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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가게 – 제임스 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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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선국
댓글 0건 조회 5,963회 작성일 20-04-05 12:07

본문

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가게 – 제임스 도티

“이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위대하고 진정한 마술을 가르쳐 주었다. 그것은 바로 연민의 힘이었다. 연민은 우리 각자 마음의 상처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힘을 지녔다” – 본문

  연민 : 다른 사람의 처지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


이 책의 저자는 스탠퍼드 대학 신경외과 교수이며 ‘연민과 이타심 연구 및 교육 센터’의 창립자이자 소장이다. 한국에서는 BTS가 추천한 책으로도 알려져 있다. 사실 BTS의 팬인 아내가 이 책을 나에게 추천해서 읽게 되었다.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와 우울증으로 자살을 일삼는 어머니 밑에서 자랐던 저자는 항상 자존감이 없는 아이였다. 어느 날 동네 마술가게에서 루스라는 할머니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을 특별하게 만드는 마술을 배우게 된다. 그것은 바로 뇌와 마음의 힘을 조절하여 현재의 고통을 완화하고 자신의 소망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비법이었다.

 이 비법을 통해 저명한 의사이자 기업가로 성공하게 되지만, 루스의 가르침의 가장 중요한 의미를 잊어버리고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그제야 저자는 가장 중요한 의미를 깨닫고 세상과 더불어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삶을 살기 시작한다.

 루스가 어린시절 저자에게 가르쳐준 비법은 어떻게 보면 동양의 정신수양 방법과 비슷하다. 몸의 긴장을 풀고 마음을 길들이고, 마음을 열고, 마지막으로 의도를 명확히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워서 실천해 나가는 과정으로 나눠 진다. 여기까지는 여타의 자기계발 서적의 내용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이 다른 부분은 실제로 이 가르침을 통해서 저자가 어린 시절의 불우한 환경을 이겨내고 훌륭하게 성장했다는 점과 목표를 성취하는 것에서 끝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삶까지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는 연민의 삶을 사는 것이라는 점이다.

 “루스가 나에게 가르쳐준 마술의 클라이맥스는 진실로 우리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고 탈바꿈하는 유일한 방법은 다른 사람들의 삶을 바꾸고 탈바꿈하게 하는 것뿐이라는 궁극의 통찰이었다” – 본문

 개인의 노력을 통해 목표를 이루고 부와 명예를 얻은 사람들은 많겠지만, 그 다음 단계인 다른 사람들의 삶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지 생각해 본다면, 무엇이 더 어려운 일인지 가늠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지금 대한민국과 전세계가 바이러스로 혼란스러운 이런 상황속에서 연민의 가치가 바이러스의 백신보다 오히려 이런 혼란을 이겨내는 진정한 치료제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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