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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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함 유혹
나는 가끔 주위 사람들과 식사를 같이 할때면 상대방이 지금 먹고 있는 음식의 유해성에 대해 이야기 해 주곤 한다. 물론 이 일이 상대방의 식욕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지만, 가공식품의 유해성이 가벼히 넘길 수 있을 만한 범위를 훨씬 넘어서는 것이기 때문에 생각났을때 가능한 빨리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컸었던것 같다. 한창 트랜스지방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던 지난 2005년에 이 책은 출간되었으며 한창동안 비소설 분야에서 베스트 셀러를 놓치지 않고 있었다. 그때쯔음에 나도 이 책을 접하게 되었으며, 이 책은 그동안 까맣게 모르고 있었던 사실을 내게 솔직하고 충격적으로 전달해 주었다. 이 책은 거의 모든 가공식품속에 들어 있는 몸에 좋지 않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몇가지를 요약하여 전달해 보겠다.
트랜스지방
지방산은 크게 불포화 지방산과 포화 지방산으로 나뉠 수 있는데, 이중 불포화 지방산을 고온, 고압에서 가공하게 되면 불포화 지방산의 시스 결합(정상적인 탄소 수소 결합)이 트랜스 결합으로 바뀌게 되며 이를 트랜스 지방산이라 한다. 불포화 지방산은 뇌, 망막, 세포막의 중요한 구성 물질이며 신경자극 전달물질과 각종 효소등의 생성에 불가결한 물질이다. 그런데 트랜스 지방산은 자연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물질이기 때문에 우리 몸에서 보통의 불포화 지방산과 구별을 하지 못한다. 때문에 트랜스 지방산은 정상적인 불포화 지방산의 활동을 저해하고 뇌를 비롯한 몸 전체의 세포막과 호르몬, 효소 등 각종 생체기능조절물질의 구조를 왜곡 시킨다.
트랜스 지방산은 왜 생기는 것일까? 우리가 어릴때 참기름을 짜는 모습을 한 번이라도 봤을 것이다. 참깨를 볶고 틀에 넣은 후 압착하여 기름을 얻어내는 전통적인 착유 방식을 말이다. 하지만 이러한 착유 방식은 현대의 mass production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인력이 너무 많이 들어 가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생산자들은 제유 공정을 석유계 유독성 용제와 탈색제, 그리고 고온 탈취과정을 통해 생산 단가를 낮추는 공정으로 바꾸어 놓았다. 이중에서 고온 탈취 과정때문에 식물 종자에 남아있는 불포화 지방산은 대부분 트랜스 지방산으로 바뀌게 된다. 불행하게도 우리가 먹는 99%의 기름은 이러한 과정으로 만들어 지고 있으며, 이는 굳이 우리가 튀김음식을 멀리한다 하더라도 트랜스 지방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욱 큰 문제는 실생활에서 오메가 3와 같은 필수 불포화 지방산을 섭취할 기회가 없어졌기 때문에 뇌, 망막 등의 기능 저하와 세포막 이상 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야말로 소비자의 무지와 판매자의 모럴해저드가 만들어낸 절묘한 촌극이라 할 수 있겠다.
아이스크림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에도 트랜스지방에 필적하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아이스크림의 주원료는 무엇인가? 당류와 지방, 그리고 물이다. 그런데 물과 지방은 섞이지 않는데 어떻게 원료를 함께 넣었을까? 해답은 바로 첨가물이다. 아이스크림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유화제(계면활성제)가 사용된다. 이 유화제는 발암물질과 같은 각종 유해 성분을 체액에 잘 섞이도록 도와 이러한 성분들이 한결 쉽게 체내에 흡수되도록 돕는다. 더 큰 문제는 아이스크림은 이러한 유해물질 첨가물 덩어리라는 것이다. 각종 맛을 내기 위한 인공 향료, 색소, 안정제, 점조제 등이 다량 사용되는 이러한 첨가물 중 인체 적합성이 검증된 것들은 거의 없다. 다시 말해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은 발암 물질로 판명 될 수도 있는 화학물질을 흡수촉진제와 함께 복용하고 있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아이스크림에는 당류와 지방질 원료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러한 것들이 유화제를 통해 체액과 섞여 고혈압, 당뇨 등과 같은 성인질환을 일으키는 주요원인이 된다. 일반적으로 아이스크림은 유제품으로 분류된다고 해서 몸에 좋은 식품이라는 인식이 만연해 있다. 하지만 실상은 절대 피해야할 음식중 하나였던 것이다. 만약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이스크림을 먹는다면, 아마 절대 말릴 것이다.
