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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드 (되돌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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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석
댓글 0건 조회 1,986회 작성일 24-05-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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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드 (되돌아봄)

-박웅현의「여덟 단어」를 읽고-

 

앞만 보고 산을 오르면 길을 잃는다.

내가 왜 산을 오르는지, 정산이 어디인지,

내가 어딘지 잃어버린다.

정신없는 하루들이 이어지면

정신없는 하루들이 지속되면 주위가 닫힌다.

본질을 잊어버린다.

 

시간을 바삐 보내더라도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내는 것이 필요하다.

본질을 잊고 시간을 보낸 것에 반성하며 후일에도 이 글을 통해 경각심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글을 작성한다.

 

자존

 

나의 기준점은 어디에 있는가

스스로 ‘자’에 존중할 ‘존’, 나를 중히 여기는 것.

의미만 보더라도 외(外)에 대한 것은 어디에도 없는데 왜 밖을 바라보고 있을까.

우리는 학교에서부터 내 안에 있는 것을 끄집어내기보다 나에게 없는 것을 밖에서부터 끌어오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해왔다. 기준점을 바깥에서 찾고, 판단의 기준점은 남에게 있었던 것이다.

자존이 있는 사람은 풀빵을 구워도 행복하고, 자존이 없는 사람은 백억을 벌어도 자살할 수 있다. 바깥의 ‘눈치’를 보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린, 남과 다르면 알 수 없는 불안감이 밀려드는 환경에서 자존감을 가지고 살려면 스스로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본질

 

모든 것은 변하지만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모든 것은 변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고 한다.

사람의 마음이 그것이라고 한다.

본질을 무엇으로 보느냐에 따라 생각과 행동이 달라진다.

공부의 본질은 1등의 성적이 아니라 나를 풍요롭게 만들어주고 사회에 나가서 경쟁력이 될 실력을 만드는 것에 있다. 아무리 좋은 스펙이라도 그것이 본질이 될 수는 없다.

본질은 자기 판단이다. 나한테 진짜 무엇이 도움이 될 것인지를 중심에 놓고 봐야 한다.

인생은 마라톤이다. 마라톤의 본질을 ‘1등’이 아닌 ‘완주’에 놓자.

 

고전

 

고전:

예전이 쓰인 작품으로, 시대를 뛰어넘어 변함없이 읽을 만한 가치를 지니는 것들을 통틀어 이르는 말

나도 그랬고, 많은 사람들 역시 고전을 지루해한다.

매일 새롭게 터져 나오는 것들에 적응하에도 바쁜데, 고전을 뒤돌아볼 여유가 과연 있겠냐.

하지만 전에도 말했듯이 고전에는 흰 그림의 퍼즐같은 매력이 존재한다. 작가와 독자인 내가 같이 맞춰가며 시대의 괴리를 뛰어넘는 의미를 부여하고 해석한다.

금방 시들해지는 당장의 유행보다 시간이라는 시련을 이겨내고 검증된 결과물들이 휠씬 본질적이다.

 

견

 

여행을 생활처럼, 생활을 여행처럼

생활이 여행처럼 된다면 매 순간이 소중하고 안타까울 것이다.

하나라도 더 듣고 눈에 담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내 눈앞의 것, 내 행동만 잘 본다고 해서 창의력이 솟아나지 않는다.

일상에서의 말 한마디, 친구들과의 대화,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 등 주변 모든 것들에 주목하자. 천천히, 낯설게 봐야 진짜를 볼 수 있다.

모두가 보는 것을 보는 것은 시청이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생각하는 것이 견문이다.

 

현재

 

답은 내 앞에 있다

단순히 순간의 쾌락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순간에 최선을 다하자.

순간의 보배로움을 알자.

밥 먹을 때 걱정하지 말고 밥만 먹고, 잠잘 때 계획 세우지 말고 잠만 자자.

삶은 순간의 합이다.

지금 이 순간, 현재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면 삶은 의미 없는 순간들의 합이 되어버린다.

우리는 언제나 선택을 한다. 그 선택을 옳게 만들려면 지금 있는 현재 상황에서 무엇이 최선인지 생각하고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내가 한 선택이 옳도록 최선을 다하고, 답이 내 앞에 있다는 사실, 현재에 있다는 사실을 알며 행복함을 느끼자.

 

권위

모든 인간은 완벽하게 불완전하다

가짜를 검증하는 태도를 취하자.

작가 박웅현 역시 같은 생각일 것이다. 비록 우리는 그의 책을 읽지만, 그의 말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의 말이 얼마나 옳은지 보고, 옳은 부분은 좋아하되 그렇지 않은 부분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비굴하게 굴복하지 말자.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인생을 멋지게 살고 싶다면,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한테 약해져라.”

 

 

소통

 

소통은 불필요한 노동을 없애준다

자기 뜻을 정확히 이야기하고 소통하지 않으면 한 방향으로 갈 수가 없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선 소통을 위한 자세를 갖춰야 한다.

다름을 인정한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하자.

문맥을 생각한다. 만날 때 어떤 대화를 나눠야 하는지에 대해 파악하는 건 눈치가 아니라 교양에 가깝다.

생각을 디자인하자. 나의 생각을 간단하게, 명료하게, 세련되게 전달하자.

 

인생

 

인생은 책이 아닌 내가 채워나갈 공책이다

모든 인생이 최선만을 선택할 수 없다. 최선의 선택만 했다고 해서 그 인생이 성공한 인생이겠는가. 때로는 차선에서 최선을 건져내는 삶이 더 행복할 수도 있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 다만 정답을 만들어가는 과정만이 있을 뿐. 어떤 문제에 직면했을 때 우선 판단을 잘해야 한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판단을 신중하게 하고, 그다음에는 신념을 갖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이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에 너무 안달복달하지 않는 태도가 정말 지혜로운 삶의 태도이다.

실패를 기본 조건으로 놓고 살면 작은 일에 흔들리지 않음을 기억하자.

다시 한번, 인생은 마라톤이다. 마라톤의 본질을 ‘1등’이 아닌 ‘완주’에 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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