙드레 지드의 문제 의식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이며 무엇이 새로운 가치일까?'였다. 그의 전 작품은 이러한 문제 의식을 분석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지드 작품의 문제 의식은 당시 프랑스 청년들은 물론이고 전세계의 젊은 이들을 매혹시켰고, 앙드레 지드는 1947년 작가로서 최대의 영광인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소설 “좁은 문” 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신교도인 제로움과 알리사는 어린 시절부터 서로 좋아하는 사이였고, 그들의 애정은 서서히 이성간의 사랑으로 발전하게 된다. 알리사의 어머니는 매우 민감하고 열정적인 성격을 지닌 여인으로 시골의 단조로운 생활에 싫증을 느껴 다른 남자를 따라 도망쳐 버린다. 어머니의 가출에 슬퍼하는 알리사를 보고 제로움은 자신이 그러한 알리사를 보고 돌보아 주어야 한다고 결심하게 되며,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는 성경 구절을 읽고는 자신이 들어가야 할 좁은 문은 바로 알리사를 방문하고 돌보아 주어야 한다고 생각을 갖는다.알리사와 제로움의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은 점차 깊어지고 그들의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그들이 사랑하고 있음을 느낄 정도로 마치 약혼한 사이처럼 지냈다. 그리고 알리사의 동생 줄리에트는 그들의 사랑을 전해 주는 사랑의 심부름꾼의 역할을 하였다. 이렇게 약혼한 사이처럼 지내던 중 마침내 제로움은 알리사에게 약혼을 하자고 말을 하는데 알리사는 끝내 거절하게 된다. 사실 알리사의 여동생인 줄리에트가 남몰래 제로움을 사랑하고 있었던 것을 알게 된 알리사는 동생의 행복을 위해 구혼의 고난을 의미하는 성서의 가르침 “좁은 문” 대로 따르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제로움에 대한 사랑을 단념하고 그것을 하나님을 향해 바치고자 한다. 그러나 제로움을 사랑하는 그녀에게는 그를 생각하지 않고서는 세상의 만물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도 제로움을 생각하지 않고서는 무의미한 것임을 안다. 알리사는 지상의 모든 행복과 정열을 떠나 청결하게 되기 위하여 제로움을 멀리하고 그를 잊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한다. 알리사가 남긴 일기에서 속세의 사랑보다 더 성스러운 신과의 사랑을 완성하기 위해 사랑을 희생하는 고통을 감수하며 노력했던 알리사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이 내면의 싸움은 결국 알리사를 죽음으로 이끌게 된다. 임종시 그녀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매우 암시적이다. '나의 마음이 부인하는 이 덕은 과연 얼마나 귀중한 것인가? 제로움에게 남긴 일기가 작품의 끝 부분을 이루며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는데, 이 일기는 현실적인 사랑과 행복의 단념이 알리사, 그 자신에게 얼마나 크나큰 고통과 회한이었는가를 잘 보여 주고 있다. 결국 알리사를 사랑하는 제로움과 제로움을 사랑하는 알리사, 이 둘이 같이 들어가기에는 너무나도 좁은 문이었기에 알리사는 홀로 좁은 문에 들어가기를 선택한 것이다. 그녀는 현실적인 일상적인 행복을 선택하지 않고 거부한 채, 고난의 좁은 문으로 걸어 들어간 것이다. 여기서 느낄 수 있는 순결한 영광과 정신의 희열이 알리사가 보여 주는 그녀의 사랑 방식이다.
인간이 살아가는 모습은 두 가지가 있을 수 있을 것이다. 하나는 사회적 인습과 도덕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운 생을 추구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자기 자신을 구속하고 모든 욕망을 자기 희생으로 극복하려는 것이다. 앙드레 지드는 좁은 문에서 알리사를 통해 인간적 행복을 희생하면서까지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 기독교인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는 인간주의와 기독교의 이상주의와의 갈등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이 작품을 통해 앙드레 지드는 현실적인 속세의 사랑을 포기하고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 위해 일생을 바친 것은 가치가 없는 비인간적인 자기 희생의 허무함을 비판하는 동시에 신과 현실적인 사랑 사이에서 고뇌하는 한 여인의 심리 과정을 감동적으로 묘사하였다. 현실적인 행복을 뒤로 하고 고난의 좁은 문을 택한 알리사, 그녀를 통해 작자, 앙드레 지드는 무엇을 우리에게 보여 주려고 했던 것일까? 우리는 이것을 보며 어떠한 생각을 해야 할까? 작가 앙드레 지드는 이 소설을 통하여 현실적인 세속적 사랑이 아닌 관념적인 사랑, 즉 정신적인 사랑을 강조하고 끝없는 희생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 준 것 같다.