햄과 소세지
주인공은 원래 가장 늦게 나오는 법이라고 했던가? 일본의 식품첨가물 전문 컨설턴트인 와타나베 유지는 햄과 소세지가 가장 위험한 가공식품이라고 했다. 그 이유로 그는 바로 아질산나트륨(발색제)이 들어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지금 햄과 소세지는 물론이고 베이컨등 육가공품에는 어김없이 아질산나트륨이 사용된다. 아질산나트륨은 육가공품에 선홍색을 발산시켜 먹음직스럽게 하고, 맛을 부드럽게 하며 식중독균등의 미생물 번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물론 아질산나트륨은 우리나라에서만 사용하는 물질이 아니다. 미국이나 일본과 같은 선진국에서도 사용하고 있는데, 미국의 경우 첨가물이 발암물질로 밝혀지면 해당 물질을 추방시킬 수 있는 데라니 조항이라는 법률 조항이 있다. 하지만 대체물질이 없다는 이유와 육가공업체의 로비로 아직까지 아질산나트륨은 계속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 아질산나트륨은 발암물질이기 이전에 독극물이다. 사람의 경우 0.18~2.5그램의 범위에서 사망할수 있다는 보고가 있는데, 청산가리의 치사량이 0.15그램이라는 점에서 이 물질의 위험성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육가공품 약 2.6킬로그램안에 치사량에 해당하는 아질산나트륨이 함유되어 있는데, 단번에 이만한 양의 육가공품을 먹어치울 수 있는 사람은 드물겠지만 이는 실로 섬득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다행히 아질산나트륨은 특정관리물질로 분류되어 식품에 첨가될 경우 그 사실을 식품에 반드시 기입하도록 법적으로 정해져 있다. 앞으로 슈퍼에서 햄을 사먹을 일이 있다면 포장지를 유심히 보라. 아질산나트륨이 선명히 적혀 있을 것이다.
사실 이 책의 집필 당시에는 제목이 지금과는 많이 달랐다고 한다. 하지만 출판사측의 강력한 만류로 인해(이런 제목으로는 책을 팔리지 않는다는 이유) 지금의 다소 유치한 제목이 정해졌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결론적으로는 그 작전이 성공하여 아이를 가진 엄마들의 구매욕을 자극했으며 단기간에 엄청난 판매부수를 자랑하며 한동안 베스트셀러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엄마들의 가공식품에 대한 지식이 서서히 쌓여가기 시작했고 그 결과 제과업체에서는 닥터유 시리즈를 필두로 다양한 웰빙 음식이 출시되었으며 쇼트닝과 가공유에도 트랜스지방 함량 표시가 의무화 되는 움직임이 보였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었다. 독자층이 한정되어있었던 탓에 다양한 종류의 가공식품에 대한 업체의 움직임을 이끌어 내지 못하였고 지금도 여전히 대부분의 가공식품은 위험한 상태이다. 이런 부분에서 책의 제목을 다소 완곡하고 보편적인 것으로 정해서 다양한 종류의 구독층을 형성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한다.
나는 가끔 주위 사람들과 식사를 같이 할때면 상대방이 지금 먹고 있는 음식의 유해성에 대해 이야기 해 주곤 한다. 물론 이 일이 상대방의 식욕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지만, 가공식품의 유해성이 가벼히 넘길 수 있을 만한 범위를 훨씬 넘어서는 것이기 때문에 생각났을때 가능한 빨리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컸었던것 같다. 한창 트랜스지방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던 지난 2005년에 이 책은 출간되었으며 한창동안 비소설 분야에서 베스트 셀러를 놓치지 않고 있었다. 그때쯔음에 나도 이 책을 접하게 되었으며, 이 책은 그동안 까맣게 모르고 있었던 사실을 내게 솔직하고 충격적으로 전달해 주었다. 이 책은 거의 모든 가공식품속에 들어 있는 몸에 좋지 않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몇가지를 요약하여 전달해 보겠다.
트랜스지방
지방산은 크게 불포화 지방산과 포화 지방산으로 나뉠 수 있는데, 이중 불포화 지방산을 고온, 고압에서 가공하게 되면 불포화 지방산의 시스 결합(정상적인 탄소 수소 결합)이 트랜스 결합으로 바뀌게 되며 이를 트랜스 지방산이라 한다. 불포화 지방산은 뇌, 망막, 세포막의 중요한 구성 물질이며 신경자극 전달물질과 각종 효소등의 생성에 불가결한 물질이다. 그런데 트랜스 지방산은 자연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물질이기 때문에 우리 몸에서 보통의 불포화 지방산과 구별을 하지 못한다. 때문에 트랜스 지방산은 정상적인 불포화 지방산의 활동을 저해하고 뇌를 비롯한 몸 전체의 세포막과 호르몬, 효소 등 각종 생체기능조절물질의 구조를 왜곡 시킨다.
트랜스 지방산은 왜 생기는 것일까? 우리가 어릴때 참기름을 짜는 모습을 한 번이라도 봤을 것이다. 참깨를 볶고 틀에 넣은 후 압착하여 기름을 얻어내는 전통적인 착유 방식을 말이다. 하지만 이러한 착유 방식은 현대의 mass production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인력이 너무 많이 들어 가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생산자들은 제유 공정을 석유계 유독성 용제와 탈색제, 그리고 고온 탈취과정을 통해 생산 단가를 낮추는 공정으로 바꾸어 놓았다. 이중에서 고온 탈취 과정때문에 식물 종자에 남아있는 불포화 지방산은 대부분 트랜스 지방산으로 바뀌게 된다. 불행하게도 우리가 먹는 99%의 기름은 이러한 과정으로 만들어 지고 있으며, 이는 굳이 우리가 튀김음식을 멀리한다 하더라도 트랜스 지방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욱 큰 문제는 실생활에서 오메가 3와 같은 필수 불포화 지방산을 섭취할 기회가 없어졌기 때문에 뇌, 망막 등의 기능 저하와 세포막 이상 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야말로 소비자의 무지와 판매자의 모럴해저드가 만들어낸 절묘한 촌극이라 할 수 있겠다.
