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Column

  • Home
  • Cultural Activity
  • Culture Column

시작의 기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안현준
댓글 0건 조회 5,369회 작성일 19-05-06 13:32

본문




시작의 기술 

개리 비숍 저

 


 “100번을 반복하면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도, 

1만 시간을 연습하면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이론을 배워도 

결국 처음 1번을 시작하지 못하면 야심 차게 읽은 책은 도루묵이 된다. 

가슴에 손을 얹고 물어보라. 지금까지 정말 방법을 몰라서 아무것도 안했는가.”


 저자의 첫 시작 문구가 마음에 와 닿았다. 시작이 절반이라는 말도 있지 않는 가. 얼마나 많은 일들을 시작도 못해보거나 얼마 지나지 않아 포기하고 다시 일상의 나로 돌아왔는지 돌아보게 된다. 항상 머리 속에서는 급하지만 좀처럼 행동으로 옮기기 힘든 일들이 있다. 시작의 기술이라는 순한 우리말로 표현된 제목과는 달리 “Unfu*k yourself” 라는 자극적인 원제목 답게 저자는 돌려 말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을 내뱉는다. 밍기적거리는 많은 이들에게 첫시작을 시켜주기 위해서 차분한 말투보다는 더 효과적일 수 있겠다고 생각하다가 어느새 나까지도 덩달아 힘을 받는 기분이었다.


 '당신은 10억을 못 벌었다고 후회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당신은 그 사업을 시작조차 해보지 못한 것을, 그 형편없는 직장을 그만두지 못한 것을 후회할 것이다. 당신은 슈퍼모델과 결혼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당신은 더 나은 길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미 끝난 관계를 붙들고 있었던 것을 후회할 것이다. 당신은 보디빌더처럼 몸매를 만들지 못한 것을 후회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당신은 자주 결심을 접고 퇴근길에 패스트푸드점에 들렀던 것을 후회할 것이다.'  /p.213


 우리는 도전해보고 싶은 많은 일들을 시작할 때면 항상 걸림돌을 넘어서야 되기 마련이다. 걸림돌은 기존에 가지고 있는 것을 포기해야하는 것일 수도 있고, 단순히 나의 마음이 준비가 되어있지 않는 심리적인 문제일 수도 있다. 더 나은 삶, 더 원했던 삶을 위한 도전을 시작하기 앞서 기존에 일구어 놓은 성과를 어느정도 버리거나 포기하는 것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앞으로 헤쳐나갈 막막한 미래를 보고있으면 마치 인생을 걸고 도박을 하는 기분마저 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저자의 이 한마디가 참 마음에 와 닿았다. 그 구절이 녹아 있는 문단을 소개하며 감상문을 마친다.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은 그들 자신이 준비가 됐다고 느끼기도 전에 이미 시도하고 실패한다.”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 사람과 당신의 유일한 차이점은 그들은 그런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그런 삶을 스스로 만들었고, 지금 그 삶을 살고 있다. 그 사람들이 당신보다 더 똑똑하거나, 더 용의주도하거나, 더 강한 것이 아니다. 그들이 가진 것 중에서 당신이 갖지 못한 것은 하나도 없다. 유일한 차이점은 성공한 사람들은 기다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들은 때가 되기를 기다리지 않는다. 영감을 받거나 어떤 우주의 기운이 자신을 행동하게 만들기를 기다리지 않는다. 그들은 일어나서 행동을 한다. 그들은 준비가 됐다고 느끼기도 전에 이미 시도하고 실패한다. 그들은 비행기를 만드는 동안 날려본다. 비행기가 하늘에서 떨어지면 그들은 파편을 주워 모아 다시 시도한다.' /p.21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