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아이 – R.J.팔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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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소설을 다 읽은 날, 바로 영화 ‘원더(아름다운 아이)’를 바로 시청하였다. 주인공 어거스트와 비아가 너무 궁금했기에 내가 상상했던 인물과 세계가 어떻게 펼쳐지는지를 눈으로 보고 싶었기 때문에 해당 영화가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감상을 하였다. 해당 소설은 어거스트와 누나 비아의 이야기가 주요 내용이며, 얼굴에 장애를 가진 소년과 부모의 사랑을 동생에게 모두 빼앗긴 것 같지만, 한없이 착한 누나 비아가 안타까우면서도 상당히 공감이 많이 가는 인물로 생각되었다.
평범하지 않아 외로운 소년 어거스트는 처음 간 학교에서 사귄 믿었던 친구 잭에게 본인의 뒷 담화를 우연한 기회에 듣게 되고, 충격을 받아 학교에 갈 용기를 잃게 된다. 그리고 누나 비아는 동생 어거스트로 인해 부모님 즉 가족들 내에서 항상 주목 받을 수 없는 삶을 살게 되고 새로 시작된 고등학교 생활에서 친구들과의 관계 마져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어거스트를 살펴야 하는 이중고를 겪게 된다. 이런 복잡한 상황에서 발생된 어거스트의 학교 등교 거부는 비아와 어거스트 양쪽에 서로 입장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로부터 성숙해지는 시간을 가지는 부분을 잘 표현하였다고 생각이 되었다.
“중요한 건 우리 모두 그런 나쁜 날들을 견뎌 내야만 한다는 거야. 죽을 때까지 아기 취급 받고 싶지 않으면, 아니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아이로 남고 싶지 않으면 받아들이고 이겨 내야 해.”
둘의 갈등은 따뜻하고 현명한 부모님과 진실 된 친구들의 도움으로 해결이 되고, 쌍 방향의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작품 이였다.
책과 영화를 동시에 본 몇 안되는 작품으로 정말로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할 일이고, 다양한 기준으로 놓고 보면 유사한 환경에 계신 분들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나의 가족과 지인 분들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감사한 마음이 들게 하는 소설과 영화였다. 주인공 어거스트가 우주 비행사 헬멧을 쓰고 처음 학교로 등교하는 모습이 인상적 이였는데, 지금 나의 모습도 어쩌면 오랜 안정기에서 새로운 변화를 위한 첫걸음을 하게 된 것 같아 기분이 묘한 상태 이다.
회사에 처음 입사하고 1년이 지났을 무렵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많은 업무와 병행되어서 다가오는 보고서 작성과 발표에 대한 부담이 크게 다가왔던 기억이 있었다. 그 때 실행하였던 방법이 바쁜 시간 속에서 시간을 내서 문학 소설들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여 부인과 논의하는 시간을 1주일에 한번 이상, 2달 넘게 지속했었는데, 그 당시 많은 성장을 하였고 팀 내에서도 발표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붙게 되었던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책을 읽는 것, 그리고 독후감을 쓰는 일은 정말 나 자신을 위해 엄청난 도움이 되는 밑거름이라고 생각되고 쉽지만은 않은, 그렇다고 너무 어렵지도 않은 습관처럼 몸에 뵈게 하면 좋은 일이라 몇일 전에도 부인과 이런 생각과 과정들을 같이 논의했던 좋은 기억이 떠오른다. 다시금 나 자신에게 다시 기회가 온 것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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