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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지와 선택에 관하여 - 장 자크 루소의 사회계약론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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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희태
댓글 0건 조회 5,833회 작성일 20-12-0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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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는 이런 명언을 남겼다. “인생은 Birth(B)와 Death(D)사이의 C(Choice)다.” 이 말처럼, 인간은 살아가면서 언제나 크고 작은 선택을 하면서 살아가며, 선택을 통해 과거와 현재라는 결과가 존재한다. 점심시간에 어떤 메뉴를 고를지를 선택하는 아주 간단한 선택부터, 지금 내가 고민하는 나의 진로를 어떻게 선택할 것인지 와 같은 복잡하고 심오한 것도  나 스스로가 직접 선택하고 결정해야 한다.


 특히 민주주의, 자본주의라는 개념이 자리 잡힌 현대 사회에서 선택이 가지는 의미는 중요하다. 현대 사회의 특징은 나의 선택이 나 자신만이 영향을 받는 게 아닌, 사회 구성원 전체에 영향을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 만큼 점점 선택의 의미는 시간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지만, 오히려 그 의미가 점점 중요 해질수록 우리의 자유의지가 아닌 타인에 의해 선택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왜 우리는 그 의미가 중요 해질수록 선택을 강요당하는 것일까? 역설적으로 답은 방금 말한 문장 속에 있다. 우리는 서로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간다. 그에 따라, 개인의 선택이 한 사회에 끼치는 영향이 늘어갈수록, 공공의 이익을 위해 우리는 선택을 가장한 강요를 무의식 중에 당하고 있다. 여성은 언젠가부터 마르고, 아름답도록 선택되어 졌으며, 남성은 강인하며, 특히 군대라는 사회적 소모를 택하기를 선택 당해진다. 만약 개인이 이 강요되어 지는 선택을 부정하면, 사회로부터 외면당하며, 소위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는 것이 일수이다.


 과연 우리는 이러한 상태에서, “나는 나이다” 라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는가? 사회에 앞서, 모든 개인에게 자유는 천부인권으로 존재하며, 개인에게 있어서 선택이라는 것은 본질적으로 자신의 자유의지를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만약 인간에게 선택이 주어지지 않으면 가축장에서 길러져 결국 도축될 운명인 소와 인간은 다를 바가 없다. 즉, 선택이라는 것은 인간과 다른 동물들을 구분 짓는, 자유 의지를 실천함으로써 “나 자신”으로 존재할 수 있게 하는 보편적인 수단인 것이다.


   따라서, “선택”이야말로 “나는 왜 나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훌륭한 답변이 될 수 있다. 인간과 동물을 구분 짓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는 개인의 자유의지이며, 이는 어느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천부적인 권리이다. 점차 사회가 고도화되고 개인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이 중요 해질수록, 우리는 선택이 내 자신을 규명하는 것임을 마음에 새겨야 하며, 나를 나 자신으로 있게 하는, 선택의 중요성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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