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omic Hab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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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클리어 저
"하루에 단 1%씩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한다면 1년이면 37.78 배가, 1%씩 멀어진다고 생각하면 0.02 즉, 거의 0에 수렴하게 된다"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Atomic’ 이라는 원제를 보았을 때, 원자층 증착을 공부하는 나에게는 친숙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다소 공학적인 제목과 어울리게 저자는 습관에 대한 철학을 숫자로 표현한 부분이 짙은 공감을 주었다. 누군가 숱하게 말하던 습관에 대한 잔소리를 담은 몇 권의 책 (일만시간의 법칙 등) 보다도 숫자로 표현된 이 한 줄이 나의 머리를 더 강하게 때린 느낌이었다. 하루하루 미루던 일들이 주식그래프의 말 그대로 ‘떡락’을 향해 떨어지듯 0에 수렴을 하는 것이 눈에 보이는 듯했다.
습관은 복리로 작용한다. 돈이 복리로 불어나듯이 습관도 반복되면서 그 결과가 곱절로 불어난다.
어느 날 어느 순간에는 아주 작은 차이여도, 몇 달 몇 년이 지나면 그 영향력은 어마어마 해질 수 있다.
그러나 매일 이것을 느끼고 감사하기엔 어려울 수도 있다.
우리는 작은 변화들을 무시한다. 그 순간에는 그리 중요하게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Chapter 1. 평범했던 선수들은 어떻게 세계 최고가 되었을까> 중에서
목표를 정할 때 나는 완성된 무언가를 그려왔다. 그러한 완성된 목표가 고통을 참으면서 의지력으로 버텨낼 수 있을 만큼 가까운 시일에 달성할 수 있는 것일수록 성공률이 높았다. 하지만 생활화될 필요가 있고, 몸에 베어야 하는 경우에는 한계가 있었다. 가령 운동처럼 ‘참아 내어 달성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을 하는 사람’ 과 같이 나의 정체성에 변화를 주어야하는 것 말이다.
‘절대로 두 번은 거르지 않는다’ 처음의 실수가 절대 나를 망치지는 않는다.
하지만 뒤이어 또 실수할 수 있다. 한 번 거르는 것은 사고다.
두 번 거르는 것은 새로운 습관의 시작이다.
<Chapter 16. 어떻게 매일 반복할 것인가> 중에서
저자는 구체적인 목표보다도 한번한번의 습관에 집중한다. 목표는 습관이 반복되어 50번에 달성될 수도 100번에 달성될 수도 1년이 걸려 365번에 달성될 수도 있는 것이라는 관점인데, 그 횟수차이는 그저 목표의 난이도를 말해줄 뿐이라는 시각이 특이하면서도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어떻게 보면 멀리 보는 것보다 근시안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것. 다르게 생각하면 목표하는 지점에 도달하는 개념이 아니라 그쪽으로 가는 방향으로 꾸준히 진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저자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결과를 지속시키는 비결은 발전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일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면 성과를 낼 수 있다.
운동을 그만두지 않는다면 건강을, 배움을 그만두지 않으면 지식을, 저축엔 부를 쌓을 것이다. 배려를 멈추지 않는다면 우정을 얻을 것이다.
작은 습관들은 더하기가 아니다. 그것들은 복리로 불어난다. 이것이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다.
<Epilogue>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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