아이스크림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에도 트랜스지방에 필적하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아이스크림의 주원료는 무엇인가? 당류와 지방, 그리고 물이다. 그런데 물과 지방은 섞이지 않는데 어떻게 원료를 함께 넣었을까? 해답은 바로 첨가물이다. 아이스크림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유화제(계면활성제)가 사용된다. 이 유화제는 발암물질과 같은 각종 유해 성분을 체액에 잘 섞이도록 도와 이러한 성분들이 한결 쉽게 체내에 흡수되도록 돕는다. 더 큰 문제는 아이스크림은 이러한 유해물질 첨가물 덩어리라는 것이다. 각종 맛을 내기 위한 인공 향료, 색소, 안정제, 점조제 등이 다량 사용되는 이러한 첨가물 중 인체 적합성이 검증된 것들은 거의 없다. 다시 말해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은 발암 물질로 판명 될 수도 있는 화학물질을 흡수촉진제와 함께 복용하고 있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아이스크림에는 당류와 지방질 원료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러한 것들이 유화제를 통해 체액과 섞여 고혈압, 당뇨 등과 같은 성인질환을 일으키는 주요원인이 된다. 일반적으로 아이스크림은 유제품으로 분류된다고 해서 몸에 좋은 식품이라는 인식이 만연해 있다. 하지만 실상은 절대 피해야할 음식중 하나였던 것이다. 만약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이스크림을 먹는다면, 아마 절대 말릴 것이다.
햄과 소세지
주인공은 원래 가장 늦게 나오는 법이라고 했던가? 일본의 식품첨가물 전문 컨설턴트인 와타나베 유지는 햄과 소세지가 가장 위험한 가공식품이라고 했다. 그 이유로 그는 바로 아질산나트륨(발색제)이 들어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지금 햄과 소세지는 물론이고 베이컨등 육가공품에는 어김없이 아질산나트륨이 사용된다. 아질산나트륨은 육가공품에 선홍색을 발산시켜 먹음직스럽게 하고, 맛을 부드럽게 하며 식중독균등의 미생물 번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물론 아질산나트륨은 우리나라에서만 사용하는 물질이 아니다. 미국이나 일본과 같은 선진국에서도 사용하고 있는데, 미국의 경우 첨가물이 발암물질로 밝혀지면 해당 물질을 추방시킬 수 있는 데라니 조항이라는 법률 조항이 있다. 하지만 대체물질이 없다는 이유와 육가공업체의 로비로 아직까지 아질산나트륨은 계속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 아질산나트륨은 발암물질이기 이전에 독극물이다. 사람의 경우 0.18~2.5그램의 범위에서 사망할수 있다는 보고가 있는데, 청산가리의 치사량이 0.15그램이라는 점에서 이 물질의 위험성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육가공품 약 2.6킬로그램안에 치사량에 해당하는 아질산나트륨이 함유되어 있는데, 단번에 이만한 양의 육가공품을 먹어치울 수 있는 사람은 드물겠지만 이는 실로 섬득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다행히 아질산나트륨은 특정관리물질로 분류되어 식품에 첨가될 경우 그 사실을 식품에 반드시 기입하도록 법적으로 정해져 있다. 앞으로 슈퍼에서 햄을 사먹을 일이 있다면 포장지를 유심히 보라. 아질산나트륨이 선명히 적혀 있을 것이다.
사실 이 책의 집필 당시에는 제목이 지금과는 많이 달랐다고 한다. 하지만 출판사측의 강력한 만류로 인해(이런 제목으로는 책을 팔리지 않는다는 이유) 지금의 다소 유치한 제목이 정해졌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결론적으로는 그 작전이 성공하여 아이를 가진 엄마들의 구매욕을 자극했으며 단기간에 엄청난 판매부수를 자랑하며 한동안 베스트셀러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엄마들의 가공식품에 대한 지식이 서서히 쌓여가기 시작했고 그 결과 제과업체에서는 닥터유 시리즈를 필두로 다양한 웰빙 음식이 출시되었으며 쇼트닝과 가공유에도 트랜스지방 함량 표시가 의무화 되는 움직임이 보였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었다. 독자층이 한정되어있었던 탓에 다양한 종류의 가공식품에 대한 업체의 움직임을 이끌어 내지 못하였고 지금도 여전히 대부분의 가공식품은 위험한 상태이다. 이런 부분에서 책의 제목을 다소 완곡하고 보편적인 것으로 정해서 다양한 종류의 구독층을 형성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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