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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노화 식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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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동욱
댓글 0건 조회 1,665회 작성일 24-10-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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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연구실 생활을 위하여"

- 저속노화 식사법을 읽고 -


연초면 헬스장이 사람들로 붐빈다. 아마 신년계획으로 건강관리를 적은 사람들일 것이다. 이렇듯 사람들은 본인의 몸과 건강에 지대한 관심을 쏟으며 살아간다. 우리 몸은 하나의 거대한 숲이다. 여러 기관이 모여 하나의 작용을 하는 기관계를 이루고, 각자 고유의 기능을 하며 거대한 숲을 이룬다. 내가 이 책을 고른 이유는 근래 들어 부쩍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다 보니, ‘아프면 자기 손해’라는 말을 실감하며 최대한 아프지 않고 살아가고자 하는 중이다. 가끔 몸 한구석이 고장나면 연구실을 나서서 병원을 가야 하는데 그 때마다 돈과 시간이 굉장히 아깝게 느껴진다. 


그래서 건강한 삶을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한 저자의 대답은 바로 음식이다. 우리는 음식을 통해 영양분을 섭취하고 살아간다. 누구는 기름진 곱창에 소주를 마시기도 하고, 또 누구는 김치찌개를, 또 다른 누구는 끼니를 거르기도 한다. 우리는 일상 생활 속에서 ‘한 끼를 때운다’라는 표현도 종종 쓰는데, 이 표현 때문인지 사람들이 식사를 행위 자체에만 중점을 두고 그 내용물이 무엇인지는 관심이 덜 한 것 같다. 사실, 사람이라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고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기 마련이지만, 날 것 그대로의 음식에 무엇인가 첨가될수록 건강에는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건강한 단백질원으로 알려진 닭가슴살도, 그 자체로 삶아서 먹으면 훌륭한 단백질원이지만 본연의 맛 이외에 다른 맛을 더하기 위해 첨가제를 더하게 되면 염분과 당도가 올라가게 된다. 닭가슴살도 이러한데, 다름 음식은 말할 것도 없다.

 

책에서 소개된 저속노화 식사법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저속노화 식사법은 밥에 섬유질이 풍부한 렌틸콩이나 귀리, 현미를 첨가하여 소화기 건강에 도움이 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다록 조언한다. 또한, 체중 관리를 위해서도 하루 총 열량 섭취량을 고려해야 하는데, 밥보다는 간단한 음료를 마시고 싶다면 두유나 녹즙이 좋은 데 녹즙을 만들 떄 다양한 채소나 과일을 균형 있게 사용하는 편이 좋다. 커피 중 라떼는 우유가 기본적으로 들어가지만 설탕을 추가하기도 해 시럽이나 설탕을 추가하지 말아야 한다. 과일이나 채소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면 냉동 상태의 상품을 이용해도 된다. 신선한 상태에서 급속 냉동되기 때문에 영양소가 상당 부분 보존된다. 요즘 설탕 대신에 대체당을 많이 사용하는데 칼로리가 낮고 일반적으로 적은 양에서도 안전하지만 많은 양을 섭취하면 소화기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자연스러운 저속노화 식단은 다양성을 충분히 살린 중용에 가까운 식단이다"

- 맨 마지막 에필로그 中 -


 혼자 사는 나로선, 채소와 과일을 챙겨 먹는 일이 쉽지 않다. 과일을 한 번 사면 일주일 내내 같은 종류만 먹어야 하니 이 또한 곤욕스러운 일이다. 지금까지는 냉동 채소와 과일에 대해서 거부감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냉동 식품들이라도 챙겨 먹으리라 다짐했다. 글을 적다 보니, 내가 절대 아프지 않겠다고 다짐한 계기가 하나 더 문뜩 떠오른다. 때는 군대를 전역한 이후였는데, 한달 내내 코피가 멈추지 않아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니 대학 병원 소견서를 써줬었다. 그 때는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난생 처음 대학병원을 환자로 방문하니 기분이 참 묘했는데, 한 눈에 봐도 상태가 좋지 않는 환자들을 보니 절로 마음이 무거워졌다. 수술을 잘 받고 퇴원하는 길에 다시는 아프지 않기로 다짐하였었는데, 그 이후로 샐러드나 포케 등 건강한 음식을 의도적으로 찾아 먹었던 것 같다.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건강한 신체가 필수적이다. 건강한 연구실 생활을 위해서, 맛있고 자극적인 음식은 잠시 미루고 담백하고 건강한 음식으로 내 식단을 채우려고 한다. 연구실 모두의 건강을 빌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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