좁은 문은 앙드레 지드가 1893년 알제리를 여행하면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1909년에 발표한 작품이다. 1869년 프랑스 파리에서 출생한 앙드레 지드는 20세기 프랑스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그는 자유롭게 아이들을 가르치고자 했던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어머니로 부터 엄격한 청교도적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그러나 겁이 많고 허약한 체질이었기에 몇 번이나 학업을 중단해야 했고, 게다가 수음의 악습으로 인해 성적까지 좋지 못했다고 한다. 청소년기에 그는 다시 건강을 회복하여 학교에 들어가 서서히 문학에 대한 눈을 뜨기 시작했고, 22살 때 처녀작 '앙드레 왈레르의 수기'를 발표한 후 헤매다 창작을 계속해 나갔다. 그의 초기 작품들은 주로 관념적이고 상징주의적인 경향을 띠는데, 이 시기에 지드는 자신이 어려서부터 철저하게 교육 받아 온 청교도적 교육 방침과 차차 자유로워지고 싶은 젊음의 욕망 사이에 심각한 심리적 혼란에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앙드레 지드는 성실하고 진지하게 현대 지식인의 고민과 문제를 묘사한 작가로 자기의 문제의식을 자신의 작품 속에 담은 작가이다. 앙드레 지드의 문제 의식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이며 무엇이 새로운 가치일까?'였다. 그의 전 작품은 이러한 문제 의식을 분석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지드 작품의 문제 의식은 당시 프랑스 청년들은 물론이고 전세계의 젊은 이들을 매혹시켰고, 앙드레 지드는 1947년 작가로서 최대의 영광인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소설 “좁은 문” 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신교도인 제로움과 알리사는 어린 시절부터 서로 좋아하는 사이였고, 그들의 애정은 서서히 이성간의 사랑으로 발전하게 된다. 알리사의 어머니는 매우 민감하고 열정적인 성격을 지닌 여인으로 시골의 단조로운 생활에 싫증을 느껴 다른 남자를 따라 도망쳐 버린다. 어머니의 가출에 슬퍼하는 알리사를 보고 제로움은 자신이 그러한 알리사를 보고 돌보아 주어야 한다고 결심하게 되며,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는 성경 구절을 읽고는 자신이 들어가야 할 좁은 문은 바로 알리사를 방문하고 돌보아 주어야 한다고 생각을 갖는다.알리사와 제로움의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은 점차 깊어지고 그들의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그들이 사랑하고 있음을 느낄 정도로 마치 약혼한 사이처럼 지냈다. 그리고 알리사의 동생 줄리에트는 그들의 사랑을 전해 주는 사랑의 심부름꾼의 역할을 하였다. 이렇게 약혼한 사이처럼 지내던 중 마침내 제로움은 알리사에게 약혼을 하자고 말을 하는데 알리사는 끝내 거절하게 된다. 사실 알리사의 여동생인 줄리에트가 남몰래 제로움을 사랑하고 있었던 것을 알게 된 알리사는 동생의 행복을 위해 구혼의 고난을 의미하는 성서의 가르침 “좁은 문” 대로 따르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제로움에 대한 사랑을 단념하고 그것을 하나님을 향해 바치고자 한다. 그러나 제로움을 사랑하는 그녀에게는 그를 생각하지 않고서는 세상의 만물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도 제로움을 생각하지 않고서는 무의미한 것임을 안다. 알리사는 지상의 모든 행복과 정열을 떠나 청결하게 되기 위하여 제로움을 멀리하고 그를 잊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한다. 알리사가 남긴 일기에서 속세의 사랑보다 더 성스러운 신과의 사랑을 완성하기 위해 사랑을 희생하는 고통을 감수하며 노력했던 알리사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이 내면의 싸움은 결국 알리사를 죽음으로 이끌게 된다. 임종시 그녀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매우 암시적이다. '나의 마음이 부인하는 이 덕은 과연 얼마나 귀중한 것인가? 제로움에게 남긴 일기가 작품의 끝 부분을 이루며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는데, 이 일기는 현실적인 사랑과 행복의 단념이 알리사, 그 자신에게 얼마나 크나큰 고통과 회한이었는가를 잘 보여 주고 있다. 결국 알리사를 사랑하는 제로움과 제로움을 사랑하는 알리사, 이 둘이 같이 들어가기에는 너무나도 좁은 문이었기에 알리사는 홀로 좁은 문에 들어가기를 선택한 것이다. 그녀는 현실적인 일상적인 행복을 선택하지 않고 거부한 채, 고난의 좁은 문으로 걸어 들어간 것이다. 여기서 느낄 수 있는 순결한 영광과 정신의 희열이 알리사가 보여 주는 그녀의 사랑 방식이다.
인간이 살아가는 모습은 두 가지가 있을 수 있을 것이다. 하나는 사회적 인습과 도덕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운 생을 추구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자기 자신을 구속하고 모든 욕망을 자기 희생으로 극복하려는 것이다. 앙드레 지드는 좁은 문에서 알리사를 통해 인간적 행복을 희생하면서까지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 기독교인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는 인간주의와 기독교의 이상주의와의 갈등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이 작품을 통해 앙드레 지드는 현실적인 속세의 사랑을 포기하고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 위해 일생을 바친 것은 가치가 없는 비인간적인 자기 희생의 허무함을 비판하는 동시에 신과 현실적인 사랑 사이에서 고뇌하는 한 여인의 심리 과정을 감동적으로 묘사하였다. 현실적인 행복을 뒤로 하고 고난의 좁은 문을 택한 알리사, 그녀를 통해 작자, 앙드레 지드는 무엇을 우리에게 보여 주려고 했던 것일까? 우리는 이것을 보며 어떠한 생각을 해야 할까? 작가 앙드레 지드는 이 소설을 통하여 현실적인 세속적 사랑이 아닌 관념적인 사랑, 즉 정신적인 사랑을 강조하고 끝없는 희생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 